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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자를 선물로 증정했고 호소카와 총리는 답례로 대리석 장식의 탁상시계를 선물. 김대통령은 "대도무문"액자를 가리키며 "한문은 여러가지 뜻을 함축하고 있어 새길수록 그뜻이 새롭다"고 말하고 "이 말은 정도를 걸으면 거칠것없이 승리자가 될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 이에 대해 호소카와 총리는 "좋은 글을 직접 써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다"며 "늘간직하며 뜻을 새기겠다"고 인사. 김대통령은 "저는 매일 아침 4 정도씩 뛰는 습관이 있는데 오늘은 뛰는 ...

한국경제 | 1993.11.08 00:00

... 서서 자연과 생명의 신비를 음미하곤 했다. 얼마전,홍문신원장의 부인인 한양대 김명서교수가 호암아트홀에서 피아노 연주회를 가졌다. 연주회를 축하하기 위해 우리는 기념패를 만들기로 했고 이 패에 필자는 "버들가지 움트는 강가에 모여사는 착한 이웃이 영혼의 선율을 듣는다."라는 문귀로 시작되는 작은 글을 썼다. 이 글을 계기로 우리 모임의 이름은 부인들이 특히 좋아하여 "착한 이웃의 모임"이라고 정해졌다. "착한 이웃의 모임"은 드디어 경주의 ...

한국경제 | 1993.10.09 00:00

... 선물을 증정하고 모형 생일케익을 함께 잘랐다. 총학생회는 또 그동안 공모를 통해 모집해온 `박대표에게 보내는 편지글''의 당선작을 발표하면서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날 도착한 박양의 팩시밀리(3장) 내용을 학우들에게 낭송했으며 ... 하연주도 함께 곁들였다. 관계당국은 박양의 편지가 도착하는 날에 맞춰 경희대 총학생회가 음대생들을 통해 박양의 생일축하 연주회를 갖는 등 각종행사를 거행한 점등으로 미뤄 사전에 재일 조총련을 중간거점으로 해 연락이 오고 간 것으로 ...

한국경제 | 1991.10.24 00:00

... 부산대에서 열릴 예정인 전대협출범식을 앞두고 북한조선 학생위원회 최현덕위원장이 전대협 김종식의장 앞으로 보낸 "전대협 출범식에 부쳐 조선학생위원회에서 보내는 글"이라는 서신을 옮겨실은 대자보가 22일 부산대 게시판에 나붙었다. 대자보에 실린 이 서신내용에 따르면 "제5기 전대협출범식을 축하하며 민족단합으로 평화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전대협의 애국충정의지를 지지한다"고 돼 있다. 이 서신에는 또 전대협이 제의한 8.14-15 남과북.해외청년학생 ...

한국경제 | 1991.05.22 00:00

... 대통령 당선후 의사당을 나서면서 빗발치는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민주주의"라고 간략히 글로 자신의 감회를 표시했으며 세메 르지예프는 "불가리아 국민의 전체의 이익을 위한 이해와 평화, 일"이라고 역시 ... 보였다. 수천명의 시민들은 이날 젤레프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자 의사당 주변과 거리로 몰려나와 그의 승리를 축하했다. 시민들은 "승리", "UDF", "젤류" 등을 연호하며 환호성을 올렸다. 한편 작년 11월 토도르 지프코프가 ...

한국경제 | 1990.08.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