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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양(대표 박순자) 직원 치사.암매장 사건을 수사중인 충남도경은 13일 그동안 행방을 감췄던 총무과장 노순호씨 부인 박명자씨(36.여)와 변사 현장 최종 목격자 김영자씨(45.여) 등 3명이 경찰에 자진 출두함에 따라 수사에 활기를 띠고 있다. 박씨는 이날 새벽 1시40분께 경찰에 출두, 자신이 오대양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보도를 해명하기 위해 경찰에 나왔으며 남편 노씨가 집단 변사 사건이 발행 하기 이전에 집단 폭행당해 숨진 사실을 ...

한국경제 | 1991.07.13 00:00

오대양 사건을 전면 재수사중인 충남도경은 12일 김도현씨(38) 등 자수자 8명에 대해 특수폭행치사 및 사체유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심해연씨(25.여)는 불구속 입건 했다. 이들은 지난 85년 부터 87년 까지 오대양에 있으면서 총무과장 노순호씨(당시 35세)와 가정부 황숙자(당시 40세.여), 조재선씨(당시 31.여) 등 3명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뒤 사체를 암매장했으며 합숙생활 도중 위암으로 숨진 박형심씨(당시 36세....

한국경제 | 1991.07.12 00:00

... 언젠가는 자수해야 겠다고 늘 말해왔다. 결심하기 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안다. -- 오대양에 언제 들어갔으며 무슨 일을 했는가 고교졸업후 들어가 87년 집단 자살 사건 때까지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오대양 공장에서 직원으로 일하며 박씨가 시키는 일을 닥치는 대로 했다. -- 32명 집단자살 사건 당시 어디에 있었나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던중 찾아온 부모와 함께 서울 집에 있었다. -- 왜 집단자살극이 벌어졌다고 생각하는가 박씨의 말에 따르지 ...

한국경제 | 1991.07.11 00:00

... 전면 재수사토록 대전지검에 지시했다. 검찰관계자는 오대양사건의 진상을 밝혀줄 유력한 용의자로 수배를 받아온 오대양 총무과장 노순호(당시 32세)와 기숙사 가정부 황숙자(당시 39.여)등 3명이 집단변사사건 발생전에 오대양 직원들에 의해 살해된후 암매장된것으로 자수자들이 진술했기 때문에 전면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대검은 대전지검에 당시의 사건기록 일체를 면밀히 재검토, 정확한 사건경위등을 밝혀내는 한편 직접 현장에 검사를 보내 경찰수사를 지휘토록 ...

한국경제 | 1991.07.11 00:00

... 한다 "는 대표 박여인의 세뇌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해 다시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심씨와 오씨 부부는 집단 생활을 하던 지난 90년 1월 혼인신고를 한뒤 함께 살았으며 결혼한 뒤에도 한때 집단생활을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생존한 오대양 직원과 공동생활을 해온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들이 오대양과 관련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 종교집단과 접촉했거나 집단 생활 과정에서 또 다른 범죄 행위가 없었는 지의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7.11 00:00

오대양직원 살해 암매장 사건을 수사중인 충남도경은 11일 하오 대전시 동구 하소동 옛 오대양 농장옆 밭에서 대전지검 송해은 검사의 지휘아래 사체발굴 작업을 벌여 암매장된 사체 4구를 발굴,사체들의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대전성심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이날 하오 3시20분께 범인 김도현씨(38)와 문윤중씨(38)등 2명이 지적한전오대양농장 앞 비닐 하우스 창고 자리에서 조재선씨의 사체를 발굴한데 이어 박형심 황숙자 노순호씨등의 순서로 1시간여만에 ...

한국경제 | 1991.07.11 00:00

오대양 직원 살해 암매장 사건을 수사중인 충남도경은 11일하오 이 사건과 관련,자진 출두한 심해연씨(25.여)등과 함께 집단생활을 하고 32명의 집단 변사사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정하진씨(40.여)와 김영자씨(45.여)등 2 명이 자진 출두함에 따라 수사에 활기를 띠고있다. 이날 하오 5시10분과 20분께 각각 충남도경에 자진 출두한 이들은 TV를 보고 왔다고 밝히면서 지난 87년 집단 변사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를 만나게 해 줄 ...

한국경제 | 1991.07.11 00:00

... 오는 13일부터 8월18일까지 매 주말마다 전국의 유명산, 해수욕장, 유원지등 46개 피서지에 파견해 불법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단속키로 했다. 11일 환경처에 따르면 전국의 6개지방환경청, 자원재생공사, 환경관리 공단직원들과 차량을 동원 모두 46개정화반(1개반 5명)을 편성해 주말마다 피서지에 파견해 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리는 행위를 단속하고 버리는 쓰레기의 양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것. * 전국유명산.피서지 46곳에 단속반 파견 * 정화반이 ...

한국경제 | 1991.07.11 00:00

... 속여 2억5천여만원어치를 시중에 판매했다. 또 로얄벌꿀 대표 이씨는 작년 1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서울 중랑구 망우동492 건물 지하에 무허가공장을 차려 놓고 과당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아카시아꿀등을 제조한뒤 한국양봉협회 직원 박씨로부터 1장에 55원씩 주고 발부받은 품질보증지를 유리병 용기에 붙여 자연벌꿀인양 속여 3천9백여만원어치를 팔았다. 이밖에 구속된 송와 불구속입건된 조씨등은 작년 2월부터 지금까지 과당성분이 과다 함유된 부적합한 벌꿀을 ...

한국경제 | 1991.07.10 00:00

...31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한국선수단(단장 이찬혁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사장)일행 65명이 10일 상오 8시40분 네덜란드항공 865편으로 김포국제공항에 도착, 최병렬노동부장관등 관계인사와 가족.회사직원 등 2백여명의 환영을 받았다. 선수단 일행은 공항귀국행사에 이어 서울 마포구 공덕동 370의4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정동우노동부차관등 초청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승 환영행사와 환영리셉션을 가졌다. 우리 선수단은 ...

한국경제 | 1991.07.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