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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교원임용 방안을 발표했으나 3일에도 총장실 점거 농성을 계속했다. 이들은 "교육인적자원부의 발표는 교육계의 반발을 무마하려는 땜질식 발언에 불과하다"며 농성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교대생 100여명은 이날 오전 대구시와 경북도 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오후에는 전교조 회원들과 함께 대구교대를 출발, 시내를 돌며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

연합뉴스 | 2001.11.03 10:58

... 교육이 이뤄질 수없는 만큼 70% 가량 증원된 편입생 수용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전국 11개 교대 4학년생 3천여명은 2일과 3일 서울교대에서 '교육부 교원수급정책 반대' 결의대회와 총력투쟁대회를 갖는데 이어 종묘공원에서 전교조와의 연대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국 교대생들은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과 16일 2차례 동맹휴업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달 18일 교대 4년생들이 80.6%의 찬성으로 올해 임용고사 거부를 결의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무기한 동맹휴업에 ...

연합뉴스 | 2001.11.02 16:10

... 황폐화시킬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초등교원 수급정책은 전문성이 확보되는 전제위에서 논의되야 하며 초등교원 부족사태는 무리한 정년 단축에서 비록된 것이므로 교원 정년 연장을 통해 교원 부족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도 "교대에 편입되는 중등자격증 소지자 2천500명은 전국 교대생의 50%를 넘는 수준"이라며 "질 높은 교사의 육성을 위해서는 편입생 비율을 30%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이경희 대변인은 "교육부의 발표내용은 정규교육과정을 ...

연합뉴스 | 2001.11.02 15:10

... 상호 힘겨루기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같은 힘겨루기는교육문제 해결보다는 교육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나아가 교단의 파행을 더욱 부추길 뿐"이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현재의 교육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교육부, 전교조,한국교총, 교대학생대표자협의회 등 이해 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긴급비상회의'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도 이와 관련, 이날 낮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에서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불평등 개선촉구 학부모 ...

연합뉴스 | 2001.11.02 09:28

최근 전교조의 집단조퇴 및 연가집회, 교대생들의 동맹휴업 등으로 교육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정치활동위원회 출범 등 교원의 정치참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해 논란이예상된다. 2일 교총에 따르면 교원의 정치활동 참여를 위해 전국 초.중등.대학 교원과 외부인사 등 17명으로 구성되는 '정치활동위원회'가 오는 13일 공식 출범한다. 정치활동위원회는 현재 교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국가공무원법 등 관련법 개정 ...

연합뉴스 | 2001.11.02 07:43

... 목소리가 이젠 걷잡을 수 없는 수준까지 치닫고 있다. 일선 교육현장도 시끄럽긴 마찬가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본부 사무실에서 '11월 총력투쟁 선포 및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발대식을 갖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전교조는 3일까지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총파업도 불사할 태세다. 이같은 교육계의 갈등은 교수 사회에까지 불똥을 튀겼다. 오는 10일 공식 출범하는 전국교수노동조합은 최근 전교조 교대생들과 연대해 '교육시장화 ...

한국경제 | 2001.11.01 17:23

... 싸움인 이 난장(亂場)에 동맹휴업이란 처방을 동원했다는 사실에 입을 다물 수 없다. 누구도 아닌 미래의 '교사'들이 강의실 이탈을 무기로 들고 나오는데,이들의 제자들이 장래 이기적인 목적달성을 위해 어떤 짓인들 못할 것인가. 전교조 교사 2만명은 또 위의 문제와 더불어 교원성과급 제도와 자립형 사립고 제도에 반대해 수업시간에 머리띠를 두르고 결의대회를 열고 학기도중 집단휴가를 내겠다고 선언했다. 필자는 역시 이들이 주장하는 무차별교육의 이념을 추궁할 생각이 없다. ...

한국경제 | 2001.11.01 17:18

전교조는 최근 일부 대학의 `대학입시 공동관리제' 도입 추진계획과 관련, 31일 성명을 내고 "대학입시 공동관리제 도입 추진 배경에는 이른바 명문대로 불리는 대학들이 담합해 우수학생들을 선점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판단된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전교조는 "대입공동관리제는 명문대의 우수학생 독점과 점수에 의한 대학간, 학부간, 학과간 수직적 서열화의 폐해를 극단화할 것"이라며 "명문대 학벌주의 완전탈피와 대학교육의 특성화 및 다양화 등의 전제가 ...

연합뉴스 | 2001.10.31 10:42

전교조 광주.전남지부는 30일 교원 성과급을 시.도교육청에 반납했으나 양 교육청이 이를 즉각 반려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날 오전 172개교 2천922명의 성과급 11억2천500여만원을수표로 바꿔 광주시교육청에 반납했다. 전남지부도 이날 오후 561개교 7천150명의 27억800여만원을 현금으로 도교육청에 반납했다. 전교조측은 양 교육청에 성과급을 맡긴 후 성명을 통해 "차등 성과급의 반납은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과 강력한 ...

연합뉴스 | 2001.10.30 17:02

한완상(韓完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30일 오전과 오후 장관실에서 이수호(李秀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임태룡(林泰龍) 한국교원노동조합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파업결의 등을 자제해 줄 것을당부했다.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은 이날 한 부총리와 면담에서 "교육부가 단체교섭안과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 접근이 가능한 방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오는 4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파업도 불사하는 투쟁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31일 오전에는 ...

연합뉴스 | 2001.10.30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