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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권을 따낸 것으로 전해진다. 가업을 이어받은 조남욱 전 회장도 부친의 경영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외자청(현 조달청)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20년간 공직에 몸담았다. 1988년 제13대 국회에서는 민정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을 지내며 정관계에 폭넓은 인맥을 쌓고 이를 사업에 적극 활용했다. 조 전 회장은 명절마다 정관계 주요 인사들에게 선물을 돌렸고, 이를 위한 전담 명단까지 따로 ...

한국경제 | 2025.07.12 14:30 | 정희원

... 고맙다. 과로로 지친 직원들이 많아 걱정이 컸다"면서 "인수위도, 인수인계할 직원도 없이 폐허 같았던 대통령실에서 헌신해 온 여러분과 밥 한 끼 먹고 싶었다"고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공직자의 1시간은 5200만 국민의 1시간이라는 사명감으로 함께 일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할 점을 묻고 직원들의 의견을 들었고, 식당 사장과 종업원, 손님들과 자연스레 합석하며 서민, ...

한국경제 | 2025.07.11 21:30 | 이보배

더불어민주당이 인사청문회를 '공직윤리'와 '공직 역량'으로 나눠 비공개·공개로 분리 운영하는 내용의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사생활 검증은 비공개로 보호하면서도 정책·전문성은 보다 투명하게 검증하겠다는 취지다. 1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허영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전날 동료 의원 12명과 함께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인사청문회를 △공직...

한국경제 | 2025.07.11 16:26 | 유지희

...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

한국경제 | 2025.07.11 14:38 | 오경묵

... 서울고검으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구치소 측을 통해 특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은 올해 초 내란 등 혐의로 체포·구속됐을 당시에도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바 있다.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세 차례에 걸쳐 강제구인과 현장 조사를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 접견을 이어가면서 조사에 불응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5.07.11 13:53 | YONHAP

... 사건 이첩 보류 등에 관여한 국방부 법무관리실 실무자의 사무실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다. 전날 특검팀은 국방부와 국가안보실을 비롯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등의 자택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에는 'VIP 격노설' 회의에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김태효 전 안보실 2차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

한국경제 | 2025.07.11 11:30 | 최수진

... 압수수색을 통해 조 전 원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직해병특검팀은 전날 첫 강제수사에 나선 이후 'VIP 격노설' 실체 규명을 위해 연이틀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전날 특검팀은 국방부와 국가안보실을 비롯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등의 자택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11 10:27 | 최수진

... 꼽혀서다. 최근 국무조정실 실장·차장에 내부 인사가 발탁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2013년 국무총리실이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로 개편된 이후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은 줄곧 기재부 출신이 맡아왔다. 하지만 이번엔 공직 생활 대부분을 국조실에서 보낸 윤창렬 국조실장이 임명됐고, 차관급인 국조실 1·2차장도 내부 인사로 채워졌다. 기재부 안팎에서는 “공석인 대통령실 성장경제비서관 자리마저 다른 부처에 넘어갈 수 있다”는 ...

한국경제 | 2025.07.11 06:00 | 김익환/고재연

...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후보자들에 대해 공부하는 이 시간 만큼은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편, 당초 공개된 영상에는 모의 대선 당선 결과도 담겨 있었으나, 이 부분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특정 정당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며 선관위에 신고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유튜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26명 아이들의 투표 결과가 공개됨에 따라 특정 후보의 지지 또는 비난의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한다"며 "제 ...

한국경제 | 2025.07.10 19:30 | 홍민성

... 있다”며 “관련 피의자들이 사용한 국방부와 국가안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 전 장관 외에도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당시 국가안보실 파견 근무자인 김형래 대령 등이 포함됐다. 특검팀은 임성근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 전 대표의 경기 성남 자택을 압수수색해 USB, 메모장, 휴대폰을 확보하기도 했다. ...

한국경제 | 2025.07.10 18:03 | 박시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