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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월 소비자 물가가 휘발유, 항공료,의류 등의 가격 상승으로 0.5% 올랐다고 미국 노동부가 14일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의 척도로 주시하는 노동부의 소비자 물가지수(CPI)는지난 2월 0.3% 오른 데 이어 이번에 다시 0.5% 올라 인플레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인플레가 나타날 경우 금리 인상을 할 것임을시사해왔다. 변동이 심한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을 제외한 ...

연합뉴스 | 2004.04.15 00:00

고용을 포함한 미국 경제지표의 호전이 계속되고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마저 나타날 조짐을 보이자 월가에서는 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당초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연방준비제도 당국이 빨라야 올해 연말이나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그러나 14일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5% 상승해 전달과 같은 0.3%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월가의 일반적인 예상을 웃돌았다. 더욱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가격을 ...

연합뉴스 | 2004.04.15 00:00

인도, 중국 같은 국가들의 에너지 수요 증가,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국제 원유가는 점진적으로 상승, 오는 2025년에는 배럴당 51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미국 에너지부가 14일 예상했다. 에너지부는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아시아 국가의 고도 성장이 에너지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수요는 2025년까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국민총생산은 전세계 연평균 성장률인 3%에 ...

연합뉴스 | 2004.04.15 00:00

... 기간에 비해 9.7% 성장했다고 국무원 국가통계국(NBS)이 15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연간 실적 9.1%를 상회하는 높은 성장률로 기업의 설비투자 등 내수가 이같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과잉 투자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및 원자재 부족 등의 경기과열에대한 폐해도 우려되고 있다. 이 기간 중국의 GDP는 2조7천106억위앤(약 3천350억달러)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7% 전후로 세웠으나 첫 분기부터 예상보다높은 ...

연합뉴스 | 2004.04.15 00:00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과열 투자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들이 실효를 거두지 올해 하반기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홍콩의 문회보(文匯報)가 14일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금융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지급준비율을 인상했으나 금융 긴장 상황이 풀리지 않으면 금리 인상의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민은행은 앞서 11일 밤 지준율을 7.5%로 인상하고 일부 부실은행의 경우는 8%수준으로 유지키로 ...

연합뉴스 | 2004.04.14 00:00

... 철강수요 급증으로 철강재 가격이 10.7% 오르고 가전제품의 판매호조 등으로 인해 비철금속 가격이13.4% 상승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제분석가들은 이러한 도매물가 상승 요인을 지적하면서 원자재와 중간재 단계에서 인플레이션 조짐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원자재와 중간재 상품 단계의 물가 상승을 반영, 최근 CGPI 보고서에서 3월의 국내 원자재와 중간재 상품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각각 0.3%와 0.8% 올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중앙은행 ...

연합뉴스 | 2004.04.14 00:00

...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골드만삭스 非에너지지수도 0.6% 올랐다. 골드만은 올해 들어 글로벌 경기상승 사이클과 중국 리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수출과 수입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아시아 교역조건 지수가 다소 심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신용성장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통화 절상이 금리 인상을 대신해 효과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4.13 00:00 | hskim

... CSFB 분석가 조셉 라우는 정부가 지난주 열린 금융통회위원회에서 시장 예상대로 금리가 동결됐다고 지적하고 현재 소매 가격에 대한 물가 압력이 거의 없어 향후 몇 분기동안 저금리 환경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수입가격에 인플레이션 조짐이 일부 나타나고 있지만 통화당국은 금리보다는 원화 절상을 통해 이를 조정하고 있다고 분석. 풍부한 유동성과 올 하반기 내수 회복 전망으로 올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 상승 압력이 증가하겠지만 공급상의 리스크와 가계부채 문제 등으로 ...

한국경제 | 2004.04.13 00:00 | hskim

... 1.4분기 총 수출은 34.1%가 증가한 1천157억1천만 달러이며 수입은 42.3%가 늘어난 1천241억4천만 달러였다. 인민일보는 중국의 경제가 1.4분기 중 9% 이상 성장, 고도성장세를 보인 지난한해 경제성장률 9.1%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지도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이 같은 급성장세를 억제할 계획이라고말하고 있으나 여전히 올해도 7% 이상의 고도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nadoo1@yna.co.kr

연합뉴스 | 2004.04.13 00:00

... 지급준비율을 오는 25일부터 현행 7%에서 7.5% 상향 조정했지만 이러한 상승폭은 은행의 대출능력을 제한하기에 충분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긴축 정책은 신용성장 모멘텀과 투자 성장을 멈추기엔 턱없이 부족하며 증가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막아내지도 못할 것으로 진단. 한편 산업생산과 수입 동향을 살펴볼 때 중국 내수가 계속해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 9.5%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

한국경제 | 2004.04.13 00:00 |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