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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카메라 업계의 매출이 내수부진으로 인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지난해 국내카메라업계의 매출액은 1천3백억원 정도로 전년에 비해 오히려 1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기존업체인 아남, 후발업체인 현대전자등이 소폭의 신장세를 보인 반면 동원광학, 금성사, 삼성광학등 기존업체들의 경우 매출규모가 전년동기비 10~50% 가량 줄었다. 이처럼 카메라 업계의 매출 신장세가 감소한 것은 수출보다는 ...

한국경제 | 1991.01.07 00:00

지난해 단자사들의 영업은 89년도에 비해서는 신장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단자/종금의 지난해말 기업어음할인잔액은 22조9천1백39억원을 기록, 89년말보다 3조7천97억원(19.3%) 늘었다. 기업어음매출잔액은 12조8천5백29억원으로 전년말 보다 1조9천5백 5억원(17.9%) 증가했다. CMA(어음관리구좌)는 7조2천9백22억원으로 9천5백50억원(15.1%) 신장됐다. 그러나 이같은 증가세는 89년보다는 ...

한국경제 | 1991.01.07 00:00

작년 한햇도안 대만의 금수입 총량은 1백 3.7톤 (3백 66만온스) 으로 전년동기보다 35.12% 줄어들었다고 대만재정부가 7일 밝혔다. 이같은 금수입감소는 국내경기부진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시장거래업자들은 풀이했다. 이기간중 대만에 대한 금최대공급국은 대만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온 스위스로 대만 전체 수입량의 42.92%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전까지 금최대공급국은 홍콩이었다.

한국경제 | 1991.01.07 00:00

지난 한해동안 경남도내에서는 업체의 노사분규가 크게 줄어드는 등 안정추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남도지방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접수된 쟁의발생신고는 2백20건으로 지난 89년 3백78건에 비해 42%가 줄었으며 파업등 쟁의행위 신고는 48건으로 89년의 94건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또 쟁의행위에 들어간 48개업체 중에서도 파업기간이 5일이하인 업체가 45개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보름이상 계속된 업체는 1개사밖에 없었으며 ...

한국경제 | 1991.01.07 00:00

지난해 수출부진과 할부판매분에 대한 은행및 보험대출 중단에 따른 자금난등으로 크게 위축됐던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올해에는 수출부진타개를 위한 기술개발 및 설비증설 투자를 중심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 아시아, 쌍용등 국내 5개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올해 신차종 개발및 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R&D) 투자 5천4백53억원을 포함 모두 1조9천6백85억원을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

한국경제 | 1991.01.07 00:00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등 가전3사는 올들어 불리한 수출환경을 극복, 수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품질향상, 기술개발에 경영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 올 매출목표 15 ~ 28% 늘려 *** 7일 이들 3사의 금년도 경영계획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한햇동안 매출목표를 5조2천억원으로 전년대비 15% 늘린 것을 비롯 금성사는 3조7천억원으로 23.3%, 대우전자는 1조8천억원으로 28.5%등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확대했다. 이 ...

한국경제 | 1991.01.07 00:00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자동차의 핵심부분인 엔진과 변속기 (트랜스미션)의 독자개발에 성공,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기술자립의 원년을 맞고있다. 7일 현대자동차는 지난 84년부터 1천억원을 투자해 5년6개월만에 국내 최초의 독자설계 및 개발에 의한 최첨단 다밸브식 휘발류엔진 (개발명 알파엔진)과 트랜스미션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현대가 국산엔진 1호로 개발한 알파엔진은 배기량 1천5백cc급의 일반엔진(자연흡기엔진)과 터보엔진(과흡기 엔진)등 ...

한국경제 | 1991.01.07 00:00

정부는 페만지역의 전쟁 발발가능성에 대비, 유엔안보리가 정한 이라크군의 철수시한인 오는 15일 이전에 우선 이라크의 잔류교민 1백16명 (쿠웨이트 교민 9명포함)에 대해 제3국으로 철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7일 외무부가 발표했다. *** 인접교민 6천명도 자진철수 권유 *** 정부는 또 전쟁 피해위험이 있는 사우디, 바레인,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연합등 페만 인접국에 주재하고 있는 우리 공관에도 훈령을 내려 이 지역에 체류중인 ...

한국경제 | 1991.01.07 00:00

통관업무가 화물주선업체에 개방되지 않은채 특정회사에 의해 완전 독점 운영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행 통관법인 제도는 운송까지 담당하는 화물주선 업종의 신규 참여가 사실상 배제된채 대한통운협진 (주) 만이 독점체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 "문전에서 문전까지 (Door to door)" 운송을 책임지는 화물일관수송체제의 세계적 추세에 크게 역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이 통관법인 ...

한국경제 | 1991.01.07 00:00

... 위한 임대공단이 남동공업단지내에 조성된다. 또 영세도시형업종이 입주할 예정인 아파트형 공장이 이달중에 본격 착공된다. 7일 한국수출산업공단이 마련한 금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남동단지내에 입주하지 못한 영세중소기업을 위해 임대공단을 별도로 조성, 수도권 지역에서 이전하는 다수의 영세기업들에게 공급키로 했다. *** 남동공단내 아파트형공장 별도설립 *** 공단본부는 이를 위해 남동단지 2단계지역의 5만평 공장용지를 매입하는 한편 4만5천평규모의 아파트형 ...

한국경제 | 1991.0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