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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타나는등 기관운영비의 현실화등 근무환경적 측면의 개선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같은 부조리의 저변에는 민원인들 사이에 법규에 의해 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 청탁 압력등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식이 팽배한데다 소액금품의 제공을 뇌물이라기 보다는 친절등에 대한 당연한 대가로 인식하는 등 사회환경적 요인이 깔려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잘못된 의식을 바로잡기 위한 의식개혁운동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2.16 00:00

우리는 지금 열병을 앓고 있다. 나라안이 온통 "수서" 회오리에 휘말려 있다. 정치인 관리기업인 근로자 심지어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너나 할것 없이 수서사건의 내막과 향방에 정신을 빼앗기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그렇잖아도 ... 다시 국정과 국사에 전념해야 한다. 할일이 엄청나게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제를 되살리는 일이다. 개혁입법도 중요하고 지방선거도 중요하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지금 우리에게 화급한 과제는 경제가 제대로 작동 하고 ...

한국경제 | 1991.02.10 00:00

평민당의 박상천 대변인은 9일 민자당 창당1주년에 대한 논평을 통해 "민자당은 언필칭 민주개혁과 정치안정을 내걸었으나 현시점에서 개혁 입법에 대해서는 개악을 시도하고 야당에 협상이 아닌 굴복을 요구하고 있고, 정치안정은 커녕 무모한 내각제 개헌시도와 다수의 자만에서 비롯된 부패로 인해 정치불안과 정치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음을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민자당, 특히 민주개혁을 내걸고 집권세력과 합당한 민주계와 공화계는 ...

한국경제 | 1991.02.09 00:00

민자당은 9일 시내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 대표최고위원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등 소속의원및 당원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정치권의 쇄신을 다짐했다. 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 정부에 대한 국민불신이 깊어진 오늘의 현실에 대해 모두가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면서 우리 당이 깨끗한 정부,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는 개혁의 선봉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최근 불미스런 사태들로 정치권 ...

한국경제 | 1991.02.09 00:00

...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한점의 의혹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아울러 이와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치권등 사회 지도층이 맹성과 자정, 자숙노력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이번 임시국회서 개혁입법이 처리되지 못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여야접촉을 계속해 빠른 시일내에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하여 개혁입법을 종결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김대표에게 "이번 임시국회의 주목적은 개혁입법의 처리에 있었는데도 국가보안법, ...

한국경제 | 1991.02.08 00:00

평민당은 8일 상오 국회에서 김대중총재주재로 의원간담회를 열고 개혁입법의 처리와 상공위사건및 수서지구 특혜분양을 파헤치기 위한 국정조사를 위해 이번 임시국회 회기를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연장할 것을 민자당측에 요구했다. ... 처리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회기연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뒤 "국회가 이대로 끝나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국회무용론이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수서사건의 중심지는 청와대임이 점차 ...

한국경제 | 1991.02.08 00:00

민주당은 7일 상오 총재단.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오는 11일부터 지구당 조직책과 지방의회의원 후보를 공개모집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정치개혁과 깨끗한 정치를 열망하는 국민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뜻에서 공개모집 방침을 정하고 지구당 조직책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중앙당에서, 의원후보는 25일까지 중앙당 및 지구당에서 신청서를 각각 접수키로 했다. 민주당은 또 이번 임시국회에서 공군수송단 걸프지역 파견동의안, 대소 경협동의안과 ...

한국경제 | 1991.02.07 00:00

... 있는지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사태의 진전을 더 지켜본 다음 대응하자"며 평민당 요구에 난색을 표했다. 김평민총무는 "민자당이 국조권발동 요구에 계속 불응할 경우 국조권 발동 촉구결의안을 단독으로 제출해 본격적으로 정치쟁점화하겠다"고 말했다. 민자당측은 또 경찰법등 일부 개혁입법의 원만한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번 회기에 강행처리할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평민당측은 강행하면 저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1.02.05 00:00

... 총재에 재추대했다. 그러나 부총재단은 경선을 통해 김현규 조순형 박찬종부총재등 3명이 재선출되고 홍사덕 부총재가 탈락했다. 민련측에 할애된 2명의 부총재에는 이부영대표와 고영구 변호사가 투표없이 추대형식으로 선출됐다. *** 개혁정치 다짐 / 제 2창당선언 *** 이로써 민주당은 작년 11월 16일 이총재가 야권통합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재직을 사퇴한후 김현규총재대행이 이끌어온 과도체제를 청산하고 제2창당을 선언했다. 이총재는 총재수락연설및 기자회견에서 ...

한국경제 | 1991.02.04 00:00

... 답변에서 "우리는 그동안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북한은 이를 쌍무적 다무적 정치협상의 일환으로 격하시키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회담 분위기가 성숙됐다고 볼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회담의 실현을 ... 되므로 토지이용도의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수서지구특혜분양 설을 부인했다. 법사위는 오유방 신오철(민자) 박상천 조승형의원(평민)등 4명으로 소관 개혁입법인 통신비밀보호에 관한 법안을 절충하기위한 특별심사소위를 구성했다.

한국경제 | 1991.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