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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 2025 파워금융인30] 증권사의 리더는 단순히 숫자를 보는 관리자여선 안 된다. 시장을 읽고, 딜을 구조화하고, 조직을 이끄는 감각까지 겸비한 ‘전략가’여야 한다. 2024년 NH투자증권 ... 핵심사업인 리테일, IB, 운용, 홀세일 부문 전반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IB 부문에서 전통 기업금융 리그테이블에서 여전채 대표주관 1위, 회사채 및 유상증자 주관 2위, IPO 주관 4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

한국경제 | 2025.04.29 07:00 | 정채희

교보생명이 저축은행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을 인수한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안정적인 금융지주사 전환을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10월까지 SBI저축은행 지분 50%에 1주를 더 매입하기로 ... 등 금융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교보생명과 SBI그룹은 2007년부터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협업해왔다. 과거 우리금융 인수 추진, 제3인터넷은행 설립 논의, 디지털 금융 협력 등 주요 사업에서 파트너십을 ...

한국경제 | 2025.04.28 16:50 | 김태림

... 저축은행(571억200만 원, 6.8%), 손해보험(472억5500만 원, 5.6%), 카드사(229억6600만 원, 2.7%), 생명보험(48억8000만 원, 0.6%) 순이었다. 개별 금융회사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1158억31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사고액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2022년 700억 원대 직원 횡령 사건과 지난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 등 대형 사고가 이어지며 사고액이 크게 증가했다. 이어 KB국민은행(912억9600만 ...

한국경제 | 2025.04.28 14:12 | 정유진

DB증권은 28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역량이 돋보인다며 향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지배 순이익은 6160억원으로 ... 수준"이라며 "이를 감안한 경상 이익 체력은 약 90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회사의 RWA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자산 리밸런싱 효과에 따른 자본비율 상승 효과는 약 7bp ...

한국경제 | 2025.04.28 09:06 | 신민경

... 올 2분기 비과세 분기배당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동국제강, 영원무역홀딩스, 경농, 레드캡투어, 두산밥캣, 우리금융지주, 휴온스, 한미사이언스 등이다. 동국제강의 경우 작년 2분기 주당 300원을 분기배당한 바 있다. 당시 ...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한미사이언스 등이 지난해 분기배당을 해 올해 2분기도 배당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 꼽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2분기엔 배당을 하지 않았지만 올해 주주총회에서 관련 정관 내용을 수정하면서 올해 분기배당 가능성이 ...

한국경제 | 2025.04.24 16:48 | 박한신

... 강연에서 그는 ‘도전’이라는 단어를 스무번 이상 반복했다. 가난한 소작농 집안 11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김 명예회장은 1958년 우리나라 첫 원양어선의 무급 항해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69년 낡은 어선 2척으로 사업체를 꾸려 동원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일궈냈다. 최근엔 뭍에서 연어 양식을 하는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나이가 많아 새로운 일을 하기 힘들다고 했지만, 아흔 넘은 나이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다. ...

한국경제 | 2025.04.24 12:00 | 안혜원

... 점심 1시간을 못 박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고 했다. 이번 고강도 기강잡기의 첫 시작은 신한금융에서 출발했다.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 본점은 정오에서 오후 1시까지인 점심시간을 엄수하라고 요구했고, 업무시간 중 ... "아무리 융통성 있게 적용된다지만 은근히 압박이 세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울 때도 많다"고 했다. 금융사들은 지난해 크고 작은 사고에 휘말렸다. 우리금융에선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이 우리은행에서 73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

한국경제 | 2025.04.23 14:19 | 신민경

메리츠금융지주 주주들은 지난해 4월 통장에 들어온 배당금 액수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15.4%의 배당소득세를 떼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리츠금융이 실시한 건 ‘감액 배당’이었다.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기업은 2022년 26곳에서 2023년 36곳, 지난해 71곳으로 증가했다. 올 들어서도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한 50여 개사가 감액 배당을 결정했다. 하지만 세수 결손 상황에서 감액 배당을 허용하는 것을 두고 ...

한국경제 | 2025.04.22 18:03 | 김익환

... 입금된 결과다. 세금을 물지 않는 배당제도인 '감액배당'의 결과다. 가장 큰 이득을 본 것은 이 회사 조정호 회장이다. 메리츠금융지주 지분 48.1%를 보유한 조 회장은 당시 배당으로 2307억원을 받았다. 감액배당의 ...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일반 배당이었다면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통해 1037억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메리츠금융 사례를 계기 삼아 배당 소득세를 내지 않는 '감액배당'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도 ...

한국경제 | 2025.04.22 14:29 | 김익환

... 금융지주가 올해도 역대급 실적 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10개 금융지주사(KB, 신한, 하나, 우리, NH, iM, BNK, JB, ...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악재가 걷힌 데다 탄탄한 이자이익이 뒷받침돼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연간 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7조6197억원이다. 작년(16조5268억원)보다 ...

한국경제 | 2025.04.16 17:47 | 서형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