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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당신, CEO

사장님, 당신은 정말 부러운 존재입니다. 우리 몇 안 되는 직원들에게 있어 사장님은 정말 위대한 인물입니다. 미국에서 명문대학을 졸업하시고, 현지의 세계 유수기업에서 약관의 나이에 임원을 지내시면서 멋진 젊음을 살아 오셨다는데 대해 어느 누구도 부정하거나 질투하지 않습니다. 그런 화려한 경력과 탁월한 실력을 갖추신 당신, 사장님께서 최근 서울에 오신 후, 어려움을 겪고 계신 걸 보면서, 우리들의 속쓰림은 차치하고라도, 사장님의 하루 하루가 너무 ...

The pen | 2004.02.17 09:38

얄미운 당신, CEO

사장님, 당신은 정말 부러운 존재입니다. 우리 몇 안 되는 직원들에게 있어 사장님은 정말 위대한 인물입니다. 미국에서 명문대학을 졸업하시고, 현지의 세계 유수기업에서 약관의 나이에 임원을 지내시면서 멋진 젊음을 살아 오셨다는데 대해 어느 누구도 부정하거나 질투하지 않습니다. 그런 화려한 경력과 탁월한 실력을 갖추신 당신, 사장님께서 최근 서울에 오신 후, 어려움을 겪고 계신 걸 보면서, 우리들의 속쓰림은 차치하고라도, 사장님의 하루 하루가 너무 ...

The pen | 2004.02.17 09:38 | 홍석기

2월의 관세인에 배경탁씨 선정

관세청은 17일 인천공항세관 마약조사과 7급 직원 배경탁씨(35)를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했다. 배씨는 지난해 12월 한·미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시가 30억원 상당의 생아편 29.6kg을 불법 반입한 밀수조직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또 부산세관 심사관실 7급 직원 이우진씨(38) 등 4명을 분야별 유공 직원으로 선정,시상했다.

한국경제 | 2004.02.17 00:00

중소기업 연구인력도 해외서 수입..獨.러.日서 영입 잇따라

국내 이공계 석.박사급 고급인력이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자 중소기업들이 해외인력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중소기업들은 독일 일본 러시아 인도 등지의 해외 고급두뇌를 연구.개발부문의 정규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다국적 연구인력시대가 열리고 있는 셈이다. ◇중소기업 앞다퉈 외국연구인력 채용=경기 남양주에 있는 고센바이오텍의 연구소장은 독일인 안드레아스 베버씨(39)다. 베버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프라운호퍼 국립연구소에서 ...

한국경제 | 2004.02.17 00:00

[취재여록] 主公의 '침묵'

... 건축비 공개문제는 공청회 등 여론조사를 거쳐 상반기중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며 오히려 더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탓인지 요즘 주택공사 임·직원들을 만나면 분양원가에 대해 '굉장히 민감해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좀 더 냉정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경기도 고양·풍동택지지구 계약자 대표회의가 자신들이 추정한 풍동 주공아파트의 분양원가를 공개한 ...

한국경제 | 2004.02.17 00:00

부시 "감세정책으로 경제 강화"

... 경제가 자신의 감세 정책으로 다시 회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시 대통령은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로 휴일인 이날 플로리다주 탬파를 방문해 창문과 문을 만드는 중소기업인 `누에어 매뉴팩처링'의 창고에서 이 회사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불경기와 기업 스캔들, 2001년 테러공격 등으로 경기가 하락했으나 자신의 정책은 경제를 다시 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들은 우리나라가 다뤄야할 많은 장애물과 방해물이었으나 우리 경제는 ...

연합뉴스 | 2004.02.17 00:00

[프로필] 곽결호 <환경장관> ‥ 환경부 출신 첫 장관

기술고시 9회 출신으로 건설부에 근무하다 지난 94년 환경부로 옮겼다. 건설과 환경을 두루 알아 경제부처 및 환경단체와 관계가 좋은 편이며 성격도 원만하다. 2002년 환경부 직원이 뽑은 '닮고 싶은 공무원' 1위로 선정됐으며 부처평가 '환경부 2연패'의 공신. 부인 이춘화씨(52)와 2남. △영남대 토목공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국제연합대표부 환경담당 참사관 △환경부 기획관리실장 △차관

한국경제 | 2004.02.17 00:00

파마라트 창업자 아들.딸.동생 체포

... 축구클럽파르마 칼시오 구단주 자리에서 사임했다. 파마라트 회계부정 스캔들은 지난해 12월 파마라트의 자회사가 39억 5천만 유로의 유동성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계좌에 보유하고 있다는 발표와는 달리 은행 계좌에 현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촉발됐다. 지난 61년 설립된 파마라트는 이탈리아 북부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29개국에 3만6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매출이 75억유로에 달하고 있다. (파르마 AP=연합뉴스) songbs@yna.co.kr

연합뉴스 | 2004.02.17 00:00

국정원, 산업스파이 식별요령 지침서 발간

... 출장과 관련된 정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의도가 불분명하고 추궁하는 듯한 질문을 하는 사람은 무시하되 불명확한 대답으로 일관하고, 민감한 정보 전송시 타국의 컴퓨터, 팩스, 전화를 사용하면 안된다. 이와함께 지침서는 ▲다른 직원의 업무에 대해 수시로 질문하거나 ▲사진장비를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며 ▲주요 부서에 근무하다가 이유없이 사직을 원하고 ▲특별한 일 없이 일과후나 공휴일에 빈사무실에 혼자 남아있는 사람 또는 ▲기술습득 보다는 고위 관리자나 핵심 기술자 ...

연합뉴스 | 2004.02.17 00:00

[부고] 김형수 완도해양경찰서장 순직

김형수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장(49.총경)과 부하직원인 조경창 경사(46)가 17일 오후 6시 20분께 영암 대불공단 도로에서 업무수행차 관용차를 타고가다 교통사고로 순직했다. 이들 순직자에 분향소는 완도읍 대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는 19일 오전 10시 발인식을 갖는다. 연락처는 ☎완도해경서(061)555-5020, 5021. (완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swpark@yna.co.kr

연합뉴스 | 2004.0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