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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에 불과했으나 육군의 운용시험결과에서는 안개 먼지 연막등의 악조건하에서도 평균 명중률이 89%이상이였으며 전차 1백여대가 1년 가까이 방치된 적은 없었다"고 밝히고 "장관급 장교의 인사는 현재 각군 참모총장의 추천에 의해 국방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토록 돼있으나 합참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주요 장관급 지휘관 임명시 합참의장에게 의견개진기회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관계법령정비및 보완이 검토되고 있는것 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국경제 | 1991.09.16 00:00

... 미공군기지에 이어 수빅만기지마저 폐쇄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미.필리핀 양국정부는 지난8월 피나투보 화산폭발로 큰 피해를 입은 클라크공군기지는 폐쇄하되 수빅만해군기지는 10년간 임대기간을 연장키로 합의했었다.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대통령은 이날 미군기지 임대조약이 상원에서 부결됨에따라 이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칠것이라고 발표하는 한편 상원의 비준없이도 외국군의 주둔이 가능하도록 현행헌법을 수정하는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헌법은 상원의원 3분의2가 ...

한국경제 | 1991.09.16 00:00

소련 연방과학원교수이며 전소련연방대통령경제자문위원인 스타니슬라프 샤탈린박사가 한국능률협회초청으로 25일 하오2시 래한한다. "5백일 경제계획안"의 창시자이며 소련의 대표적인 급진개혁경제학자인 샤탈린박사는 소련연방과학원교수진에 의해 설립된 아날리트(ANALIT)의 전문연구원 4명과함께 내한하여 대소합작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샤탈린박사와 동행하는 연구진은 콘스탄틴 아르지아니 아날리티대표이사,드미트리 멜니코프소련과학원국민경제예측과학과장, ...

한국경제 | 1991.09.16 00:00

... 의결을 거쳐 정부안으로 확정,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6일 상오 올해 본예산에 비해 24.2%, 2차추경 편성후의 최종예산에 비해서는 6.8%가 각각 늘어난 이같은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최부총리는 내년도 예산규모는 GNP(국민총생산)의 경상성장률을 14.5%로 잡아 현실적으로 징수가 가능한 세수를 모두 세입으로 잡아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 및 농어촌 구조개선,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

한국경제 | 1991.09.16 00:00

소련의 각 공화국 지도자들은 올 겨울 소련경제가 붕괴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경제협정을 체결하기위한 노력으로 16일 모스크바에서 미하일 고르바초프 연방대통령의 주재하에 국가평의회 회담을 개최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 대통령을 비롯한 각공화국 최고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국가평의회는 공화국들에 폭넓은 권한을 이양하고 공화국들이 원할 경우 독자적인 통화발행도 허용하는 경제협력체제를 창설하려는 급진적인 경제학자 그레고리 야블린스키의 ...

한국경제 | 1991.09.16 00:00

... 국민정당으로서 참여민주주의와 정의로운 시장경제, 복지사회의 이념을 바탕으로 중산층 중소상공인 그리고 노동자 농어민 도시서민 기타 모든 소외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며 부단한 개혁과 실천으로 모든 민족구성원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민주복지사회의 구현과 민족통일을 성취할 주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민주당은 특히 향후 권력구조와 관련, "대통령직선제를 유지 발전시킨다"고 정강.정책에 함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현행 헌정체제를 고수할 것임을 천명했다.

한국경제 | 1991.09.16 00:00

... 교육공무원 보통 고충 심사위원회","한국 민족문화 대백과 사전편찬사업 추진위원회","명예 박사학위 수여 공적 심사위원회 ","중앙교육심의회", "대학교육심의회"등 37개 위원회 및 심의회를 구성,운영중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 가운데 교육에 관한 기본정책 방향 및 교육제도 장기발전 사항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기구인 "교육정책 자문회의"와 "과학 기술교육 연구발전 장기계획추진위원회","과학 교육심의회"등 7개 위원회는 폐지할 예정이라고.

한국경제 | 1991.09.16 00:00

... 구현과 민족통일을 성취할 주체가 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양측은 15일 김대중 이기택총재회동과 통합준비 10인실무위원회를 잇따라 갖고 그동안 실무협상에서 쟁점이 되어온 통합야당 의 정강.정책중 권력구조문제를 대통령중심제로 규정키로 확정했다. 양측은 또 최고위원회의의 성격을 의결기관으로 하되 그 기능을 당헌이 위임하는 사항과 대표최고위원간에 합의가 되지 않은 사항등을 의결토록 했다. 그러나 민주측 당헌.당규 실무위원인 노무현의원과 장기욱전의원은 ...

한국경제 | 1991.09.16 00:00

... 민자당은 공무원들의 항의와 "다음 선거때 두고 보자"는 식의 불만토로에 직면, 이들 무마에 노심초사하는 모습.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16일 상오 중앙당사를 찾아온 박종근한국노총 위원장으로부터 "공무원봉금인상은 민자당의 선거공약이자 노태우대통령의 공약"이라는 지적을 받고 "공무원처우개선문제는 당에서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며 "상박하후체 계를 심화시키는 봉급체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 김대표는 박노총위원장이 "예산전체규모를 줄이면 몰라도 규모는 그대로 ...

한국경제 | 1991.09.16 00:00

... 사무총장으로 당살림을 맡은데 이어 통합야당에서도 이 자리를 고수. 는게 본인의 좌우명이며 김대중총재의 신임이 두텁다. 민자당의 김윤환총장의 민정당 총무시절 평민당총무로서 명콤비를 이뤘으며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 손주환대통령정무수석등 여권 핵심부와도 막역한 사이. 대인관계가 좋고 이번 야권통합 과정에서도 막판에 참여해 병풍역할을 하며 막힌데를 뚫는데 톡톡히 역할을 했다는 후문. 취미는 바둑과 독서. 부인 윤정심여사(48)와의 사이에 1남.

한국경제 | 1991.09.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