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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대흥동 자신의 집에서 9살짜리 여동생을 흉기로 찌른 뒤 집에 불 을 질러 숨지게한 범인으로 지목됐던 권모군(당시 10세)과 권군의 가족들 이 경찰의 짜맞추기 수사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 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권군가족에게 8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 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경찰이 유력한 증거로 제시한 권군의 자백은 구 군이 미성년자인데다 사건 당시 심신이 극히 불안정한 상태였기 때문에 ...

한국경제 | 1993.07.06 00:00

... "유한양행이 1차항의공문에 대한 회신(6월4일)에서 용기캡의 색상과 디자인을 바꾸겠다고 밝혔지만 용기와 캡자체의 높이 크기등이 옥시제품과 완전히 똑같아 이는 부정경쟁행위(부정경쟁방지법제2조1항)에 해당된다"고 지적하고 "손해배상과 함께 사과문을 일간신문에 게재하라"고 초강경자세를 보이고 있다. 옥시는 유한양행이 이같은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어 용기모방시비가 남양.서울우유에 이어 또한차례의 소송으로 번질 ...

한국경제 | 1993.07.06 00:00

... "유한양행이 1차항의공문에 대한 회신(6월4일)에서 용기캡의 색상과 디자인을 바꾸겠다고 밝혔지만 용기와 캡자체의 높이 크기등이 옥시제품과 완전히 똑같아 이는 부정경쟁행위(부정경쟁방지법제2조1항)에 해당된다"고 지적하고 "손해배상과 함께 사과문을 일간신문에 게재하라"고 초강경자세를 보이고 있다. 옥시는 유한양행이 이같은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어 용기모방시비가 남양.서울우유에 이어 또한차례의 소송으로 번질 ...

한국경제 | 1993.07.06 00:00

[인천=김희영기자]인천 남동공단 2단계지역에 입주한 도시형업체들은 지난91 년에 부과된 지방세와 관련, 한국수출산업공단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 는 민사소송을 제기키로했다. 2일 관련업체들에 따르면 지난90년7월 한국수출공단이 2단계지역을 분양하 면서 신문등의 분양공고를 통해 도시형업종에도 취득세와 등록세등 지방세를 면제한다고 밝혀 계약을 맺고 입주를 했으나 4백40개 도시형업체에 3백60억 원의 지방세가 부과된것. 이들은 그동안 인천시를 ...

한국경제 | 1993.07.03 00:00

... 개포세무서 총무"송현 광 "소득세1"김철수 "소득세2"신용철 "재산세"신세균 " 법인세1" 김용 의 "법인세2"홍승세 "부가가치세"황만순 반포세무서 총무"박상윤 "소득세1"윤용우 "소득세2"최남익 "재산세"배상한 "법인세" 임대순 "부가가치세"김용성 서초세무서 법인세1"정익선 "법인세2"정종선 "부가 가치세"신우철 중부청 총무과장 배용우 징세"박용환 조사담당관(1) 김융영 "(2)남상 "(3)김홍규 특별조사담당관(3)이용진 ...

한국경제 | 1993.07.03 00:00

김영삼대통령은 30일오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무토가분(무등가문)일본 외상을 접견하면서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측의 성의있는 진상규명 을 강도높게 촉구. 김대통령은 "우리는 종군위안부문제와 관련,배상을 원치 않지만 역사의 진실은 밝혀야 한다"면서 "일본이 이를 정직하게 밝혀야만 한일국민간에 믿음이 회복되며 일본도 세계에서 도덕성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 이에대해 무토외상은 "종군위안부 문제뿐만 아니라 지난 36년간 한국국민에게 ...

한국경제 | 1993.06.30 00:00

김영삼대통령은 30일 방한중인 무토 가분(무등가문)일본외상을 접견한 자리에서 "우리는 종군위안부문제와 관련,일본측으로부터 배상을 원치 않지만 역사의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며 "역사에 오도는 있을수 없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한일간 무역불균형문제의 시정과 산업기술의 협력증진에 일본정부가 더욱 노력해 줄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6.30 00:00

태진음향(대표 윤재환)이 28일 "컴퓨터반주기기에 사용되는 메모리칩을 무단 복제했다며 인켈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는 "단란주점"특수를 타고 전자업체들이 1천곡이상의 가요를 담은 메모리칩을 내장한 컴퓨터 반주기기의 판촉전이 가열되고있는 가운데 일어났다는 점에서 특히 그 결과가 주목되고있다. 태진음향은 이날 서울민사지방법원에 제출한 신장에서 "올2월부터 인켈이 시판하고있는 가요반주기인 "CV8000"에 수록된 1천50곡의 ...

한국경제 | 1993.06.28 00:00

염분이 포함된 모래를 사용해 건물의 내구성이 약해졌다면 시공회사에 손 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19부(재판장 안성회부장판사)는 23일 한국통신이 염분모 래때문에 철근이 부식되는등 건물이 약해졌다면서 시공회사인 제일토건(대표 조영우)을 상대로 낸 67억9천여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제일토건은 7 억2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염분모래 사용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처음으로 ...

한국경제 | 1993.06.23 00:00

... 해고기간중 일시 구속됐다고 하더라도 해고무효판결에 따라 복직한 경우 회사측은 구속기간중의 임금도 전액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창원지법 민사1부는 22일 창원공단 세일중공업 근로자 최건병씨가 회 사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깨고 "회사측은 최씨에게 구속기간중 임근 2백4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측이 징계해고로 원고의 근로제공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이상 해고기간중 원고가 ...

한국경제 | 1993.06.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