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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의 관계 개선 정치 선진화가 과제" ‥ 이병완 비서실장 취임

... 두번째는 언론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관계를 설정해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비서실 직원들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지역주의 청산을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역사에 과오를 짓는 일"이라며 "노 대통령의 당선은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철학과 비전을 갖고 낡은 정치를 청산하겠다는 일념이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며,역사에 대한 배임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8.26 00:00 | 허원순

[한-일 외교문서 공개] '63 大選' 앞두고 전관수역 12마일 수용

... 일본측이 한국에 제공할 금액으로 '무상 3억달러,유상 2억달러,민간차관 1억달러'라는 메모가 작성됐다. 그러나 자금 제공의 명목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도 없었다. 개인 청구권을 우리 정부가 묵살한 대목도 대화록을 통해 확인됐다. 역사문제연구소 이신철 연구원은 "경제개발과 정권안보에 집착한 나머지 개인청구권을 포기함으로써 국민 개개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다는 점도 협상이 지니는 한계"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8.26 00:00 | 이심기

소득 2만弗은 도대체 언제… ‥ '우리는 실패에서 희망을 본다'

얼마 전 광복 60주년을 맞아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는 각종 통계자료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1인당 국민소득이 몇 백배로 뛰고 자동차 생산량이 얼마나 늘고 등등 한마디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지난 60년,땀에 얼룩진 우리들의 '빛나는 얼굴'을 보여주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맨주먹으로 이룩한' 것들에 대한 뿌듯함과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어야 할 우리들의 표정은 왜 이토록 우울한 것인가? 1만달러 소득시대 진입을 노래한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2만달러 ...

한국경제 | 2005.08.26 00:00 | 고두현

박대표 "대통령 발언, 이해할 수 없다"

... (대통령을) 못하겠다, 힘이 없다, 내놓겠다 이런 얘기를 왜 계속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경기도 부천 원미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천지역 당원교육간담회에서 "연정이 어떻고 선거제도가 어떻고 국민에게 관심도 없는 얘기만 (대통령으로부터) 계속 듣게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대통령 자리가 얼마나 책임이 무거운 자리인가. 국민의 아픔과 고통이 대통령의 아픔과 고통이고, 24시간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도 ...

연합뉴스 | 2005.08.26 00:00

민주 "대통령이기를 포기한 발언"

민주당 유종필(柳鍾珌) 대변인은 25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KBS TV를 통해 방영된 `국민과의 대화'에서 "한나라당이 권력을 통째로 내놓으라면 검토해 보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대통령이기를 스스로 포기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민주당 정권을 탈취해 나가서 도대체 누구 마음대로 한나라당에 정권을 넘기겠다고 하는 것인지 개탄스럽다"면서 "국정운영이 그렇게도 자신이 없다면 대통령직을 차라리 내놓으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5.08.26 00:00

[세제개편] 어떻게 바뀌나

... 수 있게 하고 농지 분할 양도 등을 막기 위해 감면 한도액을 연간 1억원에서 5년간 1억원으로 제도를 보완했다. --감면제도가 많이 줄었는데. ▲세입기반 확대를 위해 일몰기한이 도래한 감면이나 비과세 특례는 폐지했다. 예를 들어 국민주택규모 초과 공동주택의 경비용역에 대한 부가세 면제, 장기주식형 저축에 대한 비과세, 농어촌 주택 취득자 양도세 과세특례, 고용증대특별세액 공제 등을 일몰에 맞춰 폐지하기로 했다. --감면 일몰시한을 연장한 경우도 있나. ▲무조건 ...

연합뉴스 | 2005.08.26 00:00

이라크 제헌의회, 헌법안 표결 무기 연기

... 임시헌법으로 기능하는 과도행정법상의 헌법안 제출시한이 준수됐고 그런 상황에서 서둘러 표결을 강행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헌의회는 과도행정법상 다음 정치 일정으로 잡힌 올 10월15일 이전의 헌법안 국민투표 회부일정을 고려해 시간을 갖고 헌법안 확정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관측통들은 편법에 해당하지만 파국을 피해갈 묘수라고 평가했다. 제헌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시아파 아랍족과 쿠르드족 대표들은 헌법안에 합의했지만 ...

연합뉴스 | 2005.08.26 00:00

[전화연결]소주.LNG 세금인상

... 40원에서 60원으로 인상돼 가구당 난방비 부담이 월 1,300원 정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번 주세와 LNG 세율인상으로 정부가 추가로 거둬들이는 세금은 각각 3천억원, 4천600억원으로 모두 7천600억원에 달합니다. 대다수 국민들이 활용하고 있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도 줄어듭니다. 현재는 1년동안 사용한 카드금액이 총급여의 15%를 넘을 경우 이 초과분의 20%를 소득공제해 주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초과분의 15%만 공제해 줍니다. 또 지금까지 3주택 이상 ...

한국경제TV | 2005.08.26 00:00

이한구 '대통령 하야 발언' 파문

... 한나라당과의 대연정 성사를 위해 "권력을 통째로 내놓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6일 한나라당 내부에서 노 대통령 `하야' 발언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이한구(李漢久) 의원은 노 대통령의 전날 국민과의 대화 발언과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현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비판하면서 "대통령 이 하야를 빨리 할수록 한국경제의 회생가능성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부동산 문제에 대한 노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가격폭등의 원인을 엉터리로 ...

연합뉴스 | 2005.08.26 00:00

靑 "한나라당 어떤 수정제의도 검토 용의"

...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며, 분열적인 지역주의 정치구조 등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자 방법"이라며 "그 방법이 부담스럽다면 무엇이든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아보는 것이 정치권의 의무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전날 KBS '국민과의 대화' 형식 프로그램에 출연, "(한나라당이) '연정 그 정도 갖고는 골치 아프니까 권력을 통째로 내놔라' 하면 검토해보겠다"며 "정치지도자들이 지금 우리가 풀어야 될 문제들을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며, 그런 ...

연합뉴스 | 2005.08.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