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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세일즈맨시대가 도래했다. 부시대통령은 미관광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미국의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는 텔레비전광고에 출연,외국인들에게 미국관광을 권유하는데 적극 나섰다. 이미 제작을 마치고 오는 1월13일부터 영국에서 방영되는 이 광고에서 부시대통령은 대통령이라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대통령이 여러분을 초대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있다. 미관광업계는 이 광고의 효과가 괜찮으면 영국이외의 다른지역에서도 이광고를 계속 방영할 계획이다. 부시대통령이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노태우대통령은 30일 내년도에는 경제상황개선 깨끗한 선거 남북관계발전등 세가지 과제에 중점을 두고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오전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내년도 3대 국정과제중 첫째로 경제를 꼽으면서 "대통령으로서 모든 노력을 경제상황개선에 쏟겠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경제문제를 중심으로하는 민생상황이 개선되었다는 믿음이 국민들의 피부에 닿도록 숙지,모든 힘을 경제쪽에 쏟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노태우대통령은 30일저녁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을 부부동반으로 청와대로 초치,송년만찬 모임을 가졌다. 한봉수상공부장관은 30일 성남소재 의류업체인 영원무역을 방문,수출및 신제품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경영진과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서영택건설부장관은 30일 시흥 안산간 고속도로의 군합동공사구간인 안산 논곡구간 공사현장을 방문,군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한국경제 | 1991.12.30 00:00

노태우대통령은 30일 저녁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을 부부동반으로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내년은 선거도 중요하지만 경제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김대표를 중심으로 세최고위원이 뭉쳐 국가적 목표달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경제 | 1991.12.30 00:00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침체된 미국경제를 회복하고 떨어져가고 있는 그의 인기를 만회하기 위한 시도로 30일 한국을 포함한 12일간의 아시아 호주여행을 떠난다. 그는 31일 호주의 시드니에 도착,캔버라와 멜버른을 거쳐 내달 3일 싱가포르에 가며 5일 한국을 방문하고 7일 이번 일정가운데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일본에 도착,10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1.12.30 00:00

... 인용,일본통산성이 도요타 닛산 혼다등 5대 일본자동차업체에 미.일통상마찰의 최대요인인 자동차업계의 막대한 대미무역흑자를 줄이기위해 이같은 미자동차부품수입확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5대일본자동차업체는 94년에 총1백64억달러치의 미자동차부품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통산성에 통보한바있다. 일본경제신문도 이날 5대자동차업체들이 내년1월7일 10일의 조시 부시미대통령의 방일기간중 새로 상향조정된 미자동차부품수입액목표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 | 1991.12.30 00:00

... 착수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현재 공천을 위한 자료수집을 하고 있으나 공천은 계파지분과 당선위주의 인물을 기준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총장은 최근 민주계의 반TK운동전개와 관련 "김복동, 금진호씨 등은 13대 총선에서 대통령의 친인척배제 공약에 따라 출마를 포기한 만큼 14대 총선에서는 출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전두환 전대통령의 법정증언을 위한 출석에 대해서는 "일해재단문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법정에 나서는 것으로 법이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 힘과 지혜를 모아나간다면 21세기의 도약을 기약하는 선진국대열에 당당하게 들어 설 수 있게 될 것이며 금년이 그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금년에는 특히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그리고 대통령선거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이러한 정치일정을 순조롭게 잘 마무리 지어 민주화기틀을 완비하고 정치적 안정의 길을 탄탄하게 다져 나가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물가안정과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 이상옥외무장관은 당초 내년1월말께 모스크바를 방문, 한.소선린협력조약 체결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었으나 소연방의 해체로 모스크바방문을 내년 3월께로 연기한 바 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소연방이 해체됐더라도 지난 4월 고르바초프 당시 소련대통령의 제주방문시 소련측에 제의로 한.소양국이 논의해왔던 한.소선린협력조약 체결문제는 계속 협의,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가 지난 27일 러시아공화국을 정식승인함으로써 러시아 공화국과의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민자당은 전두환전대통령이 오는 1월17일 장세동전안기부장재판에 증인으로 출두하게 된 것과 관련,매우 복잡한 시선. 특히 6.29선언이 전전대통령의 작품이었다는 청와대전비서관의 주장이 제기된데이어 전전대통령이 법정 증언을 결정하게 된데 대해 혹시 대6공 본격공세의 일환이 아닌가하는 걱정이 없지 않은게 사실. 민자당의 한 중진의원은 "한 정권에서 안기부장까지 지낸 사람을 사법처리한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장전부장에 대한 조치가 ...

한국경제 | 1991.12.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