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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백반증은 장애" 법원 첫 인정

... 수집해 재판에 임했다. 결국 지난 2월 1심 법원은 한 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보령시가 한 씨의 장애등급을 번복한 결정을 취소하라고 선고했다. 보령시는 바로 항소했지만 2심을 맡은 대전고법 행정1부도 최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한 씨는 얼굴에 나타난 광범위한 백반증으로 오랫동안 일상·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안면장애인`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백반증이 안면장애에 해당하는지를 판정하려면 복지부가 고시한 `장애등급판정기준`이 ...

한국경제TV | 2014.07.29 11:27

단원고 생존학생 증언 보니…"해경, 가만히 바라보기만" 누리꾼 `충격`

... 남아있다고 말했는데도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와 선생님이 생각나고 가끔 꾼도 꾼다"며 "친구들이 왜 그렇게 됐는지 근본적인 이유를 밝혀달라. 학생들을 버리고 먼저 배에서 탈출한 승무원들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원고 생존학생 증언 충격적이다 해경은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고 뭐하고 있던거냐 정말" "세월호 사고 정말 끔찍해 단원고 생존학생 증언 가만히 바라보기만 한 해경들 정말 대책 없다" "해경은 ...

한국경제TV | 2014.07.29 11:27

짝사랑 선생님 잔인하게 살해한 20대 남성, 징역 35년 중형 선고

...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김우수 부장판사)는 고교 상담교사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유모 씨(22)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유기 징역으로 35년형이 선고된 것은 처음이다. 재판부는 또 위치추적장치 20년 부착과 성폭력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간호학도로 해부학을 배운 유씨가 범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해 A씨를 잔혹하게 살해했고,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도 400여 차례나 ...

한국경제 | 2014.07.29 10:52 | 최인한

세월호 생존학생 증언 "해경, 가만히 바라보기만 해" 충격

... “손닿으면 닿을 거리에 있던 고무보트에 탄 해경은 비상구에서 바다로 떨어진 사람들을 건져 올리기만 했다. 비상구 안쪽에 친구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는데도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다”고 말했다. 세월호 생존학생 증언을 마무리할 때에는 재판부를 향해 승객을 버리고 먼저 배에서 탈출한 승무원들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강력하게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생존학생 증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생존학생 증언,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세월호 생존학생 증언, 혹독한 처벌이 ...

한국경제TV | 2014.07.29 09:28

짝사랑 여교사 스토킹·살해한 옛 제자 징역 35년

...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김우수 부장판사)는 고교 상담교사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유모(22)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유기징역으로 35년형이 선고된 것은 처음이다. 재판부는 또 위치추적장치 20년 부착과 성폭력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간호학도로 해부학을 배운 유씨가 범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해 A씨를 잔혹하게 살해했고,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도 400여 차례나 ...

연합뉴스 | 2014.07.29 08:10

법원 "얼굴 백반증은 장애" 첫 인정

... 사례를 수집해 재판에 임했다. 결국 지난 2월 1심 법원은 한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보령시가 한씨의 장애등급을 번복한 결정을 취소하라고 선고했다. 보령시는 바로 항소했지만 2심을 맡은 대전고법 행정1부도 최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한씨는 얼굴에 나타난 광범위한 백반증으로 오랫동안 일상·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안면장애인'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며 밝혔다. 재판부는 "백반증이 안면장애에 ...

연합뉴스 | 2014.07.29 05:52

조석래 회장 측, 민사소송서 차명주식 보유 인정

... 자신 부인 명의로 변경했다. 원고 김씨는 고 상무가 김 전 부회장의 상속 재산을 함부로 처분했다며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고 상무는 조석래 회장이 주식의 실질적인 소유자로서 김 전 부회장에게 명의신탁한 것뿐이라고 맞섰다. 재판부는 "이 사건 주식은 조 회장이 실질적인 주주로서 김 전 부회장에게 명의만을 신탁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국세청이 작년 10월 주식의 명의신탁 사실을 확인하자 고 상무는 조 회장 자금을 이용해 ...

연합뉴스 | 2014.07.29 05:52

세월호 생존학생 증언 “해경 보고만 있고, 승무원 가만히 있으라고…”

...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고, 옆에 있던 캐비닛이 부서지는데도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 방송만 나왔다. 처음부터 대피하라고 했으면 많은 친구가 부서진 캐비닛을 밝고 빠져나왔을 것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증언을 마칠 때에는 재판부를 향해 승객을 버리고 먼저 배에서 탈출한 승무원들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재판부는 생존학생들이 미성년자이고, 대부분 안산에 거주하며 사고 후유증으로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6월24일 그동안 재판이 열린 광주가 아닌 ...

한국경제 | 2014.07.28 22:58

"줄서 구조 기다리는데 파도 덮쳐"…"탈출과정서 도움 전혀 못받아"

...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공판에서 생존 학생들은 “탈출 과정에서 선원과 해경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특히 승객을 버리고 먼저 배에서 탈출한 선원들을 엄벌에 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세월호 참사 관련 재판을 광주에서 진행해 왔지만, 이날 공판은 생존 학생들의 심리상태 등을 감안해 안산에서 열었다. 재판부는 29일엔 생존 학생 17명에 대한 증인심문을 진행한다. 윤희은 기자 soul@ha...

한국경제 | 2014.07.28 21:08 | 윤희은

대법 "生保 이자율 담합 과징금 3650억 취소하라"

... 한화생명 등 9개 생명보험 회사가 “개인보험 이자율 담합 혐의로 부과된 수천억원의 과징금과 시정 명령을 취소해달라”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재판부는 “보험사들이 미래의 예정이율 및 공시이율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한 행위가 있었다는 사정만으로 부당한 공동행위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며 “부당한 공동행위를 전제로 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처분이 ...

한국경제 | 2014.07.28 21:06 | 양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