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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도 창피해 한 대정부질문

김형오 국회의장(사진)은 8일 "의원들이 참여도 하지 않고 질문내용도 일방적 정쟁의 도구로 활용되는 대정부 질문이라면 차라리 폐지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열린 정례 기관장회의에서 "대정부 질문 동안 본회의장 출석 의원이 방청객 수보다 적어 의장으로서 창피하기 짝이 없을 정도"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대정부 질문 제도는 유신의 산물로 당시 독재정권이라는 이미지를 희석시키기 위해 도입한 제도"라며 "이런 식이라면 4월 ...

한국경제 | 2010.02.08 00:00 | 민지혜

정총리 "통일시대 대비해 부처분산 안돼"

정운찬 국무총리는 8일 세종시 수정안 논란과 관련, "통일시대에 대비해서라도 중앙부처를 분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통일이 되면 기능 분산의 문제가 다시 제기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종시 원안은) 수도분할, 수도기능 해체라고 생각한다"면서 "세종시에 가게 될 총리실 및 9부2처2청과 서울에 남게 되는 부처들이 분리되면 정책의 적시성에 문제가 생기고 위기관리 능력과 ...

연합뉴스 | 2010.02.08 00:00

국회, '세종시 블랙홀론' 첨예 공방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세종시 논란 가열 외통위, 아이티 PKO 파병안 처리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세종시 수정안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여야 의원들은 세종시 수정안에 따른 대기업 특혜론, 세종시 블랙홀론 및 혁신.기업도시 역차별론, 수정안의 국가균형발전 및 수도권 과밀해소 실효성 등을 놓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

연합뉴스 | 2010.02.08 00:00

[Law&Biz] 소송 비용 A to Z‥패소해도 소송비 전액 부담안해

... 금액을 피고가 부담하게 된다. 예를 들면 A가 B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는데 7000만원 배상판결이 났다면 A와 B는 소송비용의 3 대 7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A가 쓴 소송비용의 70%를 B가 물어줘야 한다는 뜻이다. 1억원 배상판결이 났다면 B가 A의 소송비용 100%를 부담한다. 소송비용은 각종 소장 등의 법원 송달료,인지대,감정료,증인 출석비용,변호사 보수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한국경제 | 2010.02.08 00:00 | 사회부

靑 "세종시 국민투표, 검토한 바 없어"

...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세종시와 관련해 정부의 입장이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끝까지 설득해서 당당하게 이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입장은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다. 정운찬 국무총리도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세종시 수정안 국민투표 가능성을 물은데 대해 "정부는 수정법안의 국회 제출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국민투표를 검토해본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정 총리는 이 의원의 계속된 추궁에 "공식적으로 검토한 적이 ...

연합뉴스 | 2010.02.08 00:00

윤증현 "서울.부산, 금융중심지 지정.개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는 서울 여의도와 부산 문현지구를 `금융중심지'로 지정, 체계적으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 "고부가가치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금융산업을 신성장 동력 산업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으며, 금융산업의 경쟁력 핵심은 고급전문인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 자율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금융은 선진국에 비해 낙후된 측면이 많다"면서 ...

연합뉴스 | 2010.02.08 00:00

금호 형제간 계열분리…아시아나는 채권단이 관리

... 만에 태도를 바꾼 것은 민유성 산은지주 회장이 금호 전체의 법정관리 가능성과 함께 대주주 경영권 박탈을 언급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박 전 회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채권단 협의회에 직접 출석,불과 1시간여 만에 담보제공 동의서를 작성했다. 채권단은 당초 자율협약형태로 경영권을 보장해주기로 했던 금호석유화학에 대해서도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절차를 통해 경영권을 박탈하겠다고 경고,박 전 회장의 항복을 이끌어 냈다. ◆계열사 ...

한국경제 | 2010.02.08 00:00 | 이심기

진동수,"대주주 담보제공, 노조 구조조정 필수"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8일 "금호그룹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대주주 담보제공에 대한 동의서, 구조조정에 대한 노조의 동의서가 꼭 필요하고 그렇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채권단이 총수일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진 위원장은 "채권단이 여러 방안을 가지고 적극 설득하고 있으며, 조만간에 결론이 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익재기자 ijh...

한국경제TV | 2010.02.08 00:00

한술 더뜨는 검찰의 막말…`점입가경'

... 인권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인권상담 사례집'에는 검찰 직원이 폭행ㆍ폭언을 하고 지나치게 위압적이라는 불만이 그대로 표출돼 있다. 2008년 인권상담 사례집에 따르면 한 상담 신청인은 2007년 5월 모 검찰청의 수사관에게서 출석 요청 전화를 받고 집 앞을 나오던 중 수사관 6~7명이 갑자기 전기총을 6방 쏘고 자신을 쓰러뜨리고 나서 쇠파이프 등으로 등과 엉덩이, 가슴 부위를 수차례 때렸다고 주장했다. 검찰청에 이송된 뒤 "폭행으로 몸이 아파 죽겠다"고 ...

연합뉴스 | 2010.02.07 00:00

美 "한반도 유사사태 등 3개 시나리오 실험"

...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 등이 발생하는 상황을 포함한 3가지 유형의 비상사태 시나리오에 대비, 이미 군병력 운용계획 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브 스탠리 합참 군구조.자원 담당 국장(중장)은 4일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이외 지역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의 대비책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우리는 3개의 시나리오를 선정해 군(운용)을 실험했다"고 밝혔다. 스탠리 국장은 "(3가지 시나리오에는) 한국이 물론 포함된다"면서 ...

연합뉴스 | 2010.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