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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콜로프 소련대사, 고르비 친서휴대 귀임

      ...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지난 6년간 추진한 개혁.개방정책이 소련국민들 사이에 뿌리내렸기 때문에 과거로 돌아가 자는 정치적 음모의 쿠데타가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며"쿠데타 실패로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과의 협력,특히 경제협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콜로프대사는 이번에 귀임하면서 반쿠데타 소식이 전해진 직후 노태우대통령이 보낸 격려전문에 대한 답신형식인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친서를 갖고 왔으며 31일 청와대를 ...

      한국경제 | 1991.08.30 00:00

    • 루마니아/몰다비아공, 대사교환 합의

      ... 몰다비아공화국 은 29일 대사관및 영사관을 교환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외무장관은 이날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트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은 합 의문서에 서명했다. 루마니아는 인구의 3분의2가 루마니아인인 몰다비아공화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지난 27일 선언된 몰다비아의 독립을 승인한 최초이자 유일한 나라다. 발트 3국과 마찬가지로 몰다비아공화국영토의 대부분은 소련과 나치독일과의 협상의 일환으로 지난 1940년 소련에 합병됐었다.

      한국경제 | 1991.08.30 00:00

    • 한국, 대미국 자동차수출 3위국으로 부상...지난해 23만대 수출

      우리나라가 일본과 독일에 이어 미국시장에 대한 제3위 자동차 수출국 으로 부상했다. 또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는 독일의 폴크스바겐과 벤츠, BMW, 스웨덴의 볼보와 사브, 프랑스의 푸죠, 일본의 미쓰비시, 영국의 재규어 등 유명 자동차회사들을 물리치고 일본의 혼다, 토요타, 닛산, 마쓰다에 이어 미국시장 제5위의 자동차 수출 메이커로 떠올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미국시장에 23만3천7백14대의 자동차를 수출,...

      한국경제 | 1991.08.30 00:00

    • 원양어선 조업위치 관측위성 가동

      오대양에 조업중인 우리나라 원양어선의 조업위치를 한눈에 관측할수 있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선박위치정보 수신장치"가 30일 가동에 들어갔다. 선박위치정보수신장치가 가동됨에따라 북양에 출어중인 1백90척의 오징어 유자망어선과 운반선의 시간대별 조업상황및 구역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업구역준수 여부와 사고때 구조활동을 신속히 벌일수 있게됐다. 이 수신장치는 해당선박에 설치된 위치 발신기가 매1백초 단위로 발사한 위치데이터를 2개의 인공위성이 수신,이를 ...

      한국경제 | 1991.08.30 00:00

    • 소련 최고회의, 공산당 활동 정지...최고회의도 해산

      소련 상설 최고 입법기구인 연방최고회의는 29일(현지 시간) 지난 74년간 이나라를 통치해온 공산당의 활동을 소전역에서 일체 정지시키기로 결정했다. 최고회의는 또한 내달 2일 소집되는 인민대표대회에서 연방최고회의를 새로 구 성하기로 결정했다. 최고회의는 그러나 공산당 자체를 무효화(LIQUIDATION) 시키는 조항은 당 기능 정지 결정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소관영통신 타스는 소최고재판소가 "공산당의 활동을 ...

      한국경제 | 1991.08.30 00:00

    • 이국방, 국방예산 공개방침 밝혀

      ...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와관련,"국방비의 적정선을 설정하기 위해 공개토론도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장관은 또 "국내선거일정 등으로 미뤄볼때 앞으로 2-3년이 안보상 위험시기로 판단된다"면서 "통일이 되더라도 우리나라가 동북아의 균형국역할을 하려면 안보관계 예산소요가 줄어들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한, 대동강에 군사용 하저터널 3개 건설도 *** 한편 이장관은 북한이 평양 대동강에 군사목적을 겸한 하저너털 3개를 건설해 ...

      한국경제 | 1991.08.30 00:00

    • 북한, 함북 선봉지구 경제무역지대로 건설

      ... 건설할 계획이다. 북한국가과학위원회 대외과학기술교국 이유 부국장은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장춘에서 열리는 동북아경제기술발전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제무역지대설치를 통해 설비와 기술을 대고 합작 합영및 새로운 기술을 제공하는 각나라들과 경제교류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부국장은 이같은 경제무역지대 설치를 위해 청진동해안과 소련의 합산도를 연결하는 철도시설을 보완하거나 또는 청진에서 마진 선봉 합산에 이르는 관계철도를 보수 또는 신설하고 고무산을 거쳐서 ...

      한국경제 | 1991.08.30 00:00

    • 시리아 국제박람회에 한국기업들 처음으로 참가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열리는 국제발람회에 우리나라기업들이 처음으로 참가,중동시장진출확대를 추진한다. 무공은 지난28일 14일간일정으로 개막된 이 박람회에 현대종합상사(주)대우 삼성전자등 12개국내기업이 참가,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섬유 신발등 주종품목들을 출품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리아는 중동국가중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국교를 맺고있지않은 친북한사회주의국가로 원유 천연가스 원면등 자원이 풍부한 중동의 강국이다.

      한국경제 | 1991.08.30 00:00

    • 국내기업들, 베트남 남부유전탐사참여 추진

      ... 대우등 국내8개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베트남 "빅베어" 광구 개발참여를 추진중인데 이어 매장량 5억배럴로 추산되는 또다른 베트남 남부유전탐사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최근 베트남중공업부로부터 이 나라남부 붕타우대륙붕의 동남부에서 최근 새로발견된 유전탐사에 나서줄 것을 요청받고 컨소시엄간사회사를 맡고 있는(주)쌍용의 이은범에너지담당이사를 현지로 파견,참여타당성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광구는 현재 베트남 소련 서방등에 ...

      한국경제 | 1991.08.30 00:00

    • < 한경사설(30일) I > 정년연장 수요할 조직개편 따라야

      ... 해외인력수입마저 진지하게 검토했던 적이 있었을 정도다. 이러한 처지를 극복하는 한 방편으로 이번에 정부가 주도하여 정부투자기관 종사자의 정년을 현행 55 58세에서 61세로 연장한것은 썩 잘한 일로 보인다. 이것은 모자라는 나라의 인력을 쉽사리 증가시켜주는 묘방이다. 인력은 경제활동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며 또 한국이 가지고 있는 거의 유일한 자원이다. 그리고 55 -61세의 인력이란 옛날과 달라 일할수 있는 힘을 대체로 충분히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

      한국경제 | 1991.08.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