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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청은 내년 상반기중 제주지역 특산물의 원활한 수송과 국민관 광교통수단의 다변화를 위해 인천-제주간 카페리정기항로를 개설키로 했다. 19일 해항청에 따르면 그동안 수도권지역에서 제주도를 연결하는 해상항 로가 없어 감 귤등 제주지역 특산물의 수도권 수송에 어려움을 주고 수도 권지역의 관광객들이 주로 항공편을 이용하고 있음을 감안, 저렴한 운임으 로 화물을 수송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제주간 카페리정기항로 를 개설키로 했다. ...

한국경제 | 1988.12.19 00:00

최근 외국선주들이 국내조선소의 신인도를 의심, 발주처를 다른 나라로 옮기고 있어 업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최근 덴마크 최대의 한 해운사는 국내조선소의 급 속한 선가인상과 납기지연등을 염려해 대형컨테이너선의 발주처를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럽과 동남아의 대형선사들도 잦은 노사분규와 경영불안상태에 있는 국내조선소에 발주할 경우 배를 제때에 인도받지 못한다는 염려때문에 발주 처를 ...

한국경제 | 1988.12.19 00:00

한중 해상직항로 개설 움직임과 관련 국내 건설업체의 중국항만 개발 참여가 추진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한중인 중국의 해운항만 관계자들은 부산 인 천등 국내 주요 항만시설을 돌아보는 한편 한일개발등 국내건설업체들을 방문해 중국항만시설 현대화및 신항건설등 항만개발 참여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원양해운회사인 COSCO 및 선박대리점을 관장하는 파나비코 양사의 부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유축씨등 중국의 해운항만관계자 ...

한국경제 | 1988.12.19 00:00

소련과의 해상직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해운항만청은 현재 일소간 해운교류형태처럼 공동운항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당국은 우선 시베리아횡단철도(TSR)경유화물과 직교역화물의 수송을 위해 소련 극동항인 보스토치니와 나홋카등과의 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해항청은 양국간 항로를 개설할 경우 합작회사를 설립하거나 일본의 경우처럼 소련선사와 공동운항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일소간 교역화물은 현재 일본의 야마시타 ...

한국경제 | 1988.12.02 00:00

올해로 84년 해운산업 합리화조치의 시한이 만료됨에 따라 정부는 앞 으로의 경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새로운 해운정책방향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정책방향은 시장자율기능을 원칙으로 하는 자율화 흑자 시대의 경제논리에 부응하는 개방화 국적선사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해 운산업의 국제화 미수교국과의 해운교류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지금까지 줄곧 선사들의 발목을 묶어 왔던 "해운산 업합리화"라는 규제를 ...

한국경제 | 1988.11.30 00:00

정부는 원양어선원의 권익보호와 근로조건개선을 위해 관계법령개정, 하선예고제실시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28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최근에 실시된 원양어업기지 근로실태조사 에서 선내구타행위, 무제한노동시간 강요등 선원의 부당대우사례가 밝 혀짐에 따라 선원업무처리지침 개정, 하선예고제 실시, 근로 계약기간 단축등의 대책을 관계기관별로 내년12월까지 수립, 시행할 것으로 알려 졌다. 이번 조사에서 최근에 말썽을 빚고 있는 선원구타사례가 발생하고 ...

한국경제 | 1988.11.28 00:00

북미항로 운항선사들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경영수지악화를 벗어나기 위해 육/해/공을 연결하는 종합수송서비스(Total Transportation Service)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한국해운기술원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미국과 일본의 대형 선사들을 중심으로 경영다각화의 일환으로 해/육/공을 연계수송하는 광범 위한 종합수송서비스체제가 확립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선사인 에이.피.엘(APL)사는 84년부터 실시한 컨테이너 2단적열차 ...

한국경제 | 1988.11.26 00:00

앞으로 울릉도는 육지에서 3시간만에 갈수있게되고 인천에서 제주도까 지는 15시간동안 서해안 해상관광을 즐기며 여행할 수 있게 된다. 해운항만청은 23일 갈수록 늘어나고있는 제주 및 울릉도지역관광객을 원 활히 수송하기위해 내년상반기중 흑호-울릉도-인천-ㅈ주 및 거제-진해항로 등 3개 연안항로를 새로 신설키로 햇다. 해항청은 그동안 포항-울릉간을 운항중인 대원훼리(주)와 국제대호개발 대양선박등 3개 국내연안선사들이 각각 이들 항로의 신설을 ...

한국경제 | 1988.11.23 00:00

인도네시아는 21일 수출 및 외국인투자를 늘리기위해 무역 해운산업문제 에서 대폭적인 자유화조치를 단행했다. 인도네시아 재무성은 이날 플래스틱제품, 철강, 음료및 농산물등에대한 엄 격한 수입규제조치를 내년 1월1일부터 관세부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지금까지 이들 품목을 쿼타방식이나 독점대리점 지정을 통해 한정된 물량만을 수입해 왔다. 재무성은 또 해운회사설립발건을 간소화해 20년만에 처음으로 국내외 회사 들의 해운업 신규참여를 ...

한국경제 | 1988.11.22 00:00

해운항만청은 가급적 정부의 간섭을 줄이고 민원인의 불편을 덜기 위해 이달말까지 해상여객운송사업의 양도, 양수 및 합병인가제를 신고제로 바꾸 는등 대민행정제도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22일 해항청에 따르면 정부규제 및 간여조항을 대폭 완화, 개방화 및 자 율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국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말까지 각종 인허가 사항을 신고 또는 등록사항으로 변경하고 일부 민원 절차를 간 소화하는등 모두 123종의 민원업무를 개선키로 ...

한국경제 | 1988.1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