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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한.일 자유무역협정 체결시 예상되는 양국간 무역수지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선 기계.부품산업 등한국의 대일수입이 많은 산업에서 일본기업의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일본 기업의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18차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이마이 다카시 신일본제철 회장을 비롯한 일본 재계회의 대표단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오홍근(吳弘根) ...

연합뉴스 | 2001.11.27 08:59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오는 2004년 착공 예정이던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간 2단계 건설사업을 2년 앞당겨 내년에 착공하도록 임인택(林寅澤) 건교장관에게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에 앞서 임 장관으로부터 `경부고속철도2단계사업' 조기 추진계획을 건의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오홍근(吳弘根)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철도 서울-부산간 완전 개통시기도 당초 2010년에서 2008년으로 2년 앞당겨질 것으로 ...

연합뉴스 | 2001.11.27 08:54

LG투자증권 김중곤 애널리스트는 27일 현대하이스코[10520]가 4.4분기 실적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대하이스코가 최근 일본 철강사와 열연코일 가격협상을 톤당 미화 187달러로 마무리지음에 따라 4.4분기 실적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와함께 "특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자동차 수요가 연간 4∼5%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에 주로 ...

연합뉴스 | 2001.11.27 08:48

... 것을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2-3개월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대체수원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현재 도내 주요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1%로 지난해 같은기간 90%에 비해 뚝 떨어져 계획 저수량 6억2천400만t에 턱없이 부족한 2억5천600만t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jongryang@yna.co.kr

연합뉴스 | 2001.11.27 08:02

... 시공상의 하자가 발생했을 때는 계약상의 하자보수 책임기간(보통 1년)에 무상 수리를 해줘야 하며 새시 제품이 규격에 미달할 경우 다른제품으로 바꿔주거나 해당되는 공사비를 돌려줘야 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아파트 새시는 주로 아파트 분양 때 소비자들이 계약을 하고있는데 관련 보상 기준이 없어 업체들이 나중에 계약해지를 해주지 않거나 과다한위약금을 요구해 분쟁이 잦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

연합뉴스 | 2001.11.27 07:37

... 예산을 삭감하지 않을 경우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측은 정씨는 검찰이 수사중인 만큼 증인채택이 불가하며, 국정원 예산은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긴축예산으로 편성된 만큼 삭감할 수 없다고 맞섰다. 신 원장은 수지김 사건과 관련, "자체조사 결과 지난해 2월 국정원 직원이 경찰에 윤태식 살인사건에 대해 압력을 가한 사실은 없으며, 다만 비공개로 진행해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87년 사건발생 당시 정형근 의원은 당시 수사라인에 없었다"고말했다. ...

연합뉴스 | 2001.11.26 22:47

...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8차 한·일 재계회의'를 열고 한·일 FTA의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단체는 이날 회의에서 '한·일 FTA' 추진을 위한 상설기구 설치문제 등을 27일 실무회의에서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각중 전경련 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일본과 한국이 경제협력을 확대하여 상호 수요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경기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양국간 FTA는 장기적으로 중국을 포함하는 동북아 경제협력체로 확대돼야 ...

한국경제 | 2001.11.26 21:34

서울지검 조사부는 26일 월드컵휘장 사업권에 대한 투자 명목으로 거액을 사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2002 월드컵 휘장사업 국내대리인 김모(36)씨와 모 교회 목사 이모(33)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99년 11월 "월드컵휘장 사업자 선정권을 위임받았는데3억원을 투자하면 휘장 사업권을 30억원에 되팔아주겠다"고 속여 유모씨로부터 3억원을 받는 등 2명으로부터 9억1천만원을 ...

연합뉴스 | 2001.11.26 20:28

...제인연합회와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은 26일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8차 한.일 재계회의'를 개최하고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상설기구 설치를 추진하는 등 경제협력체 구성을 향한 민간차원의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김각중 전경련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양국이 경제협력을 확대해 상호수요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경기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며 "전통산업은 물론 e-마켓에서도 제도와 기준을 통일해 양국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1.11.26 20:05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가 26일 공식출범, 인권침해와 차별행위에 대한 진정접수 등 기본업무를 시작해 이날 하루동안 총 122건의 진정을 접수했다. 그러나 관련부처와의 이견으로 사무국을 구성하지 못한 채 인권위원 11명과 인권위 설립준비기획단직원 27명 등으로 업무에 들어가 한동안 파행운영이 불가피하게됐다. 김창국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보건소 의사 임용에서 탈락했다'는 이모씨의 진정을 처음 접수했다. 이씨의 진정은 ...

연합뉴스 | 2001.11.26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