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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중앙회장 징역형…후원금 몰아주기 로비 백태

... 200만원의 선고유예와 추징금 2천80만원, 조진형·유정현·권경석 의원에게는 벌금 100만원 선고유예와 추징금 1천만원이 각각 선고됐다. 이후 최규식 의원만 항소했고 검찰도 최 의원에 대해서만 항소했는데 지난해 11월 7일 항소심 재판부는 선고유예 판결했다. 이번 신협 로비 사건으로 기소된 의원은 없지만 신협 직원들이 1인당 1만∼10만원씩 소액 후원금을 몰아준 18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은 20명이나 된다. 의원 1명당 적게는 90만원, 많게는 2천958만원까지 ...

연합뉴스 | 2014.02.19 14:24

134억 부실대출 새마을금고 임·직원 징역형

...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김도형 부장판사)는 19일 담보물 감정 금액을 과대평가해 134억원을 부실 대출한 혐의(특경가법상 배임 등)로 구속 기소된 청주 모 새마을금고 명예이사장 김모(47)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김씨의 범행을 도운 이 새마을금고 과장 이모(35)씨에 대해서도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부실한 대출로 금고에 100억원에 육박하는 손실을 끼쳐 결국 파산을 가져오는 등 그 죄질이 좋지 않아 ...

연합뉴스 | 2014.02.19 11:28

'대외비 흘리고 뇌물수수' 석유공사 前간부 징역 7년

... 형사1부(황병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씨에게 원심처럼 징역 7년과 벌금 3억원, 추징금 2억3천여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는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씨의 범행으로 한국석유공사 직무집행의 공정성·청렴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물론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 사회의 신뢰마저 크게 훼손됐다"며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유씨가 진지하게 반성하기는커녕 자신의 ...

연합뉴스 | 2014.02.19 10:07

'진보당 해산' 헌법학자들 논쟁… "구체적 위험성 없다" vs "위험성 현실화 차단해야"

...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정당해산 제도는 본질적으로 '사전예방' 조치라며 재판을 통한 정당 해산으로 헌법의 규범력을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단순히 다른 이념을 추구하는 것이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된다고 볼 수 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김 교수는 "정당의 이념과 목적은 구분돼야 한다"며 "정당 목적이 민주적 질서에 반한다면 해산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장 교수도 독일의 '방어적 민주주의' 개념을 언급하며 거들었다. 진보당 측 정태호 경희대 로스쿨 교수와 ...

한국경제 | 2014.02.18 21:43 | 김민재

광주 시민·사회단체 '이석기 유죄선고 재판부' 규탄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내란음모 혐의로 이석기 의원에게 유죄를 선고한 재판부를 규탄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전남 6·15공동위원회, 광주 진보연대 등은 18일 오전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재판부가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 확인되지 않은 내란음모혐의에 대해 실형을 선고했다"며 재판부를 규탄했다. 이들 단체는 "검찰과 국정원이 조작으로 내놓은 창작물을 법원이 일방적으로 받아들였다"며 "형식적이나마 갖추었던 민주주의가 사라질 ...

연합뉴스 | 2014.02.18 16:25

'자주 정부' 아니라는 진보당, '진보적 민주주의'가 종북이라는 정부

... 설명해야 할지…"라며 말끝을 흐린 뒤 약 10초간 정적이 흐르기도 했다. 반면 정부 측은 정반대 입장을 견지해 양측 주장은 평행선을 달렸다. 검사들이 주축을 이룬 정부 측 대리인들은 '진보적 민주주의'의 구체적 위험성을 묻는 재판부 질의에 "진보적 민주주의란 용어가 나오게 된 배경을 보면 소위 NL(민족해방) 계열에서 말하는 민족해방 민주주의 변혁론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보당이 북한의 대남혁명 전략을 노선으로 채택하고,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

한국경제 | 2014.02.18 16:20 | 김봉구

'해외도피 의혹' 함성득 교수 선고공판 또 불출석

항소심 재판부, 구속영장 재발부·지명수배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돌연 해외로 출국해 도피 의혹을 받는 함성득(50)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가 18일 재판에 또 출석하지 않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부(김하늘 부장판사)는 이날 함 교수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이 선고 결과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도주를 한 것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구속 기간을 1년으로 한 구속영장을 재발부하고 지명수배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

연합뉴스 | 2014.02.18 15:55

진보단체 "정치판결"…보수단체 "진보당 해산"

...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 판결은 권력에 굴종한 정치판결"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대선 개입 의혹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국정원이 국면전환용으로 발표한 사건"이라며 "검찰이 국정원 주장대로 기소하고, 재판부가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중형을 선고하는 전형적인 공소장 받아쓰기식 1심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재판부는 제보자 주장 외에 물증이 없는 RO가 내란의 주체이고 이석기 의원을 총책이라고 인정했다"며 "박근혜 정부의 진보당 ...

연합뉴스 | 2014.02.18 15:11

'갑을관계' 하도급비리 6명 실형, 27명 징역·벌금형

...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 장찬수 판사는 18일 공사 계약·편의 제공 등을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최모(49)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8천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건설업체 관계자 5명에게도 징역 1년~1년 2월의 실형과 함께 추징금 7천500만~1억3천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업무상 횡령 또는 배임수재,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나머지 27명에 대해서는 징역형의 집행유예 ...

연합뉴스 | 2014.02.18 15:11

이석기 12년 선고··통합진보당 입지도 흔들

...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적용된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을 모두 인정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방법원은 어제 `내란음모 사건` 선고 공판에서 이 의원에게 징역 12년과 자격 정지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민족사적 정통성이 북에 있다는 것을 전제로 현 정권을 타도하자고 독려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남한 사회의 변혁을 꾀하기 위해 혁명 시기를 준비하는 등 국헌문란의 목적이 인정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 ...

한국경제TV | 2014.02.18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