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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청 공안부는 주일 러시아 통상대표부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군수장비와 관련한 기밀을 빼내려 한 혐의를 잡고 검찰과 공조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군참모본부 정보총국(GRU) 소속으로 주일 러시아 통상대표부에서 일했던 직원이 자위대 출신의 군수품 납품 회사사장(56)에게 군사비밀을빼내달라고 부탁한 의혹을 받고 있다. 문제의 러시아 직원은 지난 1999년 10월 도쿄의 한 음식점에서 회사 사장을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전북은행이 친절하고 신속한 창구업무 처리를 위해 분기마다 `여신업무 우수직원 선정제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여신업무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직원에게 임명장과 포상비를 지급하고 국내외 연수참가 우선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최근 치열한 대출경쟁에서 우량 고객 확보를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며 "직원들에게 자긍심과 업무의욕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

한국경제 | 2002.03.22 00:00

한국마사회는 지난 98년 실시한 인력 구조조정당시 출신지역과 정치성향을 중요한 기준으로 정리대상 직원을 선정했다는 의혹에 대해 별도의 조사위원회를 구성,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사회 관계자는 "오늘 오전 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조사위원회는 98년 당시 소위 살생부로 불리는 문건의 작성 여부와 관련자 등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마사회 직원 7명은 21일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 상당구 남문로1가 J목욕탕 수면실에서 불이 나 내부 210㎡를 태워 2천3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이 나자 수면실에서 있던 손님 1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며이 모(31)씨 등 직원 2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수면실 의자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담뱃불 등으로 인해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

연합뉴스 | 2002.03.22 00:00

... 내려 3일째 영업이 중단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때문에 7천700여 고객들이 생활자금을 융통하지 못하는 등 금고를 이용하지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노조측은 지난 2년간 임금이 동결되고 7년간 승급이 보류되는 등 사측이 직원들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고측은 지난 2월 이후 4차례에 걸친 협상 및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을 거쳤지만 임금과 승급 문제에서 노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직장폐쇄신고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고연합회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 10억달러가 투입될 현대자동차 조립공장의 후보지는 켄터키주 하딘 카운티 소재649헥타르 면적의 부지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부근 부지로 압축돼 있다. 이들 두개 주 관리들은 2주전 현대 자동차 관계자들과 개별 접촉을 가진 것으로알려졌다. 최종 부지 선정 결과는 이달 말이나 4월초 발표될 예정이다. 신설되는 현대 자동차 조립공장은 2천명의 직원을 고용, 연간 30만대의 차량을생산할 계획이다. (루이빌 AP=연합뉴스) baraka@yna.co.kr

연합뉴스 | 2002.03.22 00:00

국민은행이 핵심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섰다. 국민은행은 핵심역량 양성과 직원의 자기계발 기회부여를 위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안식년제 대상자 200명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12년 이상 근무한 일반직원 1.2.3급 전원과 4급 승격후 5년 이상 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350여명의 희망자 가운데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상자 가운데 70%가량은 자기계발계획에 따라 자격증 취득.어학연수.테마 여행 등과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 업무를 담당하는 국제노동기구(ILO) 조차도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아오다 최근에서야 시정노력을 보이고 있다고 제네바 소재 노동조합인 `뉴 우드(New Wood)'가 21일 폭로했다. `뉴 우드'는 제네바 소재 유엔기구에 근무하는 임시 직원이 약 4천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5% 가량이 단기 계약직이라고 밝혔다. 일부 유엔기구의 경우 단기계약 직원이 전체 직원의 40%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뉴 우드'의 자크 비뉴 노조위원장은 유엔기구에서 일하는 이들 직원의 상당수는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 유니텔(현 삼성네트웍스) 사장에서 경영고문으로 일선에서 물러난 강세호(48) 전사장이 벤처업체를 창업한다. 강 전사장은 자본금 2억원짜리 생명공학 벤처 `SE㈜'를 창업하기로 하고 최근 경기도 여주시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SE의 직원규모는 연구개발 인력 5명으로 그야말로 `초미니 벤처'. SE의 주력사업은 사람의 기분이나 감정상태를 알아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향후 실버사업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강 전사장은 22일 "앞으로 가전기기도 사람의 감성에 따라 움직이는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 초등학교는 이날 교내 스피커를 통해 휴업사실을 알렸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를 듣지 못한 채 그대로 등교하는 혼란이 빚어졌다. 학부모 이모(36.수원시 장안구)씨는 "하늘을 뿌옇게 덮은 황사가 하루 종일 계속되고 있는 동안 도교육청 직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늑장행정이 교육감 부재로 인한 공백이라면 큰일"이라고 말했다. 무신경은 일선 학교에서도 나타나 21일 극심한 황사현상 속에서 실외수업을 하는 학교들이 적지 않았다. 수원 A초등학교는 ...

연합뉴스 | 2002.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