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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선일씨 석방 협상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인 변호사 E(여)씨와 직원 A(여)씨 등 가나무역 소속 이라크인 2명이 3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다. 국회 `김선일 국정조사' 특위 유선호(柳宣浩.열린우리당) 위원장은 "변호사 E씨등이 오전 청문회에는 나오기 힘들다는 연락이 왔다"면서 "오후 일찍 청문회에 참석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13대 국회 때인 1988년 6월 국회법 개정으로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외국인이 증인 ...

연합뉴스 | 2004.08.03 00:00

... 청문회를 실시한다. 청문회 마지막날인 이날 특위는 고영구(高泳耉) 국가정보원장, 윤광웅(尹光雄)국방장관(전 청와대 국방보좌관), 권진호(權鎭鎬)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 이종석(李鍾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정부의 사건대응과정과 대테러 대책, 피랍시점에 대한 외교부의 은폐기도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NSC가 김씨 구명협상과 관련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희망적 보고를 하게 된 배경과 함께 추가파병 ...

연합뉴스 | 2004.08.03 00:00

... 모습만 보였다"고 비판했다. 열린우리당 유기홍 의원은 "NSC 상임위가 지난 4월 이라크의 위험도를 '심각'에서 '위험'단계로 격상했지만 현지 공관에서는 교민 철수 등 필요한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증인으로 출석한 황숙주 감사원 행정·안보국장은 "경찰에서 얻은 자료에 따르면 피랍된 김씨를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는 어제 공개된 13분짜리 외에 4분30초짜리도 있고,어떤 사람은 6분짜리도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 무장단체와 김씨 구출협상을 ...

한국경제 | 2004.08.03 00:00

... 변화돼야 한다고 말한 것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복되는 일을 하는 위원회들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낭비되고 의미있는 감독 및 개혁을 어렵게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리지 장관이 여러 의회 위원회 및 소위원회에 무려 140회 출석해 증언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증언하고 (의회의) 감독이 이뤄지게 하는 것도 좋지만 미국을보호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든 시간을 증언에 소비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일부 중요한 개혁이 있게 ...

연합뉴스 | 2004.08.03 00:00

... 김씨의 피랍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김천호 가나무역 사장이 구명협상을 제대로 했는지 여부와 AP통신이 피랍된 김씨의 비디오테이프를 입수하고도 숨긴 이유 등 핵심 의혹은 풀지 못했다. ◆대테러 정부 정책 질타=이날 청문회에 출석한 황숙주 감사원 행정·안보국장은 "경찰에서 얻은 자료에 따르면 피랍된 김씨를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는 어제 공개된 13분짜리 외에 4분30초짜리도 있고,어떤 사람은 6분짜리도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6분 편집본'의 존재 가능성을 언급한 ...

한국경제 | 2004.08.03 00:00

... 피살사건 감사반장인 황숙주 감사원 행정.안보국장은 3일 "AP 바그다드 지국이 이라크 주재 한국대사관에 김씨 피랍 동영상 테이프에 관해 문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황 국장은 이날 국회 김씨 피살사건 청문회에 출석, 한나라당 엄호성(嚴虎聲)의원으로부터 "처음 AP바그다드 지국으로 테이프가 우송됐을 때 이라크 주재 한국대사관에 문의하지 않았겠느냐는 의문은 당연하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황 국장은 또 "(AP) 바그다드 지국이 대사관에 ...

연합뉴스 | 2004.08.03 00:00

국회 `김선일 국정조사특위'(위원장 유선호)는 3일 고영구(高泳耉) 국정원장, 권진호(權鎭鎬)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 이종석(李鍾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사흘째 청문회를 열어 정부의 테러사건 대응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김씨 구출협상을 담당했던 이라크인 변호사 E(여)씨와 직원 A(여)씨 등 가나무역 소속 이라크인 2명이 오후에 출석해 무장단체와의 협상 과정,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의 ...

연합뉴스 | 2004.08.03 00:00

국가정보원 고위 관계자는 3일 "이라크 무장단체인 '아사드 알라(신의 사자들)' 산하에 한국인만을 노리는 ?니잠 쿠리?란 테러조직이 결성돼 있다는 첩보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청문회에 출석,"이라크 내에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조직 위에 상위 단체가 있다는 설이 맞느냐"는 열린우리당 우원식 의원의 질문에 "미국 CIA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아사드 알라'라는 상급 조직이 있다는 첩보가 들어왔다"고 대답했다. 박해영 ...

한국경제 | 2004.08.03 00:00

국회 `김선일 국정조사특위'(위원장 유선호)는 2일 임홍재(任洪宰) 대사를 비롯한 주이라크대사관 직원, 김천호 가나무역 사장 등증인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틀째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청문회에서 여야 위원들은 이라크대사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사관의 교민안전대책 업무 실태, 이라크대사관과 가나무역간 유착 의혹, 김선일씨 피랍시점 등에 대한 은폐기도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열린우리당 유승희(兪承希) 의원은 "5월10일 가나무역 테러첩보를 김천호씨에게만 ...

연합뉴스 | 2004.08.02 00:00

... 관련, "비난은 감수하겠다"며 "(감독체제 개편과 관련해) 나에게도 특별한 해결책은 없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들은 민주노동당이 신용카드 사태와 관련, 이 위원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것과, 전윤철 감사원장이 국회에 출석해 "이 위원장의 여신감독 규정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발언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증폭되는 감독조직 개편 갈등 감사원은 지난달 16일 '카드 대란' 특감결과를 발표하면서 재정경제부ㆍ금감위ㆍ금감원으로 3원화돼 ...

한국경제 | 2004.08.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