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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넘겼건만 증시는 아직도 기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주식매수와 직결되는 증시주변자금 규모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고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여전히 위축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기관투자가들도 통안증권 배정으로 자금사정이 여의치 못하고 증권감독원 의 미수금정리지시도 증시에 주가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장세의 약세국면이 좀더 지속될 전망이다. 증권관계자들은 기관투자가들의 통안증권 인수부담이 해소되고 미수금 ...

한국경제 | 1989.09.21 00:00

...시장이 활발할 거래속에 보합선을 유지했다. 추석전후 급속한 상승세를 보이던 채권시세는 21일 통안증권이 15.4%, 회사채가 15.7% 내외의 수익률에 가격이 형성됐다. 채권매수처는 주로 외국은행과 특수은행들이었으며 고객예탁금 감소로 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권사들이 팔았다. 분석가들은 더이상의 수익률의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회사채 127억원, 통안증권 155억원등 모두 392억원 어치가 거래됐다.

한국경제 | 1989.09.21 00:00

볼륨 레이쇼(VR)가 다시 하락하고 있다. 주가 하락에도 불구, 거래량이 감소한데 영향을 받아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던 VR가 다시 밀리고 있는 것은 매수세의 분산도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VR는 110% 수준으로 25일동안 주가 상승일의 거래량합계가 하락일의 거래량 합계보다 많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기간동안 주가 상승일은 11일로 주가하락일이 3일이나 더 많다. 주가하락일이 상승일보다 많음에도 VR가 100%를 넘어선것은 ...

한국경제 | 1989.09.21 00:00

... 제1차금속업종이 114.2% 로 가장 낮고 또 부채 가운데 회사채 장기차입금등에 의한 고정부채의 비중이 계속 높아져 자본조달의 안정화 경향도 뚜렷한 편이다. 한편 12월 결산 상장기업들의 경우에는 비제조업체보다 제조업체들의 영업 실적이 보다 양호, 비제조업체들의 매출액증가율이 3.8% 에 그친반면 제조업체는 11.3% 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비제조 업체는 29.1% 나 줄어들었지만 제조업체는 1.9% 감소에 그쳤다.

한국경제 | 1989.09.20 00:00

... 숫자에 비행거리를 합한 수치는 78년의 9,360억P.km에서 88년 에는 1조6,960억P.km로 늘어났으며 2000년에는 이수치가 3조4,500억P.km로 배증할 전망이다. *** 유럽시장은 29.9%에서 24.6%로 감소 *** ICAO는 아/태지역노선이 지난해 3,083억P.km의 승객을 운송, 세계전체의 18.2%를 차지한데 그쳤으나 2000년에는 9,000억P.km로 점유율을 26.1%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점쳤다. 반면 유럽노선은 지난해의 ...

한국경제 | 1989.09.20 00:00

지난 78년부터 88년까지 11년간 교통사고 증가율은 연평균 8.9%에 달했고 교통수단별로는 자동차 사고가 연평균 9.1% 증가로 가장 높은 반면 철도 사고는 연평균 2%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89 교통안전 연차보고서] 에 따르면 연간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 78년의 9만 6,8887건에서 88년에 22만 7,383건으로 연평균 8.9%씩 늘어났고 수단별로는 자동차가 78년의 9만 4,316건에서 ...

한국경제 | 1989.09.20 00:00

... 여신규모는 30대 재벌의 경우 작년말의 18조5,877억원에서 지난 6월말 17조9,959억원, 8월말에는 17조 8,172억원등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고 5대 재벌은 작년말의 8조8,996억 원에서 6월말에는 8조3,094억원으로 감소했으나 8월말에는 다시 8조4,008억 원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전체 은행여신이 작년말의 79조9,526억원에서 지난 8월말에는 88조1,210억원으로 늘어나 30대 재벌의 여신비중은 23.25%에서 20.22%로 떨어졌고 ...

한국경제 | 1989.09.20 00:00

... 여신규모는 30대 재벌의 경우 작년말의 18조5,877억원에서 지난 6월말 17조9,959억원, 8월말에는 17조 8,172억원등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고 5대 재벌은 작년말의 8조8,996억 원에서 6월말에는 8조3,094억원으로 감소했으나 8월말에는 다시 8조4,008억 원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전체 은행여신이 작년말의 79조9,526억원에서 지난 8월말에는 88조1,210억원으로 늘어나 30대 재벌의 여신비중은 23.25%에서 20.22%로 떨어졌고 ...

한국경제 | 1989.09.20 00:00

... 환율과 국내금리가 향후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런던 = 프로그램 관련 매도설에 영향을 받은 이식매물의 출회로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후장들어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로 하락폭을 줄여나가는 양상을 보였다. # 홍콩 = 거래량이 지난 월요일보다 큰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는 특별한 재료없이 해외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거래가 부진했다. 무역/산업주가 특히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경제 | 1989.09.20 00:00

... 또 맥주의 출고는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맥주가 3만6,500kl로 작년 동기보다 69.8% 증가했으며 일반맥주도 62만8,390kl로 13.9% 늘어났다. 이와함께 와인류의 출고는 3,386kl로 작년 동기보다 7.2% 늘어났고 청주도 1만1,920kl로 10.6% 증가했다. 반면에 소주는 같은 기간중 40만9,900kl가 출고돼 작년대비 1.6% 감소했으며 탁주는 39만7,500kl로 작년 동기보다 12.9%나 준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 | 1989.09.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