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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김진현 부장판사)는 총장 재임시절 중 교비 381억원을 횡령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횡령 등)로 기소된 경기지역 모 사립대 전 총장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사회에 만연한 사학재단 관련비리를 근절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돈을 횡령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횡령금 중 263억원 등을 학교에 반납해 피해를 회복시킨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한국경제TV | 2011.09.30 00:00

...G건설이 기업회생을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기업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지난 27일에 이어 속행된 관계인집회에서 회사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채권자의 의결을 거쳐 인가를 실시했습니다. 재판부는 "LIG건설을 청산하는 것보다는 기업가치가 높은 만큼 회생절차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가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LIG건설은 "이르면 올해 안에 회생절차를 끝내고 정상기업으로 시장에 복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11.09.30 00:00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한 고려대 의대생 3명에게 전원 실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들 중 추행 정도가 가장 심했던 1명에게는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형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배준현)는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고대 의대생 3명 중 박모씨(23)에게는 징역 2년6월,한모씨(24)와 배모씨(25)에게는 징역 1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3년 이하 징역형의 경우에는 재판부가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도 있지만 피해 여학생이 엄한 처벌을 바라고 ...

한국경제 | 2011.09.30 00:00 | 이고운

... 뉴발란스 애슬레틱 슈 인코퍼레이티드와 이랜드가 U사와 김모씨를 상대로 낸 부정경쟁행위금지 등 가처분 신청에서 30일 “피신청인들은 뉴발란스와 유사한 모양의 상표를 부착한 운동화를 제작·판매해서는 안된다”며 이랜드 등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뉴발란스의 브랜드 인지도가 나이키 등에 이어 5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 인지도와 선호도를 볼때 뉴발란스 상표는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는 표장”이라며 “해당 표장을 별도 상표로 중점적 광고한 적은 없지만,광고에 노출된 ...

한국경제 | 2011.09.30 00:00

... 부동산 업자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금융감독원 부산지원 수석조사역(3급) 최모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6000만원,추징금 6000만원을 30일 선고했다.금품을 준 부동산 업자 송모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됐다. 재판부는 “금감원 직원 직무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 등을 저해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대출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았고 수동적으로 금품을 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최씨가 송씨한테서 영업정지된 전일저축은행의 신탁사 ...

한국경제 | 2011.09.30 00:00

... 관계인집회에서 LIG건설의 회생계획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직권으로 강제인가 결정을 내렸다.LIG건설이 회생 인가를 받은 건 지난 3월21일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4월1일 회사정리절차 개시 결정은 받은 뒤 불과 6개월여 만이다. 재판부는 “회생담보권자 동의율이 부족하나 의결권총액(1조3617억원) 중 77% 이상이 회생계획안에 찬성한 데다 존속가치(3557억원)가 청산가치(2544억원)보다 높아 투자자와 협력사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익적 차원에서 인가 결정을 ...

한국경제 | 2011.09.30 00:00

... "가해자들의 행위가 반복적이고 단체로 성폭행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검찰에서도 단기 4년, 장기 5년의 징역형을 구형했음에도 법원이 가정지원 소년부 송치결정을 내리면서 사실상 가해자들을 봐준 셈이 됐다"고 질타했다. 이어 "해당 재판부는 피해 여중생에 대한 배려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합의를 했고, 반성하고 있다'는 사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는 점도 되짚어 봐야 한다"며 "장애 여학생에게 평생 씻지 못할 상처를 안긴 사건을 법원이 너무 가해자 처지에서 온정적으로 ...

연합뉴스 | 2011.09.30 00:00

... 하다 흉기로 찌른 아내를 미시령 절벽에서 밀어 떨어뜨린 남편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 형사부(재판장 강병훈)는 30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모(56)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법정 진술과 조서, 증거 등을 종합할 때 범죄행위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시간이 지체됐으면 피해자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자가 받았을 정신적 충격이 크고 ...

연합뉴스 | 2011.09.30 00:00

... 혐의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3명 가운데 박모(23)씨에게 징역 2년6월, 한모(24)씨와 배모(25)씨에게 징역 1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또 3년간 이들의 신상 공개를 명령하고 범행에 사용된 디지털 카메라 등을 압수했다. 재판부는 "범행 자체의 죄질이 무겁고, 피해자가 6년간 지낸 같은 과 친구에게서 추행당해 충격과 배신감이 크고 사회적 관심이 집중돼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마저 겪고 있으며 엄한 처벌을 바라고 있다"고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

연합뉴스 | 2011.09.30 00:00

인천지법 형사12부(박이규 부장판사)는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A(34)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에 대한 신상정보를 5년간 공개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13세 미만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으나 진지하게 반성을 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앙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8월 11일 오후 ...

연합뉴스 | 2011.09.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