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62981-62990 / 85,109건
- 최신순
- 정확도순
- 과거순
-
`룸살롱 황제' 뇌물받은 경관 최고 징역6년
... 이모(41)씨에게는 징역 5년과 벌금 5천500만원을 선고했다. 경관 한모(43)씨와 장모(43)씨에게는 각각 징역 3년6월에 벌금 5천만원씩을 선고했다. 또 4명 모두에게 각각 추징금 2천만∼3천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경관으로서 의무를 잊고 장기간 거액을 수수했다"면서 "공무원의 청렴성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데 그치치 않고 오히려 문란한 유흥문화를 조장해 가벌성이 크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이들의 공소사실 가운데 ...
연합뉴스 | 2012.10.12 00:00
-
도가니 사태 그 후 1년…치유에는 짧은 시간
... 지난해 말부터 뒤늦� 학생들은 지난해 말부터 뒤늦게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지만 오랜 기간 억눌려온 상처를 치유하기에 1년이라는 시간은 턱없이 모자랐다. 김용목 인화학교 성폭력대책위원회 상임대표는 1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재판부에서 피해 학생의 어머니와 폭행당한 목격자 학생 등을 부르겠다고 하더라"며 "아이들이 당시 기억을 떠올릴 때 극도의 불안감을 보여 걱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 학생들만 30여 명. 이 중 11명이 외상 후 스트레스 ...
연합뉴스 | 2012.10.12 00:00
-
대형마트 의무휴업 소송 2연승..."지자체장 재량권 인정"
...법 행정1부(고의영 부장판사)는 롯데쇼핑, 이마트, 에브리데이리테일, GS리테일, 홈플러스가 지자체 조례로 정한 영업시간 제한 등 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강동구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현행법상 영업시간 제한이나 의무휴업일 지정은 지자체장에게 재량권을 부여하고 있어 지방의회의 조례로 이를 침해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강동구는 지난 3월 관내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매달 ...
한국경제TV | 2012.10.12 00:00
-
법원 "법률혼 상태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기간 동거자는 유족급여 못받아"
... 행정3부(부장판사 심준보)는 박모씨(50)가 “수년간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던 남성이 사망했으니 유족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부지급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박씨는 고인과 2001년부터 사망 시까지 약 10년 동안 동거했으나, 고인은 1990년 결혼한 다른 여성과 법률상 혼인관계를 정리하지 않은 상태였다”며 “법률혼 관계에 우선해 사실혼 관계를 보호할 수 없는데, 망인은 법률혼 관계에 ...
한국경제 | 2012.10.12 00:00 | sjhjso
-
美항소법원,삼성 갤럭시 넥서스 판금 원심파기
... 스마트폰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미국 내 판매 금지를 명령한 원심을 파기하고 이 사건을 지방법원으로 환송했다. 애플은 지난 2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넥서스가 8개 특허권을 침해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하면서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으며 담당 재판부인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6월말 애플의 주장을 받아들여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항소법원은 이날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이 재량권을 남용했다"고 지적하며 원심 파기를 결정했다. 애플은 신청서에서 애플의 특허를 침해한 ...
연합뉴스 | 2012.10.12 00:00
-
[뉴스&] 웅진홀딩스 법정관리인, 기존 경영진 선임
... 기존 경영진을 관리인으로 선정해 법정관리에 들어가게됐죠? 서울중앙지법이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에 대한 법정관리를 개시했습니다. 법정관리인에는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와 김정훈 극동건설 대표 등 기존 경영진이 그대로 임명됐습니다. 재판부는 기존 경영진을 단독 관리인으로 선정한 데 대해 "심각한 부실경영이 없는 한 원칙적으로 기존경영자에게 관리인을 맡기도록 한 통합도산법을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대신 채권단의 요청을 받아들여 구조조정 담당 임원의 권한을 대폭 ...
한국경제TV | 2012.10.12 00:00
-
"대형 유통업체 강제 휴무는 부당" 2심서도 대형마트 승소
... “영업시간 제한 등 행정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강동구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12일 원고 승소 판결했다. 대형마트들이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 중 처음으로 나온 2심 판결이다. 재판부는 “지자체 의회는 유통산업발전법 기준에 따라 대형마트 등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 시행에 필요한 세부적인 절차, 방법, 기준을 정해 지자체장의 권한 행사를 견제할 수 있지만 지자체장의 재량권 행사 자체를 막을 수 없다”며 “원고 ...
한국경제 | 2012.10.12 00:00 | 이고운
-
`산낙지 질식사` 피고인, 1심서 무기징역
... 피고인 김 모씨(31)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11일 인천지법 형사 12부(박이규 부장판사)는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산낙지를 먹다 질식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불량한데 반성의 기미도 없다”며 “심폐기능이 정지될 정도의 호흡 곤란이 있었다면 신체에 몸부림 흔적이 남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나타났어야 할 미약한 저항은 김 씨에 의해 완벽히 제압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
한국경제TV | 2012.10.12 00:00
-
낙지사건 피고인, 무기징역 선고
... B씨가 낙지를 먹다 숨졌다고 속여 사망 보험금 2억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은 처음에 낙지 질식 사고사로 종결됐고 B씨의 시신이 사망 이틀 후 화장돼 결정적 증거가 없다는 점에서 유죄판결 여부가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재판부는 여자친구가 호흡곤란과 질식으로 숨진 것은 분명해 보이며, 그렇다면 극심한 고통으로 인해 사건 현장이 흐트러지는 것이 당연한데 그렇지 않았던 점에 주목했다. 또 남자친구가 지인에게 여자친구가 먹은 낙지의 부분이 '몸통 전체'였다고 ...
한국경제 | 2012.10.11 00:00 | sjhjso
-
극동건설 기업회생 절차 개시
... 신청한 극동건설의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극동건설의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이 별도의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김정훈 극동건설 대표이사가 관리인으로 정해졌습니다. 재판부는 그러나 "향후 기존 경영자의 횡령 등 행위가 확인되거나 공정하게 회생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제3자 관리인을 선임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극동건설의 회생채권 등의 신고기한은 다음달 14일까지이고, 제1차 관계인집회는 ...
한국경제TV | 2012.10.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