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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비판 언론인 오는 6월 은퇴

조지 부시 대통령 및 딕 체니 부통령 등 미국의 공화당 최고지도부를 기사로 괴롭혀 온 뉴욕타임스의 정치부기자 애덤 클라이머가 곧 은퇴한다고 인터넷신문 드러지리포트가 28일 보도했다. 부시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내온 클라이머가 오는 6월 은퇴하게 됨에 따라 부시 대통령은 2004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큰 부담을 덜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드러지는 지적했다. 클라이머는 드러지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43년간의 언론인, 26년간의 뉴욕타임스 ...

연합뉴스 | 2003.04.29 00:00

당청 협의채널 가동안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나 문희상(文喜相) 청와대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청와대와 민주당 지도부간 공식적인 협의채널이 3주일 넘게가동되지 않고 있다. 민주당과 청와대는 격주 단위로 당청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하기로 했으나 노 대통령이 참석하는 당청협의는 지난 3일, 문 실장이 주재하는 협의는 지난 9일을 각각 마지막으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당측이 정례화를 강하게 요구했으나 대통령은 특별히 말한 게 없었고 다만 문 실장이나 ...

연합뉴스 | 2003.04.29 00:00

['신당' 추진 순항할까] 민주 內訌 등 산넘어 산

민주당 신주류가 신당창당 추진을 공식 선언했지만 당내 갈등을 비롯, 신당의 앞날에는 곳곳에 지뢰가 깔려 있어 순항이 쉽지 않아 보인다. 우선 신당창당 추진기구 등을 구성하려면 민주당 지도부인 최고위원회의가 승인하거나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해 당무회의로 결정권을 넘겨야 하는데, 최고회의와 당무회의는 구주류가 다수를 형성하고 있다. 천정배(千正培) 의원 등 신주류측 의원들이 28일 저녁 회동에서 "신.구주류 구별없이 함께 갈 것"이라며 신당추진 과정에서 ...

연합뉴스 | 2003.04.29 00:00

이호웅 "대통령과 이심전심"

... 갖고 있진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구주류측의 반발에 대해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신당추진이 가능하지 않게된다면 큰 물줄기를 막아서고 있는 그 둑을 넘어갈 수 밖에 없다"고 신당추진 강행입장을 분명히했다. 당개혁안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임시지도부를 구성하고 당개혁안이받아들여진다면 거기서 신당창당 결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대동소이하다"고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

연합뉴스 | 2003.04.29 00:00

[신당파 勢규합 얼마나] 新.舊, 향후 중도파 확보따라 결말

... 모임에 참석한 18명과 이 모임에 위임의사를 표명한 정동채(鄭東采) 김태홍(金泰弘) 송영길(宋永吉) 유재건(柳在乾) 의원 등 4명을 포함한 숫자다. 또 28일 조찬모임에 참석했던 이해찬(李海瓚) 의원도 신당창당에 적극적이며, 당 지도부인 정대철(鄭大哲) 대표, 김원기(金元基) 상임고문, 이상수(李相洙) 사무총장 등도 `우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신당파는 기존의 민주당으로서는 국민적 지지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 수록 신당창당론이 ...

연합뉴스 | 2003.04.29 00:00

구주류 '신당선언' 반발.."지역당 전락 시도"

... 입장에서 걱정하기보다는 대통령을 이용하려고만 하니 문제"라고 주장했다. 한광옥 위원은 "국민의 변화욕구에 부응해 당 개혁안을 추진하고 있고 개혁안을 관철시키려는 막바지에 신당 운운하는 것은 당원과 국민에게 할 도리가 아니다"면서 "지도부 사퇴를 운운할 때도 아니며, 개혁안을 만들고 개혁과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조재환(趙在煥) 의원은 "전통산업과 접목되지 않은 벤처기업은 전부 망했다"면서 "당 밖으로 나가서 신당을 창당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당에 남아 신당추진위를 ...

연합뉴스 | 2003.04.29 00:00

"한ㆍ중ㆍ일 상호 보완분야 많아" .. 리빈 駐韓 중국 대사

... 경제협력을 위한 여건이 잘 구비돼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북핵문제 등 남북관계에 대해 "중국정부는 '대화를 통한 해결'이라는 수단과 '한반도 안정화'라는 목표의 두가지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중재자로서 중국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공기업과 금융기관의 부실에 대한 지적에는 "새 지도부가 금융감독기관을 출범시켜 금융문제 개선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4.29 00:00

야 `신당' 추진 경계

한나라당은 29일 민주당 신주류가 신당창당을 선언하고 나서자 정계개편의 진앙이 될 수 있음을 경계하면서 맹공을 가했다. 당 지도부는 신당창당을 `국민기만행위'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내부단속에나섰고 일부 개혁파 의원들은 사태를 관망하는 분위기이지만 6월 전당대회를 전후로`이탈세력'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모습이다.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새천년민주당이 창당한지 몇년됐다고 노(盧) 친위세력을 중심으로 다시 신당창당을 ...

연합뉴스 | 2003.04.29 00:00

웨이징성 "당 최고위 지도부가 사스 은폐"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중국 전역으로 급속 확산된 이유는 공산당 지도부가 이를 은폐했기 때문이라고 중국의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 웨이징성(魏京生)이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79년 대자보 사건으로 체포되는 등 수 차례 옥고끝에 서방으로 망명한 웨이징성은 28일자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지에 기고한 칼럼에서 "사스처럼 위험한 질병에 대한 정보 통제는 공산당 정치국과 서기처 등 최고위 지도부만이 할 수 있다"면서 당 지도부에 은폐 책임이 ...

연합뉴스 | 2003.04.28 00:00

심각한 민주당 지도부

민주당 정대철 대표가 2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국정원장 임명 후속조치, 당 개혁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4.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