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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영세 "이틀안에 단일화 성사돼야…여론조사 예정대로 실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틀 안에 반드시 단일화를 성사시켜 반전의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며 당 주도의 후보 단일화 작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문수 당 대선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11일 전 단일화를 사실상 거부했지만 지도부는 강행하겠다는 방침인 셈이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부터 당 주도의 단일화 과정이 시작된다"며 "오늘 오후 TV ...

한국경제 | 2025.05.08 09:10 | 신용현

김문수·한덕수, 평행선 달리다 협상 결렬…단일화 '시계제로' [영상]

... 차출론’을 띄운 당 지도부와 일부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두 후보의 회동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김 후보 측은 당 지도부와 신경전을 주고받았다. 김 후보 캠프 비서실장인 김재원 전 의원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 후보를 끌어내리기 위해 황우여 당 선거관리위원장을 찾아가 내일부터 다시 후보 선출 절차를 진행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게 사실이라면 당이 원하는 대선 모습은 어떤 것인지 가슴이 찢어지는...

한국경제 | 2025.05.07 23:36 | 정상원/하지은/박주연

한덕수 측, 민주 '배우자 무속 논란' 공세에…"무지·고의적 왜곡"

... 국민들이 재미 삼아 신년운세를 보는데 무속에 빠진 것이냐"면서 "또 '신년운세'와 '오늘의 운세'를 게재하는 일간지는 모두 무속지가 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앞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무속에 심취한 대통령 부부가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는데, 똑같이 무속 논란이 뒤따르는 한 전 총리가 대선에 나오겠다니 정말 염치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

한국경제 | 2025.05.07 20:57 | 이보배

김문수 측 "당이 끌어내리려 해"…국민의힘 "취지 왜곡"

... 토론 방식이나 여론조사 방식 등을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권 비대위원장의) 이 요청에 대해 황 전 선관위원장은 ‘지금 김 후보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당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을 계속하는 건 적절치 않으니 선관위원장 자리는 내려놓겠다. 개인적으로는 후보 단일화가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며 "그래서 ...

한국경제 | 2025.05.07 20:49 | 이슬기

3위 대통령?…이준석의 '동탄의 기적' 또 가능할까 [신현보의 딥데이터]

... 제 이름 올리지 말라"며 완주 의지를 밝혔다. 특히 당 내부에선 최근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 재부각,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논란으로 보수권 피로감으로 제3지대를 구축할 적기라는 판단이 나온다.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양당에 질린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천재일우의 타이밍"이라면서 "3번의 TV토론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바람이 불 것이다. 2주면 된다"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 ...

한국경제 | 2025.05.07 18:50 | 신현보

김재원 "권영세, 김문수 끌어내리려 후보 선출절차 진행 지시"

... 후보 선거 절차를 진행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 단일화 회동이 진행 중인 가운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어 “권영세 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황 선관위원장을 찾아가 ‘오늘 회동은 결렬될 것이 명확하다’ ‘오늘 저녁 선관위를 열어 내일 후보자 토론과 모레 여론조사를 실시해 후보를 정하는 절차를 진행해달라’ 요구했다는 소식을 ...

한국경제 | 2025.05.07 18:44 | 정상원/양현주

[속보] 김재원 "권영세, 황우여 찾아가 김문수 끌어내리려 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만찬 회동을 시작한 가운데, 김 후보 측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을 찾아가 김 후보를 끌어내리려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김문수 캠프의 김재원 비서실장은 7일 두 후보의 만찬 회동이 열린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두 사람의 회동이 시작된 뒤 약 15분 뒤에 취재진과 만나 "약속 장소로 오는 도중에 납득하기 어려운 소식을 들었다"고 운을 뗐다. ...

한국경제 | 2025.05.07 18:38 | 이슬기

[기고] 인구 전담부처 신설, 선택 아닌 필수다

... 주목하는 한국의 저출생 위기에 정작 당사자인 우리는 조용하다. 한국의 인구 문제는 찬물에서 서서히 데워져 죽음에 이르는 ‘삶은 개구리 증후군’과 같다. 위기체감도가 낮아 조기 대응이 늦었다. 정부가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총괄하는 부처가 없어 총력 대응도 미흡했다. 한국은 2018년 출산율 0.98명을 기록한 뒤 7년 연속 세계 최저를 경신하고 있다. 2024년 말에는 전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45년에는 ...

한국경제 | 2025.05.07 18:17

정은경 "12월 3일, 분노 바이러스 퍼져…코로나처럼 이겨내야"

문재인 정부 시절 질병관리청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이끌었던 정은경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정강·정책 연설에서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KBS에서 방송된 민주당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 나서 "저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때 방역 책임자였다"며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 제가 선대위에 참여한다고 하니 '갑자기 왜?'라고 ...

한국경제 | 2025.05.07 17:47 | 홍민성

김문수 "의료개혁 원점 재검토"…민주 "의대생 복귀결정 기대"

...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대선 직후 국회 미래의료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서 관련 법률안을 최우선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동으로 (메시지가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순차적으로라도 공동의 목소리가 나간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저희가 김 후보 측과 ...

한국경제 | 2025.05.07 17:41 | 박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