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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노 前대통령 조전, 별세 사흘뒤부터 도착"…늑장전달 해명

"조전은 대통령·장관에 보낸 외교문서…공개 여부는 접수국 판단 따라" "접수 현황 신중히 집계해 전달하려해"…유족에 어제 구두 설명뒤 오늘 사본 전달 정부는 해외 각국에서 보낸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에 대한 조전이 유족에게 늑장 전달됐다는 지적과 관련, 별세 사흘 뒤이자 영결식 전날인 지난달 29일 밤에야 조전이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각국 지도자들의 조전은 (지난달) 29일 금요일 저녁 또는 ...

한국경제 | 2021.11.02 16:03 | YONHAP

노태우前대통령 영결식…삶처럼 명암 갈렸던 마지막길(종합2보)

올림픽 상징적 장소내 친필 새겨진 비석 앞에서…與인사들 일부 불참 김총리 "현대사 지울수 없는 과오"…노재봉은 "軍 통치기능 참여 숙명" 논란도 엇갈린 공과 속 행사장 밖 '광주학살 주범, 국가장 반대' 피켓시위 vs 추모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엄수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은 예정된 시간을 20분 넘겨 80분간 진행됐다. 88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낸 고인과 인연이 ...

한국경제 | 2021.10.30 19:28 | YONHAP

노태우 前대통령 영결식 엄수…88올림픽 무대서 '영면'

YS 이은 두번째 국가장…코로나 속 참석인원 최소화 88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잡고' 추모공연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30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엄수된 국가장(國家裝) 영결식을 끝으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대통령 재임 기간(1988년 2월~1993년 2월) 업적으로 꼽히는 88서울올림픽을 상징하는 무대에서 장례의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국가장 거행은 2015년 김영삼(YS) 전 대통령 장례에 이어 2번째다. ...

한국경제 | 2021.10.30 11:48 | YONHAP

노 前대통령 영결식에 주말 나들이객 겹쳐 교통 일부 혼잡(종합)

경찰 "차량 이용 시 원거리 우회" 당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러지는 30일 빈소부터 임시 유골 안치 장소까지 운구 행렬을 따라 교통이 통제되면서 도심에서 일부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다음 달 1일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주말 나들이객이 나오고 있는 데다 영결식으로 인한 통제가 겹친 탓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청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부터 노제가 치러진 연희동 사저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

한국경제 | 2021.10.30 10:57 | YONHAP

노태우 前대통령 올림픽공원서 영결식…연희동서 노제

2번째 국가장…장지 파주 통일동산 인근 유력 연희동→영결식장→서초 화장장→파주 '운구행렬 교통통제' 88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잡고' 추모공연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30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국가장으로 거행된다. 영결식에는 장례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 장례집행위원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유족과 친지, 장례위원회 위원,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등 50명 이하의 인원이 참석해 노 ...

한국경제 | 2021.10.30 05:30 | YONHAP

노前대통령 연희동서 노제…인순이, 영결식 '손에손잡고'로 추모(종합2보)

행안부 "유족 중심으로 노제 진행"…"고인 뜻 고려 참석자 50명 제한" 서울 올림픽공원 영결식 후 파주 검단사에 유해 안치 오는 30일 영결식을 치르는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노제(路祭)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앞에서 치러진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영결식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영결식에서는 가수 인순이 씨가 88서울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를 추모곡으로 부를 계획이다. ...

한국경제 | 2021.10.29 16:26 | YONHAP

중국 외교차관보, 노태우 前대통령 조문

우장하오(吳江浩)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가 29일 베이징(北京)의 주중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소를 방문해 조문했다고 주중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우 부장조리는 조문 후 장하성 주중대사에게 "노태우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중국 인민은 한중 수교 및 양국 관계 발전 추진에 대한 노 전 대통령의 중요한 기여를 잊지않겠다"고 말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한국과 중국은 노태우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92년 8월 ...

한국경제 | 2021.10.29 14:59 | YONHAP

중국 외교차관보, 노태우 前대통령 조문

우장하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가 29일 베이징(北京)의 주중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소를 방문해 조문했다고 주중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우 부장조리는 조문 후 장하성 주중대사에게 "노태우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중국 인민은 한중 수교 및 양국 관계 발전 추진에 대한 노 전 대통령의 중요한 기여를 잊지않겠다"고 말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한국과 중국은 노태우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92년 8월 수교했다. ...

한국경제 | 2021.10.29 14:04 | YONHAP

이어령, 노태우 前대통령 추모시…"질긴 질경이꽃"

노태우정부 신설 문화부 초대장관 지내 노태우 정부 당시 신설된 문화부의 초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조시(弔詩)를 띄웠다. 29일 노 전 대통령 유족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병상에서 쓴 글이라며 '영전에 바치는 질경이 꽃 하나의 의미'라는 제목의 조시를 보내왔다. 조시는「남들이 고인의 영전에 국화 한송이 바칠 때에 용서하세요. 질경이꽃 하나 캐다 올리겠나이다. / 하필 마찻길 바퀴자국 ...

한국경제 | 2021.10.29 12:29 | YONHAP

노태우 前대통령, 내일 연희동서 노제…"영결식 참석자 최소화"(종합)

마지막 자택 발길…행안부 "고인 뜻·코로나상황 고려 참석자 50명 제한" 서울 올림픽공원 영결식 후 파주 검단사에 유해 안치 오는 30일 영결식을 치르는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노제(路祭)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앞에서 치러진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영결식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29일 유족측 장례위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고인이 별세 직전까지 머물렀던 연희동 자택 앞에서 30일 ...

한국경제 | 2021.10.29 12:02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