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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소련 크레인 합작사인 크란로, 해체 가능성 높아

      독일과 소련의 크레인생산합작회사인 크란로드사가 소련측의 시장경제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경영위기에 직면,올해안으로 해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독일측파트너인 리프헤어사가 지난달 31일 밝혔다. 크란로드사는 독일의 리프헤어사가 자본금의 40%와 생산기계를 공여,소련의 중량크레인생산업체인 "얀바리스코에 바스타니에"와 합작으로 3년전에 설립됐다. 크란로드사의 당초 크레인 생산목표는 연7백대였으나 설립이후 3년간 생산량은 고작 2백대인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경제 | 1991.08.02 00:00

    • 일동제약, 환경산업 본격참여

      일동제약이 산업용 폐수시설과 약품및 공기정화기 생산에 참여하는등 본격적으로 환경산업에 뛰어든다. 이회사는 최근 의약품시장의 개방과 신약개발로 인한 연구개발의 자금압박등에 대처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경영 다각화를 적극추진키로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달맞이꽃 종자유(이브)등의 건강식품과 에어크리나등 공기정화제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내년 하반기부터는 산업용 공조시설과 산업폐수처리약품및 시설등 환경관련사업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

      한국경제 | 1991.08.02 00:00

    • 중개어음 "꺾기" 수단화...상당부분 단자사 금리보전 이용

      ... 지난1일 거래된 1백98억원의 중개어음중 상당부분이 양건용으로 쓰인것으로 알려졌다. D단자의 경우 자금여력도없는 M기업이 H기업과 M그룹어음 수십억원어치를 사주는 거래를 중개했다. 다른 단자사들도 마찬가지다. D기업은 최근 경영호전으로 단자에 예금을 하고있는 상태지만 중개어음을 발행했다. 이 어음은 단자에 돈을 빌리러온 S기업이 매입했다. 겉으로보면 돈이 있는곳이 중개어음을 발행하고 돈이 필요한 곳은 중개어음을 매입하는 이상한 거래다. 실상은 자금이 ...

      한국경제 | 1991.08.02 00:00

    • 경영향 평가 부실화될 우려...8월이전 무더기접수

      경영향평가때 주민의견수렴이 의무화된 지난1일이전에 골프장건설등 각종개발사업들의 환경영향평가협의신청서가 무더기로 제출돼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화될 우려를 낳고있다. 2일 환경처에 따르면 지난7월중에 접수된 환경영향평가사업은 모두76건으로 6월의 25건,5월의 15건에비해 무려3 4배이상 늘어났다. 이처럼 환경영향평가사업의 접수가 급증한것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한후 주민의견을 수렴,최종평가서에 의무적으로 첨부토록한 환경정책기본법시행령이 ...

      한국경제 | 1991.08.02 00:00

    • 전국금융노련, 총액임금제 철회 촉구

      ... 개편할 방침''임을 밝힌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 이같은 방침은 정부가 도입코자 하는 총액임금제를 금융기관에서 선도하려는 음모"라고 주장한후 이같은 시도를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이 성명은 "은행감독원이 지난달 31일 은행원의 임금체계를 경영성과에 따라 은행별로 다르게 적용하고 1인당 인상률도 총액인상률로 전환할 방침임을 천명한것은 개인간의 경쟁강화와 노조의 단체교섭력 무력화, 노동강도 가중 등의 부작용을 빚을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 | 1991.08.01 00:00

    • 한국 공과대 졸업생 배출수 미국등 선진국보다 앞서

      우리나라 공과대학의 졸업생배출수는 인구비례로 보면 미국 일본등 선진국보다 앞서있어 양적으로는 큰문제가 없고 질좋은 졸업생을 배출토록 하는게 더욱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전경련주최로 제주에서 열린 최고경영자세미나에서 포항공대 장수영부학장은 "기술개발을 위한 고급기술인력양성전략"이란 강연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장부학장은 한국 일본 미국 3개국의 88년도 통계자료를 기준할때 인구10만명당 공학계 학.석.박사인력배출규모는 한국이 ...

      한국경제 | 1991.08.01 00:00

    • 삼양그룹, 보수적 경영체질 탈피

      ... 진출했다. 최근에는 대하신약의 지분일부를 매입,제약분야에 참여하고 식용유시장에도 진출하는등 급속도로 다각화를 추진하며 정체된 기업이미지를 바꿔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말부터 창사이래 처음 공장및 업무 물류의 합리화,경영정보체계구축등을 겨냥한 관리혁신운동을 전개,그 성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군살빼기를 통한 경영혁신과 체질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다른 기업에 비하면 훨씬 뒤늦게 시동이 걸린 삼양그룹의 이같은 업종개편및 경영혁신은 기존의 보수적 경영체질로는 ...

      한국경제 | 1991.07.31 00:00

    • < 동정 > 수협중앙회장/데이타통신사장

      이방호수협중앙회장은 31일 올 상반기중 우수한 경영실적을 올린 강원도지회와 "3조원자체자금조성운동"에서 1등을 차지한 서정욱씨(전남지회 금융과장)등 단체20개소와 개인21명을 표창. 신윤식한국데이타통신사장은 지난26년간 체신부에 근무하면서 우리나라 체신사업,전기통신및 정보통신분야의 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31일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한국경제 | 1991.07.31 00:00

    • 상승세틈탄 무분별 신용공여 적극규제...증감원

      ... 일부증권사들이 고객예탁금증가분을 신용공여와 사용하고 약정제고를 위해 단타매매를 조장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증권사들에 대해 무리한 신용공여과 단타매매조장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원장은 "증권사들의 경영수지개선을 위해서라도 고객예탁금증가분을 단기차입금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전제,"고객 예탁금증가분에 비해 신용공여액이 많은 증권사들에 대해 여러가지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증권감독원은 앞으로 행정지도를 ...

      한국경제 | 1991.07.31 00:00

    • 보잉사, 2/4분기 순이익 4억5천4백만달러 기록

      ... 순이익을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보잉사측은 순이익의 증가가 항공기판매의 호조때문이라고 밝히면서 2.4분기중 총수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가 증가한 78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4분기중 보잉사는 대표기종인 737쌍발제트기 1백4대와 747제트여객기 32대를 판매했다. 이같은 보잉사의 경영상태호전으로 2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보잉사의 주가는 75센트가 오른 44.375달러에 폐장됐다.

      한국경제 | 1991.07.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