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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 2경4104조원…주택 시가총액 3년만에 증가

한국의 국부(國富)가 지난해 2경4105조원(국민순자산 기준)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과 순금융자산을 더한 것이다. 수도권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주택 자산의 시가총액이 3년만에 증가로 전환한데다 해외 주식투자 평가액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국민대차대조표'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주체가 보유한 전체 자산 규모는 2경4105조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217조원 늘어났다.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

한국경제 | 2025.07.17 12:00 | 강진규

글로벌 원전·SMR 수주 기대와 가스터빈 확대, 두산에너빌리티 상승 모멘텀 강화

... 프로젝트에서 우선 사업자로 선정되며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고, 이는 국내 원전 기업 중 유일한 대규모 해외 수주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약 26조원 규모로, 두산에너빌리티의 외형과 성장성 모두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가스터빈 사업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대형 가스복합발전용 장비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기술을 ...

한국경제 | 2025.07.17 11:53

현대카드, 조창현 전무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 예정

... 관리 및 소통 능력이 정태영 부회장의 통찰력과 시너지를 내 현대카드의 중장기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1년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회사의 혁신, 테크 기업으로 전환, 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등 중장기적인 미래 전략에 집중하는 한편 '관리형 대표'는 정태영 부회장으로부터 경영 전반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아 관리, 효율 개선, 운영 안정화 등에 집중한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5.07.17 11:51 | YONHAP

KR, 제 6회 K.LNG Owners Forum 성료

... 7월 10일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국내 주요 LNG 선사,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제6회 K.LNG Owners Forum(K.LNG 오너스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운업계의 탈탄소 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LNG 연료 추진선은 환경 규제 대응과 경제성 측면에서 여전히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KR은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LNG 운반선 및 LNG 벙커링선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다루는 전문 포럼을 2023년부터 ...

한국경제 | 2025.07.17 11:47 | WISEPRESS_AI

바이오 원료·효소 기술 수출 확대 기대…아미코젠, 성장 테마 부각

... 형성된 측면이 크다는 분석이다. 향후 관건은 ▶해외 고객과의 수출 계약 체결 ▶CGMP 공장 가동 및 수주 실적 ▶정부 바이오 정책의 실행력 등으로, 이 세 가지가 확인될 경우 아미코젠의 성장 스토리는 중장기 재평가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술·생산·수출이라는 연계 모멘텀 확인 여부에 따라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HD현대미포, 삼성생명, 현대건설, 포스코퓨처엠, 한화오션 무료...

한국경제 | 2025.07.17 11:43

합리적 투자 필수! 증권사 신용대출 3%대 전환으로 이자 절감

... 문제를 해결하고자, 무빙스탁이 ‘증권사 신용, 대환자금대출’ 서비스를 전격 출시했다. 이 상품은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도, 기존의 고금리의 주식대출(미수/신용융자 등)의 3%대의 혁신적인 저금리 증권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상환자금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빙스탁 관계자는 “현재 증권사 이벤트 금리는 연 3%대 수준으로, 기존 9~10%대 고금리를 적용받는 투자자라면 절감 효과가 상당하다”며, 금리를 5%만 낮추면 ...

한국경제 | 2025.07.17 11:38

'데이터로 경력을 다시 설계하다'…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 여성 대상 실무 교육 추진

...전센터(센터장 정은아)가 경력단절 여성과 이·전직 희망 여성을 대상으로 한 'AX융합 데이터 분석 시각화 실무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과정은 데이터 기반 산업 환경 변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문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부상한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기술을 활용해 실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터 ...

한국경제 | 2025.07.17 11:30

김정관 "AI·에너지혁명 대비, 수출·투자·산업전환 주도할 것"

...dot;통상·에너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업이 격변하는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사말의 핵심은 △수출·투자 확대 △AI·에너지혁명 대응 △산업 전환과 에너지 고도화 △지역 균형성장 등으로 요약된다. 김 후보자는 “AI혁명과 에너지혁명이라는 ‘쌍둥이 혁명’에 직면한 지금, 우리 산업은 근본적인 재편이 필요하다”며 “수출 1조불 시대를 ...

한국경제 | 2025.07.17 11:27 | 김리안

정책 수혜 기대에 보험주 '급등'…“추가 상승 여력 충분”

... 향후 실손보험 개편과 수수료 구조 개편 등과 맞물려 손익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2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정책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보험주는 규제 사이클 전환기에 진입한 업종으로 평가되며,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구간과 맞물려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증권가는 자사주 활용 계획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보험사나 정책 수혜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대한 선별적 접근을 ...

한국경제 | 2025.07.17 11:25

9초 만에 '와르르'…처참했던 오산 옹벽 붕괴 상황 보니 [영상]

... 콘크리트 난간도 아래로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이어 난간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기울어지더니 앞서 무너져 내려 쌓여 있던 옹벽의 파편들을 덮쳤다. 떨어진 난간이 블랙박스 촬영 차량의 앞부분도 덮치면서 영상의 화면도 순식간에 까맣게 전환됐다. 옹벽과 난간이 차례로 붕괴하며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9초였다. 블랙박스 촬영 차량의 운전자는 사고 현장 앞에서 가까스로 멈춰 서 크게 다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몰된 차량을 몰던 40대 남성은 ...

한국경제 | 2025.07.17 11:22 | 안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