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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한컴 저작권 분쟁 일단락

... 삼성전자와 한글과컴퓨터 간의 저작권 분쟁에서 법원이 일 한컴측의 손을 들어주었다. 서울지법 민사50부는 11일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훈민정음'의 저작권사 삼성전자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제공중인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은 본사 퇴직 직원들이 훈민정음의 일부 프로그램을 베껴 제작한 것"이라며 넷피스 사이트의 운영업체 한컴 등을 상대로 낸 컴퓨터프로그램 저작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의 중요 부분에 대한 소스코드(핵심코드)는 ...

연합뉴스 | 2001.07.11 14:01

"CP 부당매입권유 일부 배상책임"...금감원

... 해결할 것이라며 부당 매입권유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S사는 통장에 `무보증CP'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었다며 손해배상을 거부했다. SKM은 지난 92년 SK와 계열분리를 통해 독립된 별개 법인이다. 이에 대해 금융분쟁조정위는 투자자들이 직원의 말만 믿고 고위험.고수익 상품에 투자한 점을 인정해 CP투자 경험이 없는 개인투자자에게는 손해금액의 50%를, CP투자경험이 있는 투자자에게는 30%를 배상토록 결정했다. 그러나 조정신청을 낸 기관투자가들은 부당 매입권유를 ...

연합뉴스 | 2001.07.11 12:03

컴팩, PDA용 지문인식 모듈 내달 출시

... PDA인 `아이팩'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이 모듈은 패스워드 대신 지문을 사용해 로그인 한 후 현장에서 고객의 데이터를 입력해 보험 계약 등을 체결한 후 계약 관련자료를 바로 출력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컴팩측의 설명이다. 컴팩코리아 관계자는 "보험사의 영업사원, 전자회사의 애프터서비스 담당 직원등 외부 활동이 많은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

연합뉴스 | 2001.07.11 11:31

루슨트, 사업부문 유.무선 2개로 축소통합

... 넘어간다고 회사 대변인이 설명했다. 이를 통해 경비를 2억달러 추가 절감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추가 감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루슨트는 이미감원 및 공장 매각 등의 방법으로 전체 10만4천명의 직원 가운데 2만2천명 가량을정리했거나 줄이는 중이다. 루슨트는 '닷컴 열기' 냉각 등으로 지난 99년부터 경영이 악화되기 시작해 올들어 첫 3개월간 59억달러 매출에 적자가 무려 37억달러에 이른 상태다. 한편 루슨트 주가는 이날 중반 ...

연합뉴스 | 2001.07.11 10:20

"웰링크 반기손실 50억원 상회 추정" .. 서울증권

... 말했다. 이 업체는 이에 따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반기손실 규모는 5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증권은 웰링크의 실적악화 이유로 올 상반기 작년 같은 기간처럼 대규모 장비공급계약이 없었고 직원수가 작년 한 해 50명에서 116명으로 크게 늘면서 인건비등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웰링크는 지난달 하나로통신과 397억원의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는 3분기 실적으로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증권은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1.07.11 10:01

인천공항 무허가 영업버스 운행 판쳐

... 인천공항과 서울 사이를 운행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정규 공항버스 운임에 비해 20-30% 가량 싸게 승차권을 판매하는 방법으로 승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특히 노선이 개설되지 않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등을 운행, 많은 공항 상주 직원들을 승객으로 유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들 업체가 운영하는 버스의 상당수는 무보험 차량인데다 설령 보험에 들어있더라도 한정보험에 든 것이 많아 사고가 났을 경우 승객들이 제대로 보상받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

연합뉴스 | 2001.07.11 09:26

지역균형발전법 연내입법 추진

... 한시법으로, ▲정부예산에지방경제살리기 특별회계 설치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공기업, 금융기관 본사등 공공기관의 연차적인 지방이전 ▲민간기업의 수도권 공장과 본사의 지방이전을위한 보조금 및 각종 세제지원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의 직원채용시 지방대 졸업생 할당제 의무화 ▲지방대 출신 고용촉진기금 계정 설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한 지방경제살리기심의위 설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자민련 김학원 의원이 강원과 영호남 등 비수도권 의원 62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

연합뉴스 | 2001.07.11 09:06

삼성 계열사 성과급 차등지급...삼성전자 50-150%

... 지난주에 사업부별로 실적에 따라 월급의 50-150%에 해당하는 PI를 차등 지급했다. 또 삼성전기[09150]는 경영현황을 반영해 0-100%를, 삼성물산[00830]도 0-150%를 지급함으로써 실적이 나쁜 일부 부서나 직원을 PI 지급대상에서 아예 제외, 실적에 따라 엄격한 차별대우를 했다. 삼성생명과 삼성엔지니어링 등 다른 계열사도 이번주중 PI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SK텔레콤[17670]은 상반기에 작년 한해 흑자규모에 ...

연합뉴스 | 2001.07.11 07:36

공정위 석유류 B2B업체 현장실사 놓고 과잉조사 논란

...래위원회가 석유류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업체인 오일체인㈜에 대한 LG칼텍스정유의 지분출자가 불공정 경쟁행위에 해당되는지를 현장실사하는 과정에서 과잉조사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있다. 11일 석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직원 3명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오일체인 사무실에 불시에 들러 이 회사 사업관련 주요 서류를 수거해 갔으며 직원 개인수첩과 컴퓨터 디스켓까지 가져갔다가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직원들은 LG칼텍스정유가 지난 5월말 ...

연합뉴스 | 2001.07.11 07:32

수원.용인서도 세금 횡령 .. 女은행원 4억여원 가로채

인천지역 은행원의 지방세 횡령에 이어 경기도 수원 용인에서도 은행원과 법무사가 세금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 수원 중부경찰서는 10일 등록세와 교육세 등 4억1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 모은행 수원지점 계약직 직원 안모(32·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씨는 지난해 7월 김모(50)씨가 납부한 등록세 9백여만원을 자신의 카드대금 변제에 사용하는 등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1백52명이 낸 등록세 및 교육세 4억1천6백여만원을 ...

한국경제 | 2001.07.10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