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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김용갑 의원은 전했다. 이를 위해 모임의 대표와 명칭은 정하지 않는 대신 김 의원이 연락책을 맡고 안택수(安澤秀) 의원이 대변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 중진들은 만찬에서 국세청의 언론사 세무조사를 비판여론 봉쇄 술책으로 규정, 강력히 대응하고 북한상선의 영해침범에 대해서도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하며 금강산 관광사업에 국민의 혈세를 쏟아부어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의원들은 그러나 남북문제 등에 대해 당론과 다른 목소리를 ...

연합뉴스 | 2001.06.25 21:38

러시아 국경수비대에 체포돼 중국으로 넘겨졌다가 지난해 1월 북한에 송환된 탈북자들은 지하 감옥 등지에서 고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25일 베이징의 인권단체 관계자들 말을 인용, ... 말했다. 한편 이 신문은 박충일이 수 주내 한국으로 보내질 예정이라고 전하고 그의 탈북-송환-재탈북 스토리는 한국 여론을 자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연합뉴스) 홍덕화특파원 duckhwa@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06.25 21:27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25일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 "이번 세무사찰은 정치적 공격이라는 점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총재단회의에서 "언론과 정권이 밀월관계 일때는 불문에 부치고 말하지 않다가, ... 국민들이 이에 분노하는게 사실이고, 동시에 결과적으로 언론에 재갈물리려는 의도를 의심하는 국민도 있다"면서 "두가지 여론에도 불구하고 탈세와 비리만 부각되고, 국민의 표현자유와 알권리를 대변하는 언론자유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1.06.25 17:59

전국언론노조는 25일 오후 언론사 세무조사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탈세혐의를 받고 있는 모든 언론사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세금 추징액과 세부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언론노조는 ... 견제하고 시정하는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한다"고 밝혔다. 최문순 언론노조 위원장은 "이번 세무조사와 불공정거래조사 결과 언론사 대주주들의 개인적인 치부, 편법 세습, 비자금 조성, 외화 도피 등의 혐의가 드러난 ...

연합뉴스 | 2001.06.25 15:53

... '배후조종설'을 제기하고 국정조사 실시를 거듭 촉구하는 등 파상공세를 벌였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당이 언론사 탈세와 사주 비리 등을 비호하고 있다는 세간의 비난여론 등을 감안, 공세 초점을 이번 세무조사의 배후에 깔린 정치적 의도 등에 맞추기로 하는 등 '쟁점별 분리대응'으로 선회했다. 세무조사에 대한 무차별 대여(對與) 공세보다는 명분 등을 감안, 사안별로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언론압살극'의 목적과 과정, ...

연합뉴스 | 2001.06.25 13:32

민주당의 25일 확대간부회의에선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와 관련, 대여공세를 펴고 있는 야당과 '일부 언론'에 대한 초강성 발언이 속출, 여권의 강경대응 의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발언내용을 소개하면서도 김중권(金重權) ... 공개하지 않았다. 다음은 회의 발언록 요지. ▲한나라당이 날조.음해 수준에서 정부여당을 공격하고 있다. `비판여론에 대한공격'이라는 표현이나 `비판언론 길들이기' `언론장악 문건' `사주 구속설'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마구 ...

연합뉴스 | 2001.06.25 11:44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 민주당은 25일 야당과 일부 언론의 `정치공세'에 대해 단호히 대응키로 한 반면 한나라당은 세무조사에 대한 여권내 `배후 조종설'을 제기하며 국회 국정조사 실시를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김중권 ... 세무조사의 배후에 깔린 의도와 적법성 등을 집중 추궁키로 했다. 이회창 총재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세무조사를 했다고 의심하는 여론이 많다"면서 "이번 세무조사 결과로 언론사의 탈세와 비리 부분만 부각돼 언론이 위축될 우려가 ...

연합뉴스 | 2001.06.25 11:43

언론사나 사주(社主)의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정 처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예외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민주당이 25일 밝혔다. 민주당 기획조정위원회는 지난 23일 전국 20세이상 성인남녀 1천106명을 상대로ARS(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언론사 세무조사'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언론사나 언론사주의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72.1%로 나타나 `언론자유 ...

연합뉴스 | 2001.06.25 11:14

민주당은 25일 오전 당사에서 김중권 대표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에 과한 야당과 일부 언론의 비판을 `공작적 정치공세'로 규정, 정면대응키로 했다. 김 대표는 회의에서 "이번 언론기업 세무조사와 공정거래위 ...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와함께 "언론기업의 투명성과 공정거래질서 확립차원에서 정부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해온 세무조사나 공정거래위 조사에 대해 한나라당이 터무니없이 비난하고 국민여론을 호도하는데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국민들에게 진상을 ...

연합뉴스 | 2001.06.25 11:03

...야는 24일 국세청의 언론사 세금추징과 공정위의 부당거래 과징금 부과와 관련, 7개항의 공개질의서를 내거나 국정조사 실시를 거듭 촉구하는 등 치열한 공방을 계속했다. 민주당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영삼(金泳三) ... 내용을 지금이라도 공개하고 이번 세무조사 결과와 비교.검토할용의가 없느냐"고 묻고 "아직 끝나지도 않은 언론기업 세무조사에 대해 야당이 국정조사를 하자는 것은 국회를 정치공세의 장으로 삼아 여론을 왜곡하고 국민을 호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

연합뉴스 | 2001.06.24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