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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가 자신의 56회 생일을 맞은 12일 장애우들과 일일 장애체험 행사에 참여, 휠체어를 타고 여의도광장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2.09.12 10:44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12일 최근 당내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한 대표는 이날 충남지역 공군부대를 위문한 자리에서 기자와 만나 "당내에서 훌륭한 분이 많기 때문에 나는 선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측이 민주당의 법통을 감안, 삼고초려할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내가 정통성은 있지만 선대위원장을 맡지 않는 것이 노 후보도 나도 자유로울수 ...

연합뉴스 | 2002.09.12 00:00

... 들어갈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들로 부터 의사를 타진받은 수도권내 일부 의원들이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탈당에는 반대하고 있어 실제 세규합이 이뤄질 지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보인다. 이에 따라 이들의 `백지신당론'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의 선대위 출범에맞춰 공론화되면서 또다시 당내갈등의 불씨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지신당 추진파인 P 의원은 "실제 탈당까지는 가지않더라도 노무현 후보측의선대위 출범시기에 맞춰 백지신당론이 공론화될 가능성이 ...

연합뉴스 | 2002.09.12 00:00

... 최근 그의 한 보좌진이 정 의원 대선 캠프에 합류한 것도 이같은분위기를 반영한다. 김 전 대표는 "아직 정 의원과 연락하거나 접촉한 적이 없다"면서 "상황을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측근은 "김 전 대표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로는 대선에서 이길수 없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김 전 대표가 정 의원의 국정운영 능력을 높게평가하는 쪽"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정 의원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 김학원(金學元) 총무와 회동,연대 ...

연합뉴스 | 2002.09.12 00:00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 등 16대대선 주자들은 대선 D-98일인 12일 중앙선대위 발대식과 대선전략기획회의, 임시 대선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한나라당은 이날 당사에서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와 서청원(徐淸源) 대표등 핵심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현판식을 잇따라 갖고당을 선거체제로 본격 전환해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이 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2월 대선은 부패한 ...

연합뉴스 | 2002.09.12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자신의 56회 생일을 맞은 12일 장애우 100여명 및 김경재(金景梓) 김화중(金花中) 의원과 함께 일일 장애체험 행사에 참여,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과 고통을체험했다. 사회복지법인 `장애인의 꿈-너머'가 마련한 행사에서 그는 여의도공원에서 종로3가역까지 휠체어와 리프트를 이용, 지하철로 이동하고 인근 서울극장까지 눈가리개를 한 채 지팡이에 의지해 걸어가는 한편 귀마개를 하고 영화관람을 하고, ...

연합뉴스 | 2002.09.12 00:00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12일 연말 대선구도에 대해 "민주당에서도 공식적으로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확정됐고 여러가지신당 문제도 있어 정몽준(鄭夢準) 의원도 포함한 다자구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대담프로그램에 출연, "그러나 우리당 이회창(李會昌)후보가 당의 총재직을 오래 맡으며 검증을 마친 만큼 승리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정치개혁특위의 분권형 개헌안에 대해 서 대표는 "대통령 단임제, 중임제, ...

연합뉴스 | 2002.09.12 00:00

민주당이 신당문제로 갈등을 겪고있는 가운데서도 선대위 구성 등 대선체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노무현 후보측은 일단 당의 화합과 역량을 결집시킨다는 차원에서 '화합형'쪽에 무게를 싣고있으나 반노측이 참여를 거부할 경우 친노를 중심으로 한 '돌파형'체제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추석 전에 선대위의 대체적인 윤곽만 확정한 뒤 추석 직후 인선내용을 단계적으로 발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선대위원장의 경우 추석 전에 구체화될 가능성도 없지 ...

한국경제 | 2002.09.12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측은 12일 중도계 일부의 탈당 움직임에 대해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노 후보측은 추석을 전후해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당초 계획을 예정대로 강행할 방침이다. 정동채(鄭東采) 비서실장은 `탈당설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뭐라고 그러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지금 (탈당설에) 어떻게 대응하겠느냐"고 구체적인언급을 피했다. 노 후보의 한 측근은 "그런 첩보는 들었지만 ...

연합뉴스 | 2002.09.12 00:00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가 자신의 56회 생일인 12일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는 일일 장애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사회복지법인 '장애인의 꿈-너머'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노 후보는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을 이용,여의도공원에서 종로3가까지 이동한 뒤 눈가리개를 하고 지팡이에 의지해 근처 서울극장에 갔다. 극장에선 귀마개를 하고 최근 베니스영화제 감독상 등을 수상한 영화 '오아시스'를 관람했다. 노 후보는 이어 눈을 가리고 ...

한국경제 | 2002.09.12 00:00