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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국내에선 공부 우등생의 필수 능력으로 ‘메타 인지’라는 개념이 유행했다. 요약하면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내 실력과 레벨을 정확히 아는 능력’이다. 미국 심리학자 존 플라벨이 처음 제시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이 등장했다. 자신의 내면과 감정을 직시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강조한 ‘메타 필링’이다. 지난 15일 국내 출간된 저서 <메타필링: 성공과 행복을 ...

한국경제 | 2025.05.25 17:29 | 박종필

... 시대다. 유권자들은 후보가 ‘어떻게 말하는가’만큼 ‘어떻게 보이는가’를 통해 진정성을 읽는다. 정치커뮤니케이션 이론가 마셜 맥루한은 “미디어가 곧 메시지”라고 했고 정치심리학자인 앨버트 메러비언은 커뮤니케이션의 93%가 비언어적 요소에 의해 전달된다고 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 이론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무대였다. Appearance 세 후보의 넥타이가 말해주는 리더십의 결 더불어민주당 ...

한국경제 | 2025.05.25 06:04 | 한경비즈니스외고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급반등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아직 회복되고 있지 않다. 이번 5월 미국 CNBC 방송에서 펀드매니저와 경제분석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연말 S&P500 전망치는 평균 5629, 경기침체 확률은 ... [표2]는 미국의 실업률과 삼의 법칙(Sahm’s Rule) 수치이다. 삼의 법칙이란 중앙은행의 경제학자였던 클라우디아 삼 박사가 발견한 것으로 최근 3개월 실업률의 이동평균이 최근 1년 실업률의 최저치보다 0.5% 이상 ...

한국경제 | 2025.05.21 09:48 | 한경비즈니스외고

... 추가적인 지지를 제공한다. 만약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고, 특히 연준이 다시 금리 인하 에 나설 경우, 이는 소비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최근의 관세 해결 이후 소비자 심리가 회복된다면, 이는 경기침체 확률을 더욱 낮추는 ... 조치들이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의 상황과 맞물릴 경우, 경기침체 리스크는 분명히 커질 것이다. 이에 따라 경제학자들은 앞서 제시했던 경기침체 전망을 서둘러 철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역사적으로 경기침체 예측은 시기상조인 경우가 ...

한국경제 | 2025.05.20 10:20

... 답변을 하죠. 중고차 거래에서도 이런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다 보니 여기서 재밌는 경제 이론이 탄생합니다. 경제학자 조지 애컬로프는 1970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중고차 시장을 예로 들며 ‘역선택’ 이론을 설명했어요. ...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상황에서 구매자는 그 차이를 알기 어려워요. 그렇다 보니 구매자는 최악의 선택을 피하고 싶은 심리로 인해 ‘평균가격’만 지불하려 한다는 겁니다. 이걸 역선택이라고 불러요. 시간이 지나면 평균가격보다 ...

한국경제 | 2025.05.19 10:00 | 고윤상

... 208억달러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하루 감소치로는 최대였습니다. 이 같은 변동성은 슈퍼 자산가 컬렉터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쉬운 선택은 변동성이 줄어들 때까지 구매를 미루는 것이죠. 이 같은 거시적 변화 ... 제외한다’고 했지만,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폴 도노반 UBS 글로벌 자산 매니지먼트 수석 경제학자는 “최신 무역 관세 조치(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상품에 적용되는 10% 보편적 관세 및 추가 국가별 관세)는 ...

한국경제 | 2025.05.15 15:20 | 이한빛

... 경제는 여전히 탄탄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츠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소비자와 기업의 심리가 악화하고 있지만 실물 지표인 소비 지출은 상당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을 근거로 꼽았다. 그는 미국 경제는 ... 고통이 장기적으로 미국 국민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더 설득력 있게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학자, 정치인, 일반 국민까지 관세에 따른 현재의 고통이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질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핵심 쟁점으로 ...

한국경제 | 2025.05.13 18:10 | 박신영

... 하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탄탄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츠는 최근 소비자와 기업들의 심리가 악화하고 있지만 실물 지표인 소비 지출은 상당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을 근거로 꼽았다. 그는 이같은 미국 ... 고통이 장기적으로 미국 국민들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더 설득력 있게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학자, 정치인, 일반 국민들까지 관세에 따른 현재의 고통이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질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핵심 ...

한국경제 | 2025.05.13 15:53 | 박신영

... 떠오른다. 아이가 물건을 사달라고 떼를 쓰는 이유는 단순히 갖고 싶은 욕구를 표현하는 것을 넘어, 아이의 발달 단계와 심리 상태를 반영한다고 한다. 아동학자들은 “아이들은 자신의 욕구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 떼를 쓰는 행동으로 ... 안정감을 얻으려고 떼를 쓴다”고 이유를 설명한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기를 수 있는 첫 번째 인성으로 학자들은 자기 조절력을 꼽는다. 아이가 원하는 걸 당장 얻지 않더라도 참는 힘을 키워줄 것을 강조한다. 놀이와 일상에서 ...

The pen | 2025.05.13 15:39 | 조성권

... 돌아온 ’고도(Godot) 경기침체’ 2022년, 2023년, 2024년 동안 대부분의 경제학자들과 투자 전략가들은 급격한 통화 긴축이 경기침체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수익률 곡선의 역전과 경기선행지수의 ... 활동의 약화와 물가 상승이 감지되었다. 또한 소비자 신뢰 지표는 침체 수준에 근접해 있으며, 특히 소비자 기대심리를 추적하는 지표는 더욱 그러하다. 이 기대심리 지표는 경기선행지수(LEI)를 구성하는 10개 항목 중 하나로, LEI는 ...

한국경제 | 2025.05.12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