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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은 오로지 실적…외국인 따라가라

증시에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 1000 돌파에 에너지를 너무 소진한 탓일까. 뭉텅이 돈은 이전처럼 들어오지 않는다. 외국인은 물량을 대량으로 털어낸 뒤에도 관망세를 고집하고 있다. 기관투자가들 역시 열중쉬어 자세를 풀지 않는다. ...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시큰둥하다.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적의 불투명만이 아니다. 당장 5월에 미국금리 인상 여부가 문제다. 미국이 지난해 6월 이후 7차례 올렸던 금리를 또 올릴지 여부가 관심이다. 그렇다면 국제자금시장은 ...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외환 투자시대의 길잡이 될 터'

... 닫힌 물꼬가 트였다. 은행 등 기관이 아닌 개인도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상품의 공식명칭도 이미 등장했다. 한국선물협회에서 정한 '해외장외통화선물'이 그것이다. 업계에서는 '마진FX거래'(Margin Forex ... 쌓았다. 그러다가 지난 1월 말 한맥레프코선물에 합류, 실무적인 준비를 해왔다. '마진FX거래'의 최대 장점은 뉴욕증시의 80배에 달하는 거대한 유동성이 뒤를 받치고 있어 주식시장 등과는 달리 시장조작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것을 들 ...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무늬만 경제우등생… 속은 '골병'

... 외국기업 의존도를 증가시켜 결국 국내기업, 특히 국유기업을 위축시키고 있다. 상장기업의 90%가 국영기업인 중국증시가 끝없이 추락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외자에 의존한 중국경제는 국내기업의 기술개발 의욕 저하, 브랜드 창출능력 약화 ... 1980년대 중반 1.8대1이었으나 지금은 3.2대1로 확대됐다. 소득불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지니계수는 0.45로 이미 경계선인 0.4를 넘어섰다. 빈부격차는 내수시장 확대를 막고 있다. 농촌지역으로 가면 소득수준이 크게 떨어져 시장형성이 ...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빈익빈 부익부… 빅4 나홀로 '신바람'

요즘 미국 내 회계감사시장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은 '빈익빈 부익부'다. 최근 수년간 엔론, 월드컴 등 회계부정 스캔들이 잇따라 불거져나온 이후 신뢰성이 높은 회계법인에는 기업고객들이 계속 몰리고 있는 반면, 소형 회계법인들은 고객확보에 ... 67개사에 이어 2003년 200개사가 까다로운 법률 등을 이유로 뉴욕증시 상장을 철회했다. 지난해에는 더 많은 기업이 증시를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층 엄격해지고 복잡해진 기업회계 법률 체제 속에서 미국의 회계사들이 어떠한 역할을 해낼지 ...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회사 어려운데 '거금' 웬말…비난 빗발

기업이 실적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다른 회사에 인수합병(M&A) 되더라도 미국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천문학적 보너스와 퇴직금을 챙기고 있어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정보통신,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업계 전반에서 대형 ... 일인지, CEO의 매각 결정 이면에는 자신이 벌어들일 소득이 동기로 작용하지는 않았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증시가 살아나면서 기업간 M&A가 활발해지자 인력 구조조정의 칼바람은 더욱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 1월 말 SBC 커뮤니케이션스가 ...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꺾기·허위문서…지구촌 곳곳에서 '말썽'

... 중국에서도 금융거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씨티그룹의 도덕성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는 “런커잉 씨티그룹 중국지점 부회장의 사임은 중국생명의 상장과 관련, 미국 금융당국에 허위문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런부회장은 자오쯔양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며느리로, 지난해 중국생명의 미국ㆍ홍콩 증시 동시 상장과 관련해 불공정 혐의가 있다는 중국언론의 보도가 나왔을 때 전격 사임했다. 지난해 6월 알려진 이 금융거래 부정 스캔들은 중국생명의 상장시 ...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길게 멀리 보면 고수익 '내 손 안에'

...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가 필요한가, 장기ㆍ분산투자가 왜 필요한지 등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짧은 우리나라 증시의 역사를 보거나 미ㆍ일 선진국의 경험을 봐도 개인투자자들이 단기 시황전망을 근거로 주식 개별종목에 투자해 성공한 사례는 많지 않다. 미국의 1929년 대공황시기, 황금의 60년대 후반, 일본의 80년대 버블호황 말기와 99~2000년의 IT주 상승시기가 그 사례에 속한다. 당시 미ㆍ일의 개인투자자들은 ...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광복 60년 한국경제 60년… 꿈이여 다시 한번

... 한국경제 60년 연표 1945. 8.15 해방 1948. 8.15 대한민국 정부 수립 선포 1948. 12.20 한·미 경제원조협정 조인 1950. 6.12 한국은행 설립 1950. 6.25 한국전쟁 발발 1952. 5.24 한·미합동 ... 토지 공개념 도입 1991. 9.17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1991. 12.8 국제노동기구 가입 1992. 1.3 증시 외국인 개방 1993. 8.13 금융실명제 시행 1993. 8.20 고속철 차종 TGV 결정 1993. 10.27 ...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고개 숙인 달러… 아시아머니 본국 회귀

...해 대내외 금융시장은 한마디로 불확실성이 지배한 한해로 요약된다. 먼저 국제외환시장에서의 부침이 심했다. 특히 미국의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쌍둥이 적자 문제가 불거지면서 미 달러화 가치가 아시아 통화를 중심으로 약 10% 이상 급락하는 ...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금리도 2001년 이후 지속돼 온 3년간의 저금리시대를 마무리하고 인상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 및 증시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올 하반기 이후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추세다. 이 과정에서 ...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국제유가·금리·원화 '고공비행'

... 플라자합의 이후부터다. 서방 선진7개국(G7)들이 당시 세계경제의 최대 현안이었던 국제수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미 달러화 약세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엔/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시기에 맞춰 유가(원자재값)와 국제금리를 낮추면서 '3저'라는 ... 때문에 한국경제는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활황기를 맞았다. 또 종합주가지수(코스피지수)도 증시 사상 처음으로 1,000을 넘어섰다. 수출지역 다변화 꾀해야 요컨대 '3저'는 국제유가(원자재값)와 금리, 환율과 ...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