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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또' 표대결로…변수는 집중투표제
... 해당하는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것이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최윤범 회장 측은 지난 임시 주총 직전 SMC가 영풍 지분을 10% 이상 취득하게 함으로써 고려아연 지배구조에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했다. 상법 369조 3항에 따르면 ... 신청을 냈다. 최 회장 측과 영풍·MBK 측은 이번 법원의 가처분 일부 인용으로 이달 정기 주총에서 또 다시 표 대결을 치러야 한다. 영풍 측은 의결권 기준 고려아연 지분 46.7%를 들고 있는 만큼 정기 주총에서 이사회 장악을 ...
한국경제 | 2025.03.07 18:57 | 배창학 기자 baechangha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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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분쟁' MBK 의결권 부활
... 연합의 의결권을 제한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집중투표제 도입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달 정기주총 표 대결에서 양측의 수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MBK·영풍 ...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장악을 시도할 수 있게 됐다. 집중투표제는 선임하는 이사 수만큼 주주에게 의결권을 부여하므로 MBK·영풍 측은 의결권 지분 과반을 보유하고도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지 못할 수 있다. 차준호/황동진 기자
한국경제 | 2025.03.07 18:04 | 차준호/황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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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MBK 의결권 제한은 잘못"…이달 집중투표제로 표대결
... 통과시킨 이사 수 제한, 고려아연 측 이사 선임 등의 효력을 백지화했다. 영풍·MBK가 다시 경영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에 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벼랑 끝 전술’이 막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우호지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 경영 실패로 여론 악화에 직면한 MBK파트너스를 둘러싼 주주들의 표심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 “호주법인 순환출자 적용 안 돼” 서울중앙지법 민사...
한국경제 | 2025.03.07 18:03 | 차준호/최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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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고려아연 측 이사 선임 효력 정지…집중투표제는 유지"
... 주총 전날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것도 잘못됐다고 판단했다. 고려아연은 임시 주총 전날인 지난 1월22일 영풍 지분 10.3%를 호주에 있는 손자회사인 선메탈코퍼레이션(SMC)에 넘겨 역외 순환 출자고리를 만들었다. MBK&... 인용으로 당장 이번 주총에서 경영권이 넘어가는 일은 막았지만 법원이 '상호주 제한'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추가적인 '표 대결' 부담을 안게 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3.07 17:13 | 노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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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E&S "2030년 LNG 1000만t 확보…글로벌 에너지사와 정면대결"
... 대부분의 LNG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LNG를 사와 자국에 전기발전용 가스·도시가스·산업용 연료 등으로 공급하는 다운스트림 사업에만 집중하고 있다. SKI E&S는 지난 2012년 바로사 가스전 지분투자로 첫 업스트림 사업을 시작했다. 현지 지역사회 및 호주 환경단체의 반대가 강했고, 자금 조달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SKI E&S 꾸준한 투자를 이어왔다. 약 3조원을 투자했고 이제서야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
한국경제 | 2025.02.21 16:55 | 성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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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경영권 분쟁 종착역…LCC 대격변 예고
... 어제 대명소노가 가처분 신청을 모두 취하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가격 등 지분 매각 조건에 대해 어느 정도 진척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티웨이 측은 전날 공시를 통해 "관련 협상이 ... 공개 매수를 통한 '쩐의 전쟁'도 예고된 바 있습니다. 결국 대명소노에 비해 자금력이 부족한 예림당 측이 표 대결 대신 보유 지분 매각 협상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성공적으로 확보하면, ...
한국경제 | 2025.02.18 14:46 | 성낙윤 기자 nys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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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강세, 한국 증시·경제 도울까 [신인규의 이슈레이더]
... 종결’설 개별주 이야기도 해볼까요. 티웨이항공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대명소노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항공에 제기했던 가처분신청을 취하했고,예림당이 대명소노에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도 장 막판 시장에 전해졌습니다. 양측이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하는 대신 협상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티웨이 측은 “구체적인 결정은 아직”이라는 입장을 ...
한국경제 | 2025.02.18 07:21 | 신인규 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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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틴베스트 "밸류업 계획 반영한 배당 정책 분석 필요"
... 주주제안이 제기되는 기업 유형으로 △창업주 일가 내 경영권 갈등 발생 기업 △거버넌스 투명성 개선이 요구되는 기업 △최대주주와 2대주주의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은 기업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기업 등을 꼽았다. 특히,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등 이사회 구성과 관련된 안건이 주를 이루는 만큼,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이 예상되는 경우 단순한 후보자의 전문성·적격성·독립성뿐만 아니라, 경영권을 둘러싼 대립에서 어느 측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
한국경제 | 2025.02.17 13:06 | 이승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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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소액주주' 국민연금 수책위, 주총 앞두고 상장사들 '긴장'
...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에 ‘반대’ 결정을 내린 데 이어 최근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지분 대결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하는 등 소액주주 권리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한 사례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책위가 의결권을 행사하는 국내 기업은 국민연금기금의 지분율 1% 이상 또는 보유 비중 0.5% 이상인 경우로, 전문위원 3명이 요청하면 안건을 논의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기 ...
한국경제 | 2025.02.14 17:52 | 민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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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친 티웨이항공 개미들…대명소노에 공개매수 요구
... 연대의 요구사항을 담은 서신을 티웨이항공과 대명소노그룹 측에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달 예정된 티웨이항공 정기 주총에서는 지분 40%를 보유한 소액 주주가 이사회 '표대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인 예림당(29.74%)과 지분 격차를 약 3%포인트로 좁혔다. 소액주주들은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의 경영권을 확보한 뒤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거나 타 항공사와의 ...
한국경제 | 2025.02.10 15:53 | 신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