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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선경 등 4대그룹 회장 과의 회동을 통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김당선자는 이를 앞두고 12일 비상경제대책위로부터 대기업개혁의 가이드라인을 보고받았다. 그는 12일 저녁 국회에서 국회의장단을 비롯한 국회지도부와의 만찬때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 경영의 투명성을 요구하고 선단식 경영을 정리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있는 기업만 남기고 나머지는 과감히 정리하도록 합의를 이뤄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자리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

한국경제 | 1998.01.13 00:00

[ 뉴욕=이학영 특파원 ] 클린턴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백90억달러 규모의 국제통화기금(IMF) 분담금 납부 계획에 미국의회 지도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미 의회 지도자들은 또 행정부가 최근 외환안정기금을 이용, 한국에 17억달러의 긴급 구제금융을 집행키로 한데 대해서도 "직권 남용"이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미국 NBC TV는 1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고 "의회내 보수파와 진보 주의자들이 서로 다른 이유로 행정부의 IMF 지원에 ...

한국경제 | 1998.01.12 00:00

... 모은다. 경제주체들이 고통분담에 합의하고 노사가 화합해 경제살리기에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고통을 덜 분담하려고 싸우다보면 경제파탄은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 홍익대 경제학과 박래영 교수는 이와 관련, "노동계 지도부가 결단을 내려 고통분담에 동의해주는 것이 진정으로 조합원들을 위하는 길이다"고 강조 했다. 또 "노동계가 고통분담을 거부, 국가경제가 파탄하면 근로자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한국경제 | 1997.12.29 00:00

... 핵심사항의 하나로 꼽고 있음에 비추어 이같은 공동협약은 중요한 외국인 투자유인책의 하나가 될수도 있다. 또 국내 산업현장에서는 노사간 힘겨루기로 인한 에너지낭비를 줄이는데 적지않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이와 관련, 26일 노총지도부가 김 당선자의 노-사-정 국민협약제의에 대해 무조건 반대만 할 상황이 아니라면서 상당부분 수용할 뜻을 시사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아직 민주노총측이 정리해고를 전제로한 협약추진에 강력반대한다는 입장을 누그러뜨리지 ...

한국경제 | 1997.12.26 00:00

... 1백21석에 불과해 자칫하면 국정의 표류현상이 발생할 우려도 없지 않다. 때문에 김당선자는 빠른 시일안에 한나라당의 민주계인사들이나 국민신당측 과의 정치적 제휴를 모색하는 등 정계개편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지도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대선패배에 따른 인책론"이 확산될 가능성과 함께 당권경쟁의 양태를 보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정치권에서는 당권 투쟁이 벌어질 경우 김윤환 선대위의장과 이한동대표를 축으로하는 구 민정계출신인사들과 조순총재를 ...

한국경제 | 1997.12.19 00:00

... ''막판 표지키기''와 상대당의 ''부정선거'' 방지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투개표 진행상황에 대비하는 등 48시간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각 후보진영은 특히 이날 밤 12시까지로 돼 있는 선거운동을 통해 한표라도 더 모으기 위해 지도부까지 연고지로 내려보내 유권자를 접촉토록 했다. 또 중앙당과 지구당간 비상연락체제를 완비하고 부정선거 감시조를 편성, 다른 후보진영의 금품살포와 흑색선전 유포 등에 대비했다. [[ 한나라당 ]] 과거 어느 대선때보다 박빙의 승부가 ...

한국경제 | 1997.12.17 00:00

... 뒤집기에 총력을 펼쳤다. 이후보는 "나는 선두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면서 "이제 이인제를 찍으면 김대중이 아니라 이인제가 당선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공식유세 시작이후 두번째 찾은 대구 유세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지도부는 물론 인기연예인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 대구시내를 돌았다. 이후보는 대구 동성로 가두유세에서 이 지역의 ''박정희정서''를 겨냥, "박전대통령이 보여준 강철같은 신념과 강력한 지도력으로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한국경제 | 1997.12.16 00:00

... 최고 10%의 공무원 임금 감축을 발표하는 등 아시아 금융 위기의 여파가 해당국의 공공 부문에서도 본격 가시화되고 있다. 추안 릭파이 태국 총리는 이날 정부 예산 감축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모든 부처와 군지도부에 예산 절감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추안 총리는 이와 관련해 재무부가 여러차례 조정을 통해 이미 50억달러 가량 삭감된 97~98회계연도 예산을 더 줄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97.12.09 00:00

... 남두석(대구 동부 " 의용소방대 총무부장) 이찬구(인천 북부 " 십정지역의용소방대장) 곽영희(광주 북부 " 우산지역 " ) 김남윤(대전 동부 " 제4지역 " ) 송정조(울산 중부 " 강동 " ) 강영삼(경기 이천 " 의용소방대 지도부장) 신현직(강원 영월 " 정선읍의용소방대장) 이년순(충북 영동 " 동이면 " ) 양일정(충남 아산 " 신창면 " ) 임임순(전북 전주 " 부녀의용소방대장) 양점률(전남 목포 " 의용소방대 총무부장) 김호진(경북 문경 " ...

한국경제 | 1997.12.05 00:00

... 발동, 범여권표가 점차 이후보 쪽으로 쏠릴 것이라는 당초 기대가 크게 빗나가고 있는 셈이다. 특히 경제위기에 대한 "이회창 책임론"이 점차 유권자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여권성향의 부동표가 다소 늘어나는 추세여서 당지도부는 몹시 당혹 스런 표정이다.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지 않으면 "이대로 주저앉고 말 것"이라는 위기감 마저 감돌고 있는 실정이다. 한나라당은 이에따라 현정부의 경제실정에 대한 비판을 보다 강도높게 추진하는 한편 구체적이고 ...

한국경제 | 1997.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