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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내년도 3대역점사업으로,부산롯데월드건립추진,관광.유통 시설 확충,적극적인 경영합리화추진등을 설정해 시설면에서 다른 관광. 유통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린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내년도 투자금액은 올해보다 28.6%늘어난 4천5백억원으로 잡고 대부분을 95년중 완공목표로 있는 부산롯데월드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롯데는 95년까지 부산롯데월드에 총6천억원을 투자하게된다. 이밖에 롯데는 투자금액의 일부를 제과 대전공장완공과 제1월드 ...

한국경제 | 1992.12.12 00:00

... 경기침체로 인한 판매부진과 자금난으로 무더기 휴.폐업사태에 직면,정부의 농공단지육성시책이 큰 차질을 빚고있다. 11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전국 2백54개 농공단지에 입주한 3천3백21개업체중 올들어 1백78개사(5.3%)가 경영난으로 가동을 중단하거나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휴.폐업에 들어간 입주업체중 창업기업은 전체 휴.폐업업체의 64%인 1백14개에 달해 신규 설립된 기업의 경영난이 두드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농공단지 입주업체 가운데 ...

한국경제 | 1992.12.12 00:00

... 산업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는 지난 80년대 이 후 급속히 증가되어왔으나 절대규모 및 상대적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여전 히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무협이 입수한 세계경제포럼(WEF)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의 92년판 세계경쟁력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구개발투자액은 지난 90 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83%선인 32억9백만달러에 그친 것으로 집 계됐다. 이에 비해 같은해 미국의 연구개발투자액은 ...

한국경제 | 1992.12.11 00:00

... 초대이사장은 하구라노 부야 일한경제협력회장이 취임한다. 우리측 재단도 이미 30억원의 기금을 모금했으며 이를 1백억원까지 늘릴계획이다. 양국 산업기술협력재단은 조성된 기금으로 5개업종의 한국인근로자를 일본업계에 연수시키는 한편 일본전문가를 국내에 파견,동장진단 경영및 기술지도등 컨설팅업무를 펼칠 계획이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지난해 양국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설립케 된것으로 산업기술협력을 통한 양국간 무역불균형시정을 목표로 하고있다.

한국경제 | 1992.12.11 00:00

정세영 현대그룹회장은 11일 오전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현대가 휴-폐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정회장은 이날 긴급사장단회의를 마치고 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의 정치적 상황으로 현대그룹은 기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그 러나 현대그룹이 휴업이나 폐업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현대그룹이 국가경제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강 조하고 앞으로도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

한국경제 | 1992.12.11 00:00

... 없다. 세계경제전쟁은 생산기술인력에 달려있는데 사회는 여전히 사무직선호에 머물러 있는다면 경제는 락후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인력의 수요처인 기업들이 생산기술직 우대에 앞장서야 한다. 승진등의 기회를 넓혀 일본처럼 이공계출신의 경영자가 많이 나오게 되면 사무직선호의 사회의식이 바뀔수 있을 것이다. 현실적 문제로서는 공고정원의 급속한 양적확대가 교육수준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 실습교사 실습기자재의 확보와 아울러 기업의 실습생수용태세를 빈틈없이 갖춰야 하는것이 ...

한국경제 | 1992.12.11 00:00

... 현대중공업의 비자금문제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이 없어 알아볼 길이 없다고 말했다. 또 현대그룹직원들의 상여금 국민당기탁에 대해서는 "이는 사원들 개개인이 알아서 할일일뿐 회사에서는 간여하지않았다"고 밝혔다. 정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모두 극심한 경영난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위해서는 경제계를 위시한 정치 사회 문화등 여러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국민이 합심,다시한번 경제기적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질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12.11 00:00

... 산출물량비례에따라 공사진행률을 산정,공사수익을 계상토록했다. 또 공사완공시기는 준공검사일을 원칙으로하되 하자보수충당금등을 설정할때는 가사용승인일로 할 수있도록하며 하자보수비가 하자보수충당금을 초과할경우 그 초과액은 당해연도의 비용 또는 손실로 처리하고 전기손익수정으로 처리할수 없도록했다. 증권감독원은 건설업 회계처리기준의 개정은 자본시장및 건설시장의 개방에대비하고 건설회사들의 회계분식을 막아 경영내실화를 꾀하기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12.11 00:00

서울민사지법 합의50부(재판장 정지형부장판사)는 11일 고급모피의류업체인 (주)우단의 법정관리신청에 대해 "회생가능성이 없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전세계적으로 반모피운동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주거래은행인 충청은행마저도 법정관리에 동의하지 않고 있어 이를 받아들일수 없다"고 밝혔다. 우단은 82년 설립된후 89년 상장됐으나 이상난동으로 재고가 누적되면서 경영이 악화,지난달 10일 법정관리를 신청했었다.

한국경제 | 1992.12.11 00:00

민자당은 11일 한국기체 구천수사장의 자살사건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도산을 막기 위한 긴급경영안정조치를 시행하라고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 다. 서상복 제2정책조정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건은 중소기 업의 극심한 판매부진과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기피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지적하고 "금리의 하향안정등 투자환경을 시급히 개선 하라"고 촉구했다. 서실장은 이어 정부는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의 대출을 현행 금융기관 대출방식에서 ...

한국경제 | 1992.1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