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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금고와 그 어음의 유통경로등을 검사직원들을 동원,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일생명이 계약금으로 지급한 2백30억원의 행방을 찾기위한 수표추적 에도 나섰다. 이와관련,이용만재무부장관은 앞으로 일정액이상의 고액예금자에게 예금잔고를 정기적으로 통보해주는 은행예금통지제도 개선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보사 토지매입 사기사건은 금융질서를 문란케 하는 금융사고나 정치적 배경이 있는 사건으로는 볼 수 없으며 ...

한국경제 | 1992.07.06 00:00

예금자들중에서 추첨하여 최고 1,000만원의 보너스를 주는 저축장려금부 정기예금의 구체적인 시행계획이 확정됐다. 금융통화운영위원회는 18일 저축장려금지급최고한도및 부대조건등을 의결했다.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입대상및 한도=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수있다. 계좌당 10만원씩이며 한 사람이 1회모집때 10계좌까지 가입할수있다. 만기는 1년이다. 가입예금에 대한 이율은 정기예금 최고이율로 서울은 연10%,지방은 연10. 5%다. ...

한국경제 | 1992.06.18 00:00

예금자를 보호하고 금융기관의 안정경영을 위해 예금보험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용관리기금은 11일 "예금보험제도의 평가및 개선관리"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금융자율화의 진전으로 신용질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과제를 더이상 정부에만 기대할수 없다고 지적,예금보험제도를 조기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보고서는 예금보험제도가 도입되면 예금자보호 대량의 예금인출사태 방지등 금융제도의 안정성제고 부실금융기관의 도태등 금융효율성을 ...

한국경제 | 1992.06.11 00:00

... 불합리하다"며 "신용금고가 업무를 다양화하고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는등 금리자유화등에 따른 경쟁격화에 대응할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신용관리기금 은행감독원등으로 분리돼 있는 지급준비자산관리및 감독기능등을 통합,종합적인 예금자 보호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금고를 설립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사람이 쓰러지면 동업자는 힘을 합쳐 그를 구해낸다" 이회장은 이같은 중국식경영을 예로들면서 "자기책임아래 경영하되 만일의 경우 서로 도울수 있는 연계성을 ...

한국경제 | 1992.05.10 00:00

... 것들이 너무 많다는것은 정부의 정책이 "관주도 관개입"으로 후퇴하고 있는것이 아니냐는 인상을 줄 정도다. "현대의 자금유용"적발을 계기로 이달중에 있으리라는 금융기관에 대한 제3차 특별검사도 그런것의 하나다. 자금흐름의 개선,자산운용상태,예금자 보호를 감시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는 필요하다. 그러나 잦은 검사는 금융기관에 부담을 가중하고 관련기업의 활동에도 위축을 준다. 경제가 특히 어렵다는 시기에는 검사의 시기.시간.도수를 줄이면서 조용히 목적을 달성하는 ...

한국경제 | 1992.04.06 00:00

... CMA예탁금을 채무부담한도에서 제외시켰다. 단자사의 채무부담은 어음 및 채무증서를 발행하고 어음을 인수하거나 지급보증을 하는 행위를 말한다. 재무부관계자는 단자사 및 종금사의 경우 채무부담한도를 자금운용의 건전성유지와 예금자보호 등을 위해 자기자본의 일정비율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며 그동안 금융기관의 유상증자를 억제함에 따라 채무부담한도가 거의 소진, 정상적인 기업자금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12월말 현재 단자사 전체로는 약 5조원정도의 ...

한국경제 | 1992.02.26 00:00

... 대규모의 예금인출사태를 당했을때 자금을 신속히 지원해주는 "긴급지원자금제도"를 마련,지난 19일부터 시행하고있다고 24일 밝혔다. 긴급자금지원은 예측못한 사유로 일시에 상당규모의 예금인출사태가 발생,단기금융회사들이 현금부족으로 예금자의 예금인출요청에 응할수 없는 경우에 한정된다. 지원방법은 신용금고에 대해서는 지급준비예탁금특별환급을 실시하고 그밖에 단기금융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어음및 유가증권을 매입하는 방법을 쓰기로했다. 유가증권매입최고금액은 3백억원으로하되 ...

한국경제 | 1992.02.24 00:00

금융기관이 거래중지계좌로 분류한 휴면예금이 지난해말현재 3천7백52만 8천계좌 9백29억8천3백만원에 달해 전년보다 계좌수로 5.7%,금액으로 13.1%가 증가했다. 금융기관은 예금자보호 저축증대분위기조성 공신력제고를 위해 휴면예금 주인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9일 한은에 따르면 휴면예금이 지난90년말 3천5백50만3천계좌 8백21억8천1백만원에서 1년사이에 각각 5.7%와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휴면예금중 ...

한국경제 | 1992.02.19 00:00

재무부는 저축증대를위해 일정기간 금융기관에 예금하면 저축장려금을 주는 복금식저축상품을 상반기중에 도입하겠다고 17일 발표했다. 재무부가 발표한 복금식저축상품도입계획에 따르면 예금자가 예금증서를 매입,일정기간 금융기관에 자금을 예치하면 추첨에 의해 몇명을 골라 원금보다 몇배가 많은 저축장려금을 지급하고 당첨되지않았더라도 원리금을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재무부는 예치기간이 길수록 당첨확률을 높이고 저축장려금의 재원으로는 은행에서 잠자고있는 ...

한국경제 | 1992.02.17 00:00

... 있으며 저축장려금은 예금액의 최고10배를 주는 의견이 거론되고 있다. 저축장려금의 재원은 은행에서 뒹굴고있는 휴면예금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휴면예금이란 1만원까지는 1년이상,1만 5만원은 2년이상,5만원이상은 3년이상 예금자가 찾아가지않고 방치해둔 예금을 말한다. 90년말현재 휴면예금은 3천5백50만3천계좌 8백22억원으로 집계됐다. 재무부는 이 휴면예금중 상사채권의 소멸시효인 5년이 지나 은행의 잡수익으로 처리되는 금액(90년 87억원)으로 저축장려금을 ...

한국경제 | 1992.0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