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78년 가족경영 기업 성공 비결요? 리더십 교육으로 新舊세대 '내분' 줄이죠

'해군 장교로 복무할 것,일요일 아침마다 자녀들과 함께 산책할 것,튀지 않게 행동할 것,할아버지가 손자의 스승이 되어 지혜를 전할 것.' 스웨덴 최대의 기업군을 이끌고 있으며 가족경영으로 유명한 발렌베리가(家)의 10대 교육지침 중 일부다. 일렉트로룩스 등 발렌베리 가문이 갖고 있는 회사는 스웨덴 국내총생산(GDP)의 30%가량을 책임진다. 그러나 스웨덴 내에는 '반(反) 발렌베리' 정서는 없다. 그 배경에는 이 같은 지침에 기초한 철저한 '...

한국경제 | 2011.08.11 00:00 | 김용준

[여기는 채용데스크] 과거 경험 파헤치는 '심층 전형'에 대비하라

... 과정에서 솔직히 드러낼 것. 두산그룹 입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인사담당자의 조언이다. 두산그룹 채용 제도 두산그룹은 신입사원 공채를 매년 4월과 9월 두 차례 진행한다. 서류 전형과 인적성 검사, SI(Structured Interview) 면접 및 DISE(Doosan Integrated Simulation Exercise) 면접으로 이뤄지는 1차 면접, 회장단 면접인 2차 면접까지 총 4단계에 걸친 전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든 전형은 제로베이스로 진행된다. ...

한국경제 | 2011.08.05 16:58 | MAGAZINE

[Interview] “상장사 올해 100조 원 이익, 하반기 코스피 2500 예상”

유 본부장은 조정을 받은 지금이 투자 적기라며 2050선부터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권했다. “국내 증시가 2000을 넘었지만 기업이익이 증가한 것을 따지면 오히려 옛날 1000포인트였을 때보다도 주가가 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2분기 기업 실적이 가시화되는 6월 말에서 7월 중순께 다시 증시는 상승해 하반기에 25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유병옥 하나UBS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CIO)은 대외 불확실성과 ...

한국경제 | 2011.07.07 17:19

[CEO Interview] 조정열 K옥션 대표 “2년 내에 1위 오르는 게 목표. 무기는 '소통'이에요”

미술품 경매회사인 K옥션이 창립 6년 만에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맞았다. 지난 4월 취임한 조정열 대표는 유니레버, 로레알, 머크 등 외국계 기업에서 잔뼈가 굵은 마케팅 전문가. 취임 후 첫 메이저 경매에서 82%의 낙찰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미술계에 데뷔한 조 대표를 시내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취임하고 2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4월 1일 취임했으니까 두 달 반이 지났네요.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바...

한국경제 | 2011.07.07 11:25

[Special Interview] “기업이나 근로자 입장에서 DC형 퇴직연금 가입이 유리”

하타 조지(秦 穰治) 일본 DC형 연금교육협회 전무는 30여 년간 후지은행에서 근무한 뒤 자동차 부품회사 (주)산덴으로 자리를 옮겨 연금 전문가로 변신했다. 일본 퇴직연금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그가 금융투자협회 퇴직연금 강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강창희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장이 그를 맞아 퇴직연금과 은퇴 설계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창희 소장(이하 강 소장): 오랜만에 뵙습니다. 여러 번 한국을 찾아오셨는데요, 이번 ...

한국경제 | 2011.07.07 11:10

[Hot Interview] '파스타-최고사' 공효진 "제가 리얼대세래요~"

'최고의 사랑'과 공효진의 인기 비결…. '파스타' 보다 '최고의 사랑'이 더 최악 톱스타와 한물간 전직 걸그룹 멤버의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 '최고의 사랑'이 큰 인기를 모으며 아쉬운 막을 내렸다. 극 중 설정도 독특했지만, 단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연예계의 비화'를 그렸다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차승원, 공효진, 윤계상 등 인기 스타들의 연기 변신 또한 기대를 모았으며 '환상의 커플' 등을 집필한 홍미란 홍정은 '홍자...

한국경제 | 2011.06.30 00:00 | sin

[Hot Interview] 공효진 "나에게도 대중이 원치 않는, 침체기 있었다"

“변신이 아니라 변화 하고 싶은 배우로….” “빨간 립스틱이 자연스러운 지금, 변신이 아니라 변화한 공효진이다.” 데뷔 10년차 배우 공효진. 소위 인기 작품마다 이름을 올린 그는 최근 '파스타'와 '최고의 사랑'에 연이어 출연하며 '무르익은 공효진표 연기'로 당당히 '로맨틱 퀸' 자리를 꿰찼다. 어리바리 요리사에서 소위 한물간 전직 걸그룹 멤버로 변신을 꾀한 그는, '변신'이 아닌 '변화'였다며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 결코 미워할 수 ...

한국경제 | 2011.06.30 00:00 | mina76

[Interview & Issue Focus] "자본주의는 끊임없이 진화중…목적에 충실한 회사가 長期성장"

라젠드라 시소디어 교수(미국 벤틀리대)가 최근 다섯 번째 한국을 방문했다. 그의 책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Firms of Endearment)'가 한국에서 번역 · 출간된 직후인 2008년 제주도에서 열린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은 것이 첫 방한이었다. 지난해에는 '상생' '동반성장'의 화두로 그의 책이 주목받으면서 국가브랜드위원회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번에는 좀 더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 포스코가...

한국경제 | 2011.06.23 00:00 | 권영설

[Interview] 디지털이 연필을 위협? 고급 만년필ㆍ화장 펜슬…새 비즈니스 기회 열었죠

디지털 기기의 홍수 속에 아날로그 제품은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1980년대 PC가 상용화되자 도표 등을 손으로 그릴 필요가 줄어들었다. 1990년대 말 노트북이 확산되자 노트 시장이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최근엔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올해 창립 250주년을 맞은 독일 필기구 기업 파버카스텔은 이런 여건과 글로벌 금융위기에서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연간 20억개 이상의 연필과 색연필을 생산하며 120여...

한국경제 | 2011.06.16 00:00 | 강유현

[CEO Interview] “젊은 조직이 키워드, 비은행 부문 강화하겠다”

대학'총장'출신의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 지난 7월 KB금융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어윤대 회장에게 따라붙는 꼬리표다. 대학 혹은 총장이란 말이 붙는 건 학자나 이론가로서의 명성은 인정하되, 실제 기업 경영에선 은연중 물음표가 남는다는 뜻이기도 했다. 하지만 취임 1년도 안 돼 어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은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섰고, 그 과정과 결과 역시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카드 부문 분사를 비롯해 32...

한국경제 | 2011.06.13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