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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천신일 징역 2년6월 실형

...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우진)는 16일 이수우 임천공업 대표(구속기소)로부터 워크아웃 조기 종료 등 청탁과 함께 46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천 회장에게 징역 2년6월과 추징금 32억106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계열사인 D사의 워크아웃이 빨리 끝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영향력을 행사해 유리한 결정을 받아낸 대가로 26억1060만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

한국경제 | 2011.06.16 00:00 | 강현우

한진重 무단침입자 전원 사법처리

... 휘둘렀고,조선소 안에서 농성과 집회를 열었으며 진입로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지법 제14민사부는 이날 한진중공업 사측이 농성 중인 노조원을 상대로 지난달 9일 제기했던 퇴거 및 출입금지 등 가처분 신청 재판에서 사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농성 중인 노조원들은 다른 근로자들의 교육을 방해하거나 폭행을 행사하는 등 정당성의 한계를 벗어났다"며 퇴거 결정을 내렸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국경제 | 2011.06.13 00:00 | 김태현

서미갤러리 대표 "오리온 범죄에 가담하지 않았다"

...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서미갤러리에서 개인적으로 5억5000만원을 횡령한 공소사실은 인정했고,회사가 입은 피해를 모두 복구했다고 밝혔다. 구속기소돼 연두색 수의를 입고 화장기 없는 수척한 얼굴로 법정에 나타난 홍씨는 재판부가 할 말이 있느냐고 묻자 담담한 목소리로 "오리온의 범죄 사실에 가담하지 않았으며 무죄를 밝히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법정에 들어서고 나갈 때는 방청석에 앉아있는 지인에게 웃어보이기도 하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비자금 ...

한국경제 | 2011.06.13 00:00 | 심성미

말많은 한나라 '全大룰' 결국 법정 싸움으로

...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피신청인은 한나라당으로 돼 있으며 사건은 성지용 수석부장판사(민사 51부)에 배정됐다. 남부지원 측은 "아직 판결 날짜는 잡히지 않았으나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빨리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가 7월4일 이후에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게 되면 새로운 룰에 의해 선출된 당 대표는 법적 지위를 잃게 된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김씨는 4 · 27 재 · 보선에서 한나라당 김해을(乙) 공천을 신청해 떨어진 인물"이라며 "공동 신청이 ...

한국경제 | 2011.06.13 00:00 | 김재후

'나라 기도했는데 보상없어'…7조원대 '황당' 소송

... 아니다. A씨는 지난해 같은 이유로 국가를 상대로 109억8천만원대의 소송을 냈지만 이 역시 각하됐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A씨는 엄청난 액수의 소송 인지대를 보전해주는 소송구조까지 냈지만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재판부는 지난해 A씨가 '양극성 정동장애'라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판단했다. '황당 소송'의 끝은 헤프닝으로 끝나지 않았다. 고액의 소송금액 때문에 전북지역 전체 민사 소송 액수가 급증한 것. 2009년 전북지역 전체 민사 소송 ...

한국경제 | 2011.06.13 00:00 | aile02

이만의 前장관, 친자소송 패소 확정

... 유전자 검사에 응하지 않자 "J씨의 모친과 이 전 장관의 교제 중 J씨가 태어났고 이 전 장관이 J씨가 자신의 딸이 아니라고 다투지 않는 등의 정황으로 볼 때 J씨는 이 전 장관의 친자로 봐야 한다"며 J의 손을 들어줬다. 2심 재판부는 환경부 장관 사무실에서 이 전 장관의 유전자 검사를 추진하기도 했으나 이 전 장관이 기일연기 신청만 반복하며 응하지 않자 이같이 판결했다. 이 전 장관의 부인은 "J씨의 친모가 5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했다"며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

한국경제 | 2011.06.12 00:00 | 이고운

해외영화배급사,광고비 세금 낼 필요 없다

... 워너브라더스코리아가 낸 부가가치세 부과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소니픽쳐스홈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007시리즈'과 '캐리비안의 해적' 등을,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해리포터'와 '인셉션' 등을 국내에 배급해왔다. 재판부는 “수입물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광고활동은 통상적으로 판매자(라이센서)가 아니라 구매자(국내 배급사)가 하는 활동으로 구매자는 광고비를 부담하는 대신 배급수수료 수익을 얻는다”며 “광고비용은 국내 배급사의 의무이지 콘텐츠 판매자인 라이센서들의 ...

한국경제 | 2011.06.12 00:00

'그랜저 검사' 항소심서도 징역 2년6월 '실형'

... 정모(51) 전 부장검사에 대해 1심과 같이 징역 2년6월과 벌금 3514만원,추징금 4614만원을 선고했다. 정씨에게 승용차를 준 혐의로 함께 기소된 건설업체 김모(55) 사장에 대해서도 1심과 같은 징역 10월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친한 사이어서 뇌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받았다고 주장하나 '승용차 수수 행위'는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경솔한 행동”이라며 “사건처리 전후로 김씨와 급속히 친분이 형성된 점,정 전 부장이 고소 사건을 담당한 후배 검사에게 명령을 ...

한국경제 | 2011.06.10 00:00 | rang

法, '사기-도박' 이성진 실형 선고…법정구속 안한 이유는?

법원이 사기 및 도박 혐의로 기소된 이성진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9일 서울 서울남부지법(부장판사 장성관, 404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징역 1년 6월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실형 선고에도 불구하고 재판부는 이성진에게 법정 구속을 명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금까지 공판이 진행되면서 피고인이 어떠한 소득을 얻고 있는지 알 수는 없으나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당장 구속될 경우 어떤 ...

한국경제 | 2011.06.09 00:00 | sin

'사기-도박혐의' 이성진, 징역 1년 6월 실형 선고

법원이 사기 및 도박 혐의로 기소된 이성진에 대해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9일 서울 서울남부지법(부장판사 장성관, 404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징역 1년 6월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이성진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성진은 2009년 1월 중국 마카오와 필리핀 마닐라 등 카지노에서 총 2억4천만원을 빌린 후 도박으로 탕진,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2010년 1월에는 PD ...

한국경제 | 2011.06.09 00:00 | 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