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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8일 운영.법사.정무.통외통.농림해양위 등 14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계류법안 및 안건을 심의한다. 농해수위는 오전 박홍수(朴弘綬) 농림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이면합의 논란이 일고 있는 쌀협상 결과에 대해 비공개로 보고를 듣는다. 특히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자민련 등 야 4당 출신 농촌 의원들은 쌀협상을 둘러싼 의혹 철저한 진상규명을 주장하며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

연합뉴스 | 2005.04.18 00:00

... 아르헨티나, 캐나다, 인도, 이집트 등 7개국과 맺은 `절차적, 기술적 사항'(쌀 구매 방식을 담은 문서), 부속합의서 등 7건의 쌀협상 관련 합의서 원문을 열람하게 된다. 여야는 이와 함께 김현종(金鉉宗) 통상교섭본부장, 이재길(李裁吉) 외교부 DDA(도하개발어젠다)협상대사, 박홍수(朴弘綬) 농림부 장관을 추가로 출석시켜 쌀협상과정 전반 및 이면 합의 의혹을 해소해나가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

연합뉴스 | 2005.04.18 00:00

... 책상 교체를 비롯한 회의장 탈바꿈에 나섰다. 지난 6일 국회산자위원장으로 새로 선출된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 의원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변신 작업은 탈(脫) 권위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일반 의원들이나 출석 장.차관이 사용하던 책상보다 크고 높아 권위적이고 위압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던 상임위원장 책상을 작고 낮은 일반 책상으로, 커다란 회전의자도 낮은 사각 일반 의자로 우선 바꿨다. 또 그간 3m였던 여야 의원들이 마주 앉아 있는 ...

연합뉴스 | 2005.04.18 00:00

...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18일 임좌순(任左淳) 전 선관위 사무총장이 충남 아산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출마한 것과 관련, "(선거관리를) 엄정하게 해서 의심이나 의혹이 불식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수 총장은 이날 행정자치위 전체회의에 출석, "전직 선관위 사무총장이 출마하는데 중립적 선거단속이 되겠느냐"는 질문에 "선거관리에 불신이나 오해가 생기면 위원회의 위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박 총장은 또 "임좌순 전 총장을 배려하기 위해 이명수씨에게 고의로 ...

연합뉴스 | 2005.04.18 00:00

...泳) 통일부장관은 18일 "남북관계 진전 및 북핵문제 해결과 연관해서 (남한 주민들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철도를 통해서 갈 수 있는 상황이 되도록 정부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출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작년말에 경의선 철도가 연결돼 도라산역을 출발하면 철도를 이용해 평양-신의주-단둥-베이징으로 가는 게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또 남북간 뉴욕채널 가동에 대해서도 "지금까지도 ...

연합뉴스 | 2005.04.18 00:00

... 쌀 협상 이면 합의 의혹,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권한 및 `작계 5029'를 둘러싼 한미간 갈등, 어민 월북 사건, 복수차관제 도입 등 정부조직 개편 등이 쟁점이 됐다. 농해수위는 이날 오전 박홍수(朴弘綏) 농림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의 쌀 협상 이면합의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여야는 이날 박 장관으로부터 쌀협상 결과에 대해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정부가 쌀시장 추가개방 협상과정에서 중국 등 5개국과 과실류 등에 대해 추가수입을 ...

연합뉴스 | 2005.04.18 00:00

... 대한 세무조사 실시와 관련, "내외를 불문하고 이익이 있는 곳에는 세금이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외국계 펀드에 대해 세금을 매길 수 있는 지 검증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재경위 전체회의에 출석, 열린우리당 강봉균(康奉均)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번 세무조사는 외국계 펀드에 대한 차별이 절대로 아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 부총리는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도 세무검증을 받은 사례가 많다"며 "조사착수와 증거확보에 ...

연합뉴스 | 2005.04.18 00:00

... 18일 실수로 병역자원에서 누락되거나 고의로 병역을 기피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병역대상자의 주민등록과 호적 전산자료를 상호 대조키로 하고 이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규혁(尹圭赫) 병무청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 업무보고를 통해 "징병검사 자원의 정확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병무청은 이를 위해 올 상반기내로 호적 전산자료를 인수하고, 이를 통해 호적변동과 국적상실 등 신상 변동사항들을 전산 정리할 방침이다. 병무청은 이와 ...

연합뉴스 | 2005.04.18 00:00

... 코리아크루드오일사장은 올해 초 통일부에 철도를 통한 북한 모래 채취.운송사업을 신청하면서 자신이 북한 신의주 경제특구 행정장관직을 제의받았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18일 드러났다. 통일부 김천식 교류협력국장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출석, 답변하는 과정에 "허씨가 업무협의 과정에 통일부 실무자들에게 신의주 행정장관직을 제의받았다고 얘기했다"면서 "그러나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흘려보냈다"고 말했다. 허씨는 또 통일부에 대해 "(모래 채취사업에 대해) 북측이 적극적이다. ...

연합뉴스 | 2005.04.18 00:00

... 상징이었다. 김 위원장은 18일 "국회 어디에도 의사봉 규정은 없다"며 "별 뜻 없이 국회에서 방망이를 두들기다 보니 초등학교 회의에서까지 의사봉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권위적인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일반 의원들이나 출석 장·차관이 사용하던 책상보다 크고 높아 권위적이고 위압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던 상임위원장 책상이 작고 낮아졌다. 산자위는 또 여야 의원들이 마주 앉아있는 책상 간격을 3m에서 2m40cm로 좁혔다. 여야 의원들이 좀 더 가까이 ...

한국경제 | 2005.04.18 00:00 | 홍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