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내년도 예산 등에 관한 민자당측의 의견을 수렴 한뒤 내주중 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5일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노태우대통령이 물가 및 국제 수지 문제 등에 대한 경제부처들의 낙관적인 시각을 질책하면서 현재의 경제상황과 정부정책을 면밀히 점검, 상황변화에 맞도록 적극 대처하도록 지시한 것을 계기로 향후 물가안정 및 국제수지 개선을 위해서는 총수요관리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 당명은 민주당으로 하자고 제시해와 이를 수용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오늘낮 첫 공식협상에서 대부분의 문제에 합의했다"면서 "8일정오 2차협상을 갖고 최종적으로 통합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야당 대통령후보문제에 대해서도 언급, "지난87년말 대통령선거때 당시 통일민주당총재였던 김영삼씨에게 본인이라도 대통령후보를 양보하지 않은 것이 후회스럽다"고 전제, "내년말 있을 대통령선거에 야당후보가 둘이 나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소련 그루지아공화국은 소련과의 모든 공식관계를 중단했다고 중립적 성향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아카키 아사티아니 그루지아공 화국 최고회의 의장의 말을 인용, 6일 보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고르바초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소련 국가평의회에 참석했던 아사티아니 의장이 이날 회의에서 공화국 독립선언문제를 제기했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아사티아니 의장은 이와 관련, 국가평의회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국가평의회가 발트해 3국의 독립은 승인하고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 감안해 예산규모는 정부안대로 하더라도 공무원봉급의 12.7%인상과 방위비등 경직성경비의 증액은 물가불안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이의 재조정을 요청하는 한편 대소경협의 신중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정총리는 "공무원처우개선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인만큼 봉급수준을 국영기업체의 90%선까지 올리는것이 정부의 방침이지만 정부차원에서 재고해보겠다"는 뜻을 밝히긴 했으나 당과 시각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했다.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이날 당정회의를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 갤럽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이 조사는 지난 8월26일부터 1주일간 미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1%만이 소련에 대한 지원증대에 찬성을 표시한 반면 58%가 반대, 11%는 무응답 또는 판단을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 실시될 미대통령 선거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는 응답자의 36%가 재정적자의 확대를 꼽는등 전체적으로 57%가 경제문제를 대통령선거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9.07 00:00

보리스 옐친 소련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6일 지난 83년 소련 공군기에 의해 격추된 대한항공(KAL)여객기 희생자의 유해인도와 유가족보상문제에 협조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연방 대통령과 함께 미국 ABC방송및 소련TV가 공동으로 마련한 "내셔널 타운 미팅"이란 위성중계 프로에 출연, 2백69명 탑승자 전원의 생명을 앗아간 KAL기 사건 희생자들의 유해를 유가족에게 인도해주고 보상해줄 의향이 없느냐는 미국인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 김원영)는 7일 신민당이 내년도 팽창 예산을 이유로 공무원봉급 두자리 인상을 반대하고 있는데 대해 성명을 내고 "평소 노동자농민, 서민대중을 위하는 정당을 표방해온 신민당에 대해 심한 분노감을 느낀다"고 비난했다. 협의회는 "현재 공무원의 보수는 대기업 임금의 70%, 국영기업체의 73.9%에 머물고 있다"면서 "대통령공약사항으로 내년도 공무원의 봉급이 국영기업체의 90%수준에 이르지 못할 경우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9.07 00:00

... 예산규모는 정부안대로 총 33조5천50억원으로 하더라도 공무원의 봉급을 12.7%나 인상하는 것은 물가불안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 공무원봉급의 하향조정등 인건비의 삭감을 거듭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총리는 "공무원처우개선은 대통령의 공약이며 국영기업체의 95%까지 개선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뒤 "정부에서 이 문제를 다시한번 논의해 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박범진민자당 부대변인이 전했다. 정총리는 또 대소물자차관을 서둘러서 안된다는 나의장의 지적에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민중당의 정태윤대변인은 7일 신민 민주양당의 통합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 "87년 대통령선거 이래 보수야권의 분열이 우리정치를 너무도 황폐하게 하였던 한 요인으로 정치전반에 걸친 국민의 불신을 심화시켜 왔다는 점에서 양당의 통합을 충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9.07 00:00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내년초의 새 대통령 직접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며 셰바르드나제 전외무장관이 이끄는 민주개혁운동 조직을 이용해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고르바초프의 신임 비서실장 그리고리 레벵코가 4일 이 신문과 의 인터뷰에서 고르바초프가 내년초의 대통령 공개선거에 출마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레벵코는 현재 추진중인 새로운 경제연합에는 결국은 15개 공화국이 모두 서명할 것이며 ...

한국경제 | 1991.09.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