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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물가 16년 만에 최대 상승

지난해 신선식품 물가가 1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농산물 수확이 감소,가격이 상승했고 국제유가도 오름세여서 새해 벽두부터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통계청은 지난해 채소 과일 어류 등의 가격을 뜻하는 신선식품지수가 전년 대비 21.3% 상승,1994년(23.8%)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초부터 폭설과 무더위 등 기상 조건이 악화돼 농산물 작황이 안 좋았기 때문이다. 무 가격은 98.1%나 ...

한국경제 | 2010.12.31 00:00 | 유승호

물가 다시 상승세…물가관리 비상

... 정부가 관세인하, 물가정보 공개,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록금 인상 억제 등 다양한 대책으로 물가관리에 나선 영향이 컸다. 실제 가공식품(1.3%)과 내구재(2.2%), 공공서비스(1.2%), 개인서비스(2.2%) 등은 상승률이 1%대 초반에서 2%대 초반에 그치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지난 10월 배추 파동으로 본격화한 신선식품 물가는 연간 21.3%나 올라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5~2009년 신선식품 물가 상승률이 1.8%, ...

연합뉴스 | 2010.12.31 00:00

[2011 대전망-한국 경제] '上底下高' 4%대 성장 기대되지만 '물가ㆍ북한 리스크'는 불안

... 있다. 한은은 2011년 성장률을 상반기 3.8%,하반기 5.0%로 잡고 있다. 다른 기관도 수치는 약간 다르지만 상저하고(上低下高)가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물가 북한 문제 등 불안요소 많아 재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수준으로 지난해(2.9%)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금융연구원 KDI 등은 3%를 웃돌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은은 3.5%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기 상승에 따른 수요 증가에다 임금 및 각종 요금이 뛰고 ...

한국경제 | 2010.12.31 00:00 | 박준동

올해 신선식품물가 21.3% 급등..16년만에 최대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를 넘지 않았지만 신선식품 물가가 16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 물가는 2개월 연속 3%대로 올랐고 신선식품 물가는 33.8% 급등했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보다 2.9% 상승해 정부 목표치인 3%를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물가는 2005년 2.8%, 2006년 2.2%, 2007년 2.5%, 2008년 4.7%, 2009년 2.8%를 기록했다. ...

한국경제TV | 2010.12.31 00:00

[신년 캘린더] 국내이슈(경제) : 기준금리 추가인상 관심…성장ㆍ물가 두 토끼 잡나

...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지난해 한국 경제는 연 6%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도 소비자물가는 연간 기준으로 2%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측면의 물가 상승 압력이 나타나기 시작해 지난해 9월 이후로는 물가 상승률이 3%대를 넘고 있다. 강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면서도 물가 상승을 최대한 억제해 서민 생활을 안정시키는 것이 급선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와 폭은 올해도 주요 관심사다. 한은은 지난해 하반기 두 차례의 금리 인상을 단행,연 ...

한국경제 | 2010.12.31 00:00 | 유승호

[2011 대전망-증시] "2200, 그 이상 간다…ITㆍ은행업종 유망"

... 업종으로는 정보기술(IT),은행 등을 꼽았다. ◆기업이익 증가로 증시 재평가 기대 지난해 초 1696.14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꾸준한 외국인 매수세 유입 덕분에 3년1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14일 2000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상승률만 20%에 달했고 코스피지수는 3년 전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2064.85)에 근접했지만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도 상승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들의 이익 수준이 한 단계 올라선 점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2000년대 ...

한국경제 | 2010.12.31 00:00 | 박민제

'2.5기 경제팀' 출범…정책기조는 안바뀔듯

... 경제팀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경제부처의 '맏형'인 윤증현 재정부 장관의 리더십이 더욱 강해지면서 경제정책도 기존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정부가 내년 목표로 내건 '경제성장률 5%, 물가상승률 3%'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 드라이브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 내정자는 재무 관료 시절 금융정책통이었지만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거치면서 지식산업과 녹색성장 부문에도 전문성을 갖춰 새로운 성장동력을 ...

연합뉴스 | 2010.12.31 00:00

숫자로 본 2010 외환시장…원ㆍ달러 환율 1104.1~1253.3원

... <2.5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9일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우려, 4개월째 동결하다가 지난달 0.25%포인트 인상했다. <3>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9월 3.6% 상승에서 10월 4.1%, 11월 3.3%, 12월 3.5%등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한은의 물가 안정 목표치 3.0%을 웃돌았다. 올해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와 국내 농산물 ...

한국경제 | 2010.12.31 00:00 | minari

獨 올해 물가상승률 1.1%…물가관리 목표치 충족

독일의 올해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의 물가 관리 목표를 크게 밑돌았으나 12월에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 내년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임을 예고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29일 독일의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해의 0.4%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2% 이하'로 설정한 중앙은행의 물가 관리 목표치에는 크게 밑도는 수치다. 올해 독일 경제가 지난 2분기 통일 이후 최고 성장을 기록하는 ...

연합뉴스 | 2010.12.30 00:00

[2011 한국증시 전망 ②] 중소형株 패자부활전 주목

... 대형주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한 해동안 20조원 이상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조원, 5조원의 매도 우위였다. 코스피 대형주지수는 1년간 20% 이상 올라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중형주지수와 소형주지수의 상승률은 각각 약 10%와 15%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결국 2010년 경인년(庚寅年)의 승자는 외국인이 밀어올린 대형주였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2011년 신묘년(辛卯年)에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 ...

한국경제 | 2010.12.30 00:00 | b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