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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적발한 체중감소 보조식품 제조업체들은 인체에 유해한 공업용 원료는 물론 설사유발 성분까지 제품에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업체들은 제조원가 절감 명목으로 품질검사도 생략한 채 제품을 유통시켜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까지 검출됐고, 구토, 복통, 설사 등 각종 부작용 사례까지 보고돼 위생관리면에도 허점을 드러냈다. ◇ 공업용 원료 사용 = 불량 다이어트 식품 제조업체들은 발암물질로 분류된 벤젠이 함유된 공업용 에틸알코올을 식품제조 과정에서 ...

연합뉴스 | 2003.02.10 00:00

신용카드사 파견 직원이 회사 컴퓨터를 이용, `카드깡' 알선업자가 모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카드 사용한도액을 임의로 올려 준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형사4부(조균석 부장검사)는 신용카드 월 사용액 한도를 4천만~7천만원으로 임의로 올려준뒤 그 대가로 돈을 챙긴 B카드사 전파견직원 김모(28)씨와 공범 이모(22)씨를 컴퓨터등 사용사기 혐의 등으로 최근 구속기소하고 달아난 박모(24)씨를 수배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

연합뉴스 | 2003.02.10 00:00

... 면적에서 농약에 오염된 빗물이 그대로 방류됐고 대구 무열대 골프장은 관할 행정기관에 농약 사용량 보고는 물론 잔류량 검사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 군부대 골프장이 파라티온이나 포스팜, 메치온 등 고독성 농약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1천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한편 민간인이 운영하는 골프장도 그동안 30만㎡ 이상일 때만 환경오염 규제 대상에 포함됐지만 앞으로는 단속 대상이 모든 골프장으로 확대된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

연합뉴스 | 2003.02.09 00:00

... "북한지도자들과 무기 개발계획에 대해 압박을 가하는 것은 옳지만 굶주리는 사람들에 대한 식량지원을 중단한 처사는 부끄러운 일로, 탈북자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타임스는 중국이 탈북자들의 한국행을 막고 이들을 적발되는대로 북한에 돌려보내고 있는 것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타임스는 결론적으로 "더욱 현재와 미래의 탈북자를 받아들이기 위한 더욱 인간적이고 질서정연한 접근방법이 지체없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 미등기 전매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또 등록증 및 자격증 등의 대여행위와 이중계약서 작성, 수수료 과다징수 행위등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현지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경고 처분할계획이지만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에 따라 자격취소와 업무정지, 고발 등 강력한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를 뿌리 뽑고 건전한 토지거래 문화를 완전정착시킨다는 각오로 지도.단속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042-251-2351) ...

연합뉴스 | 2003.02.08 00:00

... 해외 학회나 제품 설명회에서 금품 제공 등 불공정 행위를 한 제약사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다. 한국제약협회는 최근 공정경쟁협의회 운영소위원회를 열어 협회의 시정 권고에도 불구하고 병.의원에 금품을 지원하는 등 2회 이상 불공정 행위가 적발되는 회원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키로 결의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경쟁협의회는 제약사간의 `보험용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이행을 위해 지난 94년 협회 내에 구성된 협의체로, 건강보험 적용 의약품을 제조 또는판매하는 ...

연합뉴스 | 2003.02.07 00:00

경북 포항시의 아이앤아이스틸㈜ 포항1공장 등대형 산업체가 환경오염으로 무더기로 적발돼 시설개선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지적을 받고 있다. 환경부는 작년 9∼12월 중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환경청을 중심으로 총 4만2천712개의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단속한 결과 이 가운데 2천376개(5.6%)의 위반업소를 적발해 조업정지나 개선명령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위반업소 가운데 연간매출액이 1조7천억원에 달하는 금속제품 제조시설인 아이앤아이스틸㈜ ...

연합뉴스 | 2003.02.07 00:00

... 있다. 감시반원들은 보수도 없는 순수한 자원봉사지만 해변의 무늬몽돌이나 희귀 야생난을 무차별 채취해 밀반출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자연훼손 행위를 막는데 큰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년 동안 불법 채취꾼 13명을 적발, 신고해 원상회복시키는 등 남의 눈에 띄지 않는 환경지킴이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서부지소 정병곤씨는 "단속대상 지역이 워낙 넓은데다 해상교통이 불편하고 인력 및 장비 부족으로 자연자원 밀반출을 막는데 어려움을 겪어 ...

연합뉴스 | 2003.02.07 00:00

... 공동검사를 실시키로 했다"면서 "정직 감봉 등 투자상담사에 대한 제재권한은 금융감독위원회와 금감원이 갖고 상담사 등록정지 등은 협회가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금감원과 증권업협회는 지난해 50개 점포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64건을 적발,41건에 대해 문책조치했다. 이같은 금감원 협회 공동검사가 실시된 이후 투자상담사의 수와 약정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전담투자상담사의 약정비중과 숫자는 10.5%와 1천7백49명으로 지난 2001년 말의 17.5%와 ...

한국경제 | 2003.02.07 00:00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6일 가출한 미성년 여성을고용, 윤락을 알선한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유모(26.인천시 연수동)씨 등 9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가출한 미성년 여성 5명을 고용한 뒤인터넷 채팅전문 사이트에 대화방을 개설하고 접속한 성인남자들에게 성 매매를 알선, 3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안산=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

연합뉴스 | 2003.0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