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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9% 증가한 반면 노무비및 현장경비의 1건 평균공사원가는 각각 2.7%및 8%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건설경기호황으로 공사물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인건비및 자재값이 대폭 올라 전반적으로 건설원가를 상승시키자 이같은 경영외적요인에 의한 원가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건설업체의 자구노력으로 풀이되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특히 건축공사보다는 토목공사, 소규모공사보다는 대규모공사등 인건비부담이 큰 공종에 대한 하도급을 확대, 노무비 대체효과를 최대화하는등 ...

한국경제 | 1991.12.28 00:00

... 국제경쟁력이 가장 높은 나라로는 싱가포르가 선정됐고 그다음으로는 홍콩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태국 멕시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인도등이 국제경쟁력 6 10위에 각각 랭크됐다. 세계경제포럼은 국내경제상황및 금융 경영능력 국제화정도 행정부 공공시설 과학기술력등을 종합적으로 검토,이같은 국제경쟁력순위를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선진국에서는 일본이 가장 국제경쟁력이 높은 나라로 선정됐으며 그 다음으로는 미국 독일 스위스 캐나다 오스트리아 ...

한국경제 | 1991.12.28 00:00

새해를 대비한 주요대기업그룹들의 임원인사가 거의 끝났다. 내년초에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그룹을 제외하고는 삼성 럭키금성 대우 선경 쌍용 한국화약등이 모두 경영진개편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기임원진개편은 예년에비해 몇가지 두드러진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눈에띄는 현상은 승진인사가 의외로 많았다는 점이다. 올해의 경우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등의 영향으로 대부분기업이 실적이 좋지 못했음에도 불구,승진폭이 컸다는 것은 일반적인 예상을 ...

한국경제 | 1991.12.28 00:00

... 거의 넘긴 상태다. 대신 현대자동차 등 계열사들의 홍보기능이 종전보다 대폭 강화됐다. 대우의 경우 각 그룹이 공통적으로 벌이는 기업 이미지 광고마저 최근 없애면서 그룹의 홍보를 대폭 축소하고 있고 럭키금성그룹도 계열사들의 자율경영을 유도하면 서 홍보기능도 계열사들에 대부분 넘겼다. 한진그룹, 금호그룹 등 항공사를 갖고있는 그룹들은 그룹차원의 홍보는 거의 없 이 항공사 중심의 홍보만을 대폭 강화하고 있고 기타 비제조업을 주력업종으로 하거 나 제조업 중에서도 ...

한국경제 | 1991.12.28 00:00

...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소요재원을 전액 지원키로 했다. 교육부는 당초 개정된 사립학교 교원연금법 및 시행령에 의해 신설된 사립교직원의 퇴직수당 소요재원 4백5억2천만원중 사학법인에 1백7억원을 부담토록 할 방침이었으나 사학의 경영난을 감안, 재정형편이 어려운 학교에 대해서는 법인 부담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재정형편의 취약여부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이 사립 초.중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가리도록 할 계획이나 대부분의 사립학교가 퇴직수당 분담금을 ...

한국경제 | 1991.12.28 00:00

... 내왔던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조선부문)이 올해 거의 10년만에 첫 흑자를 기록하는데 성공했으며 한라중공업도 올해 사상 첫 흑자를 내 이 회사의 흑자원년을 기록했다. 지난 80년대에 조선경기 불황과 노사분규가 겹쳐 극심한 경영위기에 직면했던 대우조선은 올해 5백억원 이상의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 87년 이후 계속됐던 노사분규가 올해는 거의 없었고 수출선 수주가 호조를 보여 올 조선분야 매출액도 작년보다 35% 이상 ...

한국경제 | 1991.12.28 00:00

... 들여놓은 후 국세청 법인세과장, 남대문세무서장, 국세청 조사1과장 등에 이어 서울청 직세국장, 조사국장, 본청 직세국장, 조사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그는 공무원 재직중에 공인회계사 자격을 획득하는 등 전형적인 노력파로 말수가 적은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기도. 경북 영일군이 고향으로 부산고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취미는 등산. 부인 김재향여사(46)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한국경제 | 1991.12.28 00:00

고난의 한해가 다가오고 있다. 기계업계는 올해 생산과 매출부진으로 예상외의 어려움을 겪었는데 내년에는 제반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전반적인 산업경기나 기업들의 설비투자계획등 기계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을 살펴볼때 어느것하나 밝은 측면은 찾기 힘들다. 반면 업계내부의 생산능력은 대폭 확대돼 좁은 시장을 놓고 업체간 제살뜯어먹기식의 출혈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생산규모가 생산능력에 미치지 못하는데 따른 가동률하락도 ...

한국경제 | 1991.12.28 00:00

정부는 28일 국세청차장에 임채주조사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임채주신임차장은 올해 54세로 지난 65년 3급공무원시험에 합격(고시 2회), 관 계에 진출한 이후 국세청에서만 잔뼈가 굵은 정통 세무관료로 알려져 있다. 경북 영일군이 고향으로 부산고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경제 | 1991.12.28 00:00

... 기술신보의 여유자금을 지방금융기관에 예치,그범위내에서 중소기업자금을 대출할수 있도록 하는 대출알선보증제도를 실시해 적어도 5백여개지방중소업체가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창업기업들이 설립후 3년정도를 지나면서 경영위기를 많이 겪는 점을 감안,창업보증대상기업을 현행 설립후 3년이내에서 5년이내로 확대하기로 했다. 민이사장은 아직까지 내년도 전체기술신용보증규모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현재까지 7천3백여개 중소기업이 1조4천억원규모의 보증혜택을 ...

한국경제 | 1991.1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