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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발표한데 대해 아랍 위성 TV 방송들은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카타르에 본부를 둔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오후2시(현지시간) 뉴스 부터 한국국방부장관이 한국군의 추가 이라크 파병을 공식 발표했다면서 한국군은 아르빌 지역에 주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이어 국방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 한국군은 재건과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인뒤 그동안 한국군은 나시리야에 주둔하면서 의료와 건설지원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두바이에 ...

연합뉴스 | 2004.06.18 00:00

... 상임위에서 참석자들은 이라크 추가 파병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 확정할 계획이나 가급적 국방부의파병계획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에 추가 파병될 이라크평화재건사단(자이툰부대)은 북부 아르빌주의 라쉬킨, 스와라시 등 두개 도시에 나뉘어 주둔하면서 아르빌주 일부와 인접한 니나와주 일부를 책임지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라크 남부 나시리아에서 재건활동을 벌이고 있는 서희부대(공병부대)를 내달초 자이툰부대 ...

연합뉴스 | 2004.06.17 00:00

이라크 남부 나시리아에서 재건활동을 벌이고 있는 서희부대(공병부대)가 다음 달 초 자이툰부대 주둔지인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인 아르빌로 이동, 수개월 지연된 이라크 파병계획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국방부는 17일 서희부대를 다음 달 초 옮기는 데 이어 자이툰부대 병력을 선발대와 본대로 나눠 아르빌로 파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파병계획안을 사실상확정, 조영길 국방장관에게 보고했다. 파병계획안에 따르면 서희부대와 민사요원 등 570여명이 ...

연합뉴스 | 2004.06.17 00:00

... 말했다. 노 대통령은 파병환경이 호전된 배경에 대해 "파병 결정 초기엔 우리 파병부대가 재건지원도 하지만 때때로 방어적 대응도 필요하고 치안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파병지가 키르쿠크에서 아르빌로 바뀌어 파병부대의 안전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 대통령은 "파병의 명분도 전투부대가 아니라 확실한 비전투 지원부대로 바뀐 것도 변화"라면서 "아울러 유엔의 결의가 다국적군 지위와 명분을 확보해준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 2004.06.16 00:00

...의장 등 원내지도부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또 노 대통령이 금주중 여당 지도부와 국민통합실천위 소속 의원들을 청와대로불러 파병 문제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예정이고, NSC가 금주중 상임위 회의를 열어 이라크 북부 아르빌주(洲)의 파병지역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이같은 절차를 거치고 나면 열린우리당이 파병 문제에 대한 최종 당론을 확정하기 위해 한차례 더 정책의총을 개최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미경 위원장은 당 지도부가 17,18일께 파병 ...

연합뉴스 | 2004.06.14 00:00

한국군 자이툰부대가 8월 중 이라크 아르빌주로파병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평화와 재건' 지원사업을위해 조만간 아르빌에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1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현재 바그다드에 사무실을 두고 재건지원 사업을 진행 중인 KOICA가 빠른 시일 내에 아르빌 주에 사무소를 내기로 했다. KOICA 아르빌주 사무실은 자이툰부대 주둔 예정지인 남부 라쉬킨과 서북부 스와라시 부근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

연합뉴스 | 2004.06.13 00:00

... 기온은 봄 날씨에 해당할 정도로 본격적인 더위는 7-8월에시작된다"면서 "바그다드의 경우 습기는 별로 없지만 햇볕이 엄청 뜨거워 낮에는 외부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하루 종일 건식 사우나에서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고말했다. 아르빌 등 쿠르드 지역은 비록 아랍족이 많이 사는 중남부 지역의 드넓은 평원과는 달리 산악지역이지만 나무가 별로 없는 민둥산이 대부분이고, 특히 자이툰 부대의 숙영지로 결정된 라쉬킨과 스와라시 지역은 구릉지대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공식적인 ...

연합뉴스 | 2004.06.13 00:00

... 보도했다. 미군 관리들은 추모 2주기인 13일을 전후한 시기에 1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야간 촛불시위와 주한미대사관 항의집회 등으로 반미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돼 야간통행금지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특히 시위대는 이라크 북부 아르빌로 올 8월 전개될 예정인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어서 반미열기가 예년에 비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주한미군 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통행금지령 하달로 전국 모든 미군 장병들은 11∼13일 오후 9시부터 오전 ...

연합뉴스 | 2004.06.12 09:23

... 원내지도부가 파병 재검토를 주장하는 의원들과 토론회를 갖고 국방부, 외교통상부 등과당정협의를 가진뒤 17,18일께 당론 확정을 위한 정책의총을 열 방침이다. 우리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내주중 상임위 회의를 열어 이라크 북부 아르빌의 파병지역을 최종 결정키로 한 일정에 맞춰 당론을 확정함으로써 당정간 의견과 여론을 자연스럽게 모아간다는 구상이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지난 10일 이라크 파병 원점 재검토 촉구 결의안에 서명한여야의원 90명의 명단을 발표했으나, ...

연합뉴스 | 2004.06.11 00:00

... 강경론에 영향을 받아왔던 여당 소장파 의원들이 신중한 의견 조율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선회한 셈이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은 11일 오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정책의총을 열어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과 파병 예정지역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 현장조사단의 보고를들은 뒤 추가 파병 문제를 논의했다. 우리당 지도부는 당초 이날 정책의총을 통해 파병 문제에 대한 당론을 정한다는방침이었으나, 당내의 파병 재검토 목소리가 높아지자 시간적 여유를 갖고 의견을충분히 수렴한 뒤 ...

연합뉴스 | 2004.06.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