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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박찬종 김현규부총재등 비주류측은 28일 야권통합을 위해서는 이기택총재의 사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보고 총재단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정무위원을 대상으로 우선 벌이기로 했다. 박부총재등은 총재단의 사퇴가 이루어지면 신민당의 통합서명파, 경제 정의실천 연합을 비롯한 시민연대회의등 민주세력을 모아 통합운동을 더욱 가속화시키기로 했다.

한국경제 | 1991.06.28 00:00

... 비롯한 일체의 기득권을 언제라도 포기 할 용의가 있다"며 야권통합쪽에 비중을 실어 눈길. 이총재는 "신민당을 제외한 나머지 야권이 결집돼 현재의 민주당보다 나은 틀로 발전된다면 언제라도 기득권을 포기하겠다"고 말해 당내 비주류측및 일부당직자들 모색하고 있는 신당창당움직임에 대해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그는 특히 "야권통합의 일차적 대상은 어디까지나 신민당"이라며 "작년 통합논 의때보다 민주당의 체제가 확대된 만큼 당대당 통합이 돼야 한다"며 ...

한국경제 | 1991.06.26 00:00

... 적극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신민당내 서울출신 의원들은 이어 24일 모임을 갖고 서울에서의 시도선거 참패 원인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통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도 24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선거패인및 향후 당의 진로를 모색할 예정인데 당직자 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할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종부총재등 비주류측은 이기택총재가 2선으로 후퇴해 야권통합을 위한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강력히 개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1.06.23 00:00

... 후보공천은 다음달 중순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설명. 그는 이날 조직강화특위를 새로 구성한데 대해 "계파간 입장을 초월해 자유스럽게 심사할수 있도록 소장파의원들을 임명했다"고 부연. 기존 조직강화특위는 위원장인 김현규부총재가 지역구조정과정에서 자신의 측근인 김노식씨가 이부영부총재에게 밀려 지역구가 바뀐데 대한 불만으로 위원장직을 사퇴한데다 박찬종부총재도 비주류가 철저히 배제된데 반발해 당사에 출근조차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기능이 정지됐었다.

한국경제 | 1991.04.11 00:00

... 가운데 민자당의 민주계 의원들이 최근 잇단 모임을 갖고 4월말 이전에 임시전당대회를 개최, 당지도체제를 김영삼대표 최고위원을 당총재및 차기대권후보로 하는 단일지도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아직 공론화되지는 않고 있으나 민주계 비주류중진과 일부 소장 의원들은 이같은 요구를 표면화하면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김대표가 대표최고위원직을 사임하고 백의종군하거나, 아니면 자신들이 탈당하겠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2.24 00:00

... 의장이었던 김영삼최고위원과 인연을 맺은 약사출신의 3선의원. 야당생활중 의원들간에 정치적 "노선"이 첨예하게 대립할때도 대인관계가 원만해 비교적 중진및 소장의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었다. 3당통합당시에는 민주당내 상당수 비주류 중진/소장의원들이 잔류여부를 놓고 좌고우면 하는 상황에서도 "3당통합만이 구국의 길"이라는 확고한 자세를 취하면서 중진들의 신당이탈을 막는데 큰 몫을 했다. 4.19 당시 부산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국회에 진출한 후로는 12대때 ...

한국경제 | 1990.03.17 00:00

... 진적으로 개인결심 차원의 문제"라고 전제하고 "과거에 대한 소모성논쟁을 종식시키고 90년부터 는 건설적 국정추진에 국력을 집결시켜야 한다는 관점에서 정의원이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여권내부에서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민정당의 한 소식통은 이와관련, "정의원 사퇴논의가 여권내 비주류에서 간헐적으로 제기되어 온것과는 달리 최근 TK세력등 주류일각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상당한 변화"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89.10.02 00:00

중국 당정 지도부는 민주화 시위와 계염령 문제를 놓고 등소평을 정점으로 한 이붕총리및 양상곤 국가주석등의 친위세력과 조자양 총서기를 지지하는 비주류세력으로 양분된 가운데 이들이 서로 헤게모니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군장성들 주요한 역할 수행자로 부상 ** 북경주재 외교관들은 이붕총리가 지난 3일간의 계엄령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시위사태의 해결에 실패, 그의 권력장악 여부가 상당한 의심을 받고 ...

한국경제 | 1989.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