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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수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반전됐다. 17일 노동부가 발표한 `산업체별 상용근로자 동향''에 따르면 올 1.4분기 중 도소매 및 음식 숙박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28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 은기간보다 0.6%가 줄었다. 노동부는 이같이 서비스업 근로자들이 줄어든 것에 대해 불황에 따른 기업과 국민의 절약풍조 유흥업소 심야영업제한에 따른 수입감소 백 화점등 유통업의 임시직 고용증가등으로 이직근로자가 늘어났기 ...

한국경제 | 1992.08.17 00:00

정부의 각종 재해예방대책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및 지하철 건설현장에서의 재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7일 노동부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6월까지 분당 일산 등 5개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로 32명의 근로자가 사망하고 1천3백62명이 부상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사망자는 2백56%,부상자는 1백2% 증가했다. 또 서울 부산 및 대구의 지하철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자는 16명,부상자는 5백79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백%,1백16%가 ...

한국경제 | 1992.08.17 00:00

노사간 "총액임금"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6일 노동부가 집계한 "중점관리업체의 임금교섭 타결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총액임금제 중점관리대상사업장으로 선정된 7백80개소중 86.5%인 6백75개소가 총액기준 5%이내와 성과급제등으로 임금교섭을 마친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종업원 5백인이상의 대기업은 4백8개소중 3백46개소(84.8%)?3백 4백99인 서비스업은 1백38개소중 1백22개소(88.4%)?시장지배적 ...

한국경제 | 1992.08.16 00:00

노동부는 추석을 앞두고 사업장에서 체불임금을 둘러싼 분규가 크게 늘것 으로 보고 1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5일동안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노무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노동부가 전국 45개 지방노동관서에 시달한 `추석대비 특별노무관리대책'' 에 따르면 10인이상 사업장가운데 체불임금을 지불하지 못하고있는 사업장 이나 각종 민원 또는 분규가 많이 발생했던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체불임금 을 예방하고 조기청산하기위해 특별노무관리를 실시한다는 ...

한국경제 | 1992.08.16 00:00

앞으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 출연기관등 공공기관은 민원상담원 검침원 주.정차위반단속원등 20개직종의 신규 인력을 충원할때 55세이상의 고령자만을 우선 채용해야한다. 노동부는 14일 "고령자 우선채용 계획"을 확정,정부및 공공기관이 고령자 적합 직종으로 선정된 20개분야의 신규인력을 뽑거나 결원을 충원할때는 고령자를 우선 채용하도록 했다. 노동부는 또 해당부처의 협조를 받아 정부투자.출연기관의 임용조항을 개정,고령자 채용을 제도화하고 ...

한국경제 | 1992.08.14 00:00

... 감소특별대책''을 통해 " 건설 업체들이 무리하게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과정에서 대형건설재해를 수반하 고 있다 "고 지적, " 산업안전보건법상에 `공사기간단축등 조건부과금지 규정'' 을 신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노동부는 공사를 시공하는 원.하도급 업체가 안전조치를 취하 지 않은 채 산재사고를 냈을 경우 공동책임을 묻도록 했다. 노동부는 또 건설부 및 재무부 조달청등과 협의를 거쳐 건설업법 예산회 계법을 개정, 재해다발업체의 공공공사 입찰참가제한 ...

한국경제 | 1992.08.13 00:00

노동부는 13일 대구지방노동청 이종호 산업안전과장(사무관)등 지방 노동사무소 직원 7명을 공직자 비리사건과 관련해 무더기 인사조치 했다. 이들 공무원들은 산업안전및 근로감독 훈련업무등을 담당하면서 예산 을 적정하게 사용하지 않았거나 대민접촉 과정에서 ''물의''를 빚었다는것. 이에대해 노동부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와 자체감사에서 비위사실이 드러난 직원들을 전보등의 인사조치를 한 것"이라며 "그러나 사건의 내용이 경미해 직위해제등의 중벌은 ...

한국경제 | 1992.08.13 00:00

내년부터 사망등의 중대 재해를 내는 사업장의 기업주도 법인이나 현장소장과 마찬가지로 구속등 형사처벌을 받게된다. 노동부는 13일 막대한 기능인력과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있는 산재를 줄여나가기위해 관련법의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국경제 | 1992.08.13 00:00

정부는 13일 무리한 공사기간 단축등으로 인한 건설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위해 공공공사를 시공하는 건설업체가 설계서상에 명시된 공사기간을 의무적으로 준수토록 제도화하기로 했다. 이연택노동부장관은 이날 발표한 "산업재해 감소특별대책"에서 "건설업체들이 무리하게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과정에서 대형건설재해를 수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산업안전보건법상에 "공사기간 단축등 조건부과 금지규정"을 신설할 방침"이라고밝혔다. 이에따라 노동부는 건설공사를 ...

한국경제 | 1992.08.13 00:00

근로자 등에 대한 올해 체불임금이 지난 80년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나 체 임해소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체불임금은 5백68억7천8백만원으로 1백 87개사 35.523명의 근로자가 임금 및 퇴직금 등을 받지 못했다. 이같은 체불임금액은 지난 8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 에 비해 무려 13배나 늘어난 것이며 체불업체 187개중 정상가동 중인 곳은 54개소(체임액 3백12억5천8백만원) ...

한국경제 | 1992.08.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