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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세계의류수출 1천억달러 돌파

      지난 세계의류수출은 1천40억달러를 기록,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넘어선 직물수출과 맞먹는 실적을 나타냈다고 국제의류직물협회(ITCB)가 17일 밝혔다. 세계직물수출은지난74년 2백80억달러를 기록,의류수출의 두배를 나타낸후 계속 의류수출을 앞질러 왔었다. 협회는 다자간섬유협정(MFA)같은 규제조치가 개발도상국의 섬유류수출을 제한해왔다고 지적하고 MFA의 점진적폐지가 섬유류교역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의 ...

      한국경제 | 1991.10.17 00:00

    • 의류업체들, 변칙 할인판매 일삼아

      대형 의류업체들이 판매부진을 극복하기 위 바겐세일을 앞당겨 실시하거나 세일기간을 늘리는 등 변칙적인 판매경쟁을 일삼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논노, 코오롱상사, 나산실업, 삼성물산의 에스에스패션, 제일모직 등 대형 의류업체들은 수출부진으로 수출전문업체들까지 내수판매에 뛰어드는 바람에 내수시장이 과열되자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 변칙적인 수법으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어 유통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주)논노를 비롯한 대부분의 ...

      한국경제 | 1991.10.17 00:00

    • 당정 추곡가.수매량 이견...민자 요구에 정부측 난색

      ... 통일벼 포함 8백50만-9백50만석 수매안을 토대로 수매가는 중간선인 10%, 수매량은 상한선에서 50만석을 추가한 1천만석을 요구한 전날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재원은 양곡증권발행등으로 충당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 조장관은 "추곡 1백만석 수매당 2천1백억원이 필요한데 현재 확보한 재정은 약1조원으로 통일벼 1백50만석을 포함 6백만석 수매재원밖에 안되며 당의 요구대로 수매할 경우 1조원이 넘는 추가재원을 마련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를 ...

      한국경제 | 1991.10.17 00:00

    • 기반시설등 우선 단계적 투자확대...두만강개발 국제회의

      ... "두만강자유무역지구개발과 남북한경제협력 세미나"에서 송희년산업연구원원장 김태홍동국대교수 김성훈중앙대교수등 주제발표자들은 "두만강개발프로젝트는 경제성으로 보아 초기단계부터의 대규모추진은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송원장은 경제성문제를 결하기위해서는 지역내 다자간공동협력을 통 낙후된 사회간접자본시설확충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제, 항만건설과 시설확충 내륙운송체제연계를 위한 철도 도로의 건설 종합화물유통체제의 건설등이 선결과제라고 주장했다. 김태홍교수는 ...

      한국경제 | 1991.10.17 00:00

    • 국내 농산물 농약잔류량 `아직은 안전'

      ... 전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쌀, 보리 등 28종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 16종의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사부에 따르면 이 기간중 9백34건의 농산물을 수거 검사한 결과 잔류 농약이 검출된 사례는 50건이었으나 모두 허용기준치에 미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 농산물 잔류농약검사현황을 보면 3백3건이 수거돼 14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모두 ...

      한국경제 | 1991.10.17 00:00

    • 매각의뢰 중소기업체 부쩍 늘어

      최근 판매부진과 자금난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기업보다는 한계에 달한 중소기업들이 증권회사 기업인수팀 등을 통 매각알선을 요청하는 사례가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17일 금융계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회사의 기업인수 및 합병팀(M&A)에 매각 및 매수 알선을 의뢰한 기업체는 1백50여개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매각의뢰기업은 절반이 넘는 80여개에 이르고 있다. 자금사정이 비교적 양호했던 연초에는 ...

      한국경제 | 1991.10.17 00:00

    • < 금융세정면 톱 > 은행자본규제에 BIS기준도입방침

      ... 신한은행은 BIS기준으로 14%의 자기자본비율을 기록,가장 높았고 한일 10% 제일 9.2% 상업 8.6% 서울신탁 8.5% 조흥 8.2%로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외환은 5.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BIS기준에 의 자기자본비율을 계산할때는 자본금 이익잉여금 재평가적립금 대손충당금을 더하고 영업권 자기주식등을 뺀 자기자본을 대차대조표상 보유자산과 부외자산을 위험도및 신용환산율을 적용 산출한 위험가중자산을 나누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10.17 00:00

    • 국내은행도 자기자본비율 8% 의무화

      ... 은행자본규제에 관한 국제적 통일기준따라 *** 국내은행들도 선진국은행들과 같이 오는 93년말부터 자기자본비율을 국제기준(8%이상)에 맞추는 것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국내은행들은 이에 따라 앞으로 대규모 증자와 수익성위주의 영업을 통 자기자본을 충실화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하게 됐다. 은행감독원은 18일 금융시장의 자율화.개방화 확대에 따라 국내은행의 건전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제결제은행(BIS) 이 제정한 "은행자본규제에 관한 국제적 통일기준"을 ...

      한국경제 | 1991.10.17 00:00

    • < 한경사설(18일) II > 북한은 경제수치 밝혀야 한다

      ... 개방채비만은 점점 더 가시화하고 있어 반가운 일이며 우리가 이를 돕는다는 것은 간접적인 남북경제협력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당연하다. 원래 북한은 자력갱생원칙에 따라 자립적인 민족경제건설이 목표였다. 이것이 바로 폐쇄정책이다. 그렇다고는 도 소련과 중국의 경제원조,또는 그들과의 교역이 북한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것도 사실이다. 이제 송유관이 막혀버리듯 소련과 중국의 원조가 두절되자 북한경제는 걷잡기 어렵게 악화되고 있는것이다. 폐쇄적 대내지향경제에서 서방세계를 겨냥한 ...

      한국경제 | 1991.10.17 00:00

    • < 한경사설(18일) I > 보유과세는 중산층에 고통없게

      ... 논란되고있는 민영아파트 분양가자율화문제와함께 공급정책에 보다 깊은 연구와 개선을 요한다고 보겠다. 부동산관련 세제개편구상은 장차 추진과정에서 그야말로 숱한 쟁점과 마찰을 유발할 전망이다. 물론 부동산투기는 근절되어야하며 이를 위 보유과세의 강화가 불가피하다. 특히 상대적으로 큰 집,더많은 건축물과 땅을 가진 개인이나 법인에게 누진적으로 무거운 세금을 물려 투기적보유동기자체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 땅에대한 과표도 현실화돼야 한다. 그러나 건물이건 ...

      한국경제 | 1991.10.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