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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처에 포함된 만큼 소비자 발길이 분산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편의점업계는 수천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생필품과 먹거리 등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품목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소비 문화가 확산한 만큼 근거리 장보기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

한국경제 | 2025.07.23 14:10 | 박수림

... 피해는 경남과 충청 지역에 집중됐고, 고랭지채소가 나오는 강원 쪽은 별 영향이 없다”며 “강원 쪽에선 오히려 해갈됐다는 반응도 많다”고 전했다. 채소류 가격이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KAMIS에 따르면 시금치 소매가격은 100g당 2189원으로 1개월 전(898원)보다 두 배 넘게 뛰었고, 전년(1740원)과 평년(1687원) 대비로는 각각 25.8%와 29.8씩 상승했다. 깻잎은 ...

한국경제 | 2025.07.23 11:00 | 이광식

... 2.2% 상승해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을 따로 추린 '생활물가지수'의 상승률은 2.5%로 더 높다. 일반 국민의 체감 물가, 일명 '장바구니 물가'가 높다는 뜻이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지금 먹기 좋은 여름 제철 먹거리를 엄선해 홈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원한 가격으로 기획한 만큼 이번 주가 쇼핑하기에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

한국경제 | 2025.07.23 10:47 | 안혜원

... 설명이다. 배민은 고객이 메인화면이나 음식배달 탭에서 '만나서 결제' 사용을 위한 화면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앱 화면을 개편하기로 했다. 또한 만나서 결제 사용방법과 유의사항도 앱 지면별로 노출하고, 장바구니 및 주문서 단계에서도 사용 조건을 한 번 더 안내할 계획이다. 배민 관계자는 "고객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배달 주문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앱 기능을 강화했다"며 "소비쿠폰을 통한 소비진작 ...

한국경제 | 2025.07.21 08:48 | 신용현

... 큐레이션 공간으로 총 4개의 존으로 세분화했다. 가장 왼쪽에는 동네 마트처럼 꾸며놓은 '슈퍼마켓 코너가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 필수 기념품으로 꼽히는 다양한 맛의 아몬드 제품부터 김, 불닭볶음면까지 준비돼 있다. 입구에는 장바구니를 놓아 실제 마트에서 장을 보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 바로 옆에는 'K-트렌드'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제품들이 놓여있었다.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트렌드에 ...

한국경제 | 2025.07.18 19:30 | 신용현

... 목적만 있을 뿐 독립전쟁, 노예 해방 등 역사적 사건은 일절 없다. 전문은 우리나라의 3분의 1에도 못 미쳐 48개 단어에 그친다. 프랑스 헌법 전문에도 프랑스대혁명은 없다. 전문 자체가 없는 나라도 많다. 역사적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전문에 넣게 되면 헌법의 보편성 정신을 해치고, 정권 교체 때마다 개헌해야 하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 헌법은 장바구니가 아니다. 역사적 사건을 기린다면 다른 방식으로 하면 된다. 홍영식 한국경제매거진 전문위원

한국경제 | 2025.07.18 10:09 | 홍영식

“당장 급한 거 아니면 애플리케이션(앱)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할인할 때 몰아서 사요. 예전 가격을 아니까 요즘 가격을 보면 선뜻 손이 안 가더라고요.”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 씨(50대)는 한 주에 두세 번 장을 본다. 최근 박 씨는 채소나 두부처럼 유통기한이 짧은 식재료는 필요한 만큼만 소량 구매하지만 가공식품, 장류 등 비교적 가격 부담이 큰 품목은 할인 시기를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구매하는 습관이 생겼다. ...

한국경제 | 2025.07.18 07:00 | 박수림

... 리빙셀렉트샵 '바이너리샵'의 상품으로 주거 공간의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침대와 소파 등에 앉아보고 상품에 붙은 QR코드를 통해 제품의 상세 정보를 찾아보는 모습도 보였다. 한 방문객은 "이렇게 장바구니에 담다간 월급을 모두 탕진하겠다"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어도 갖고 싶게 잘 꾸며놨다"고 말했다. 1층은 임대한 브랜드가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팝업,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장소다. ...

한국경제 | 2025.07.18 06:30 | 신용현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농산물 할인 행사를 통한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나섰다. 최근 폭염과 폭우로 오름세를 보이는 제철 과일과 채소 가격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겠다는 취지다. 이마트는 농식품부와 협력해 농축산물 할인 지원 행사 ‘농할’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약 3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이마트 자체 20% 할인에 농식품부 추가 지원 20%가 더해져 정상가 대비 36% ...

한국경제 | 2025.07.17 10:17 | 박수림

... 더우면 상품 상해…“차라리 문 닫는 게 이득” 실제 이날 오전에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다. 아케이드가 설치되지 않은 시장 골목에는 우산을 챙겨 든 손님들이 오가는 모습이 보였다. 한 손엔 장바구니, 다른 손엔 우산을 든 채 비가 올 때마다 우산을 폈다 접었다 하며 물건을 고르는 모습에서 불편함이 묻어났다. 지난 16일부터 주말까지도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상인들 걱정이 커지고 있다. 전통시장 ...

한국경제 | 2025.07.17 06:30 | 박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